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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부스터샷은 보호 효과 100배” “기존 백신 중증 예방엔 효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존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와 보건부 산하 중앙 바이러스연구소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5~6개월 전에 두 번의 백신을 접종한 20명의 혈액과 한 달 전에 접종한 동일한 수의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런데 5~6개월 전에 두 번째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능력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델타 ..

코로나19 2021.12.13

백신 의무화에 부스터샷까지… 오미크론이 일주일 만에 바꾼 것들

백신 의무화에 부스터샷까지… 오미크론이 일주일 만에 바꾼 것들 일주일만에 전 대륙서 보고 위험도 확인에 최소 2~4주 델타 진앙지 된 유럽 ‘화들짝’ EU “백신 의무화 논의 적절” 그리스·독일 등 내년 의무화 부스터샷 확대 접종도 탄력 “효과 적더라도 시간 벌어줘”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전 많은 국가들이 여행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하면서 유행병으로 지친 세계는 혼란스러운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 올해 유행의 주범인 델타 변이보다 더 빠르게 확산할까? 더 심 각한 증상을 동반할까? 백신의 보호를 회피하거나 코로나19 회복자들을 재감염시킬까?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난무하지만 아직 확실한 답은 없다. 과학자들은 이..

코로나19 2021.12.03

“이렇게 심한 변이는 처음”… 코로나 ‘오미크론’은 무엇

“이렇게 심한 변이는 처음”… 코로나 ‘오미크론’은 무엇 “전파력↑·백신 회피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공에서 등장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Omicron)은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를 따서 명명됐다. WHO와 전문가들은 지난 5월 변이 명칭 체계를 그리스 문자로 정했다. 인도발 변이 B.1.617.2를 우리가 ‘델타’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러나 WHO는 오미크론 직전에 있는 알파벳인 ‘누(ν·Nu)’와 ‘시(ξ·Xi)’는 생략했다. 타리크 자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누’는 ‘새로운(new)’이라는 단어와 너무 쉽게 혼동되며 ‘시’는 흔한 성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에 포함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50개 이상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되고 이 중 3..

코로나19 2021.11.29

WHO “유럽·중앙아시아서 내년 3월까지 70만명 더 사망할수도”

WHO “유럽·중앙아시아서 내년 3월까지 70만명 더 사망할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내년 3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70만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WHO 유럽지부는 유럽 53개국에서 15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바이러스가 주요 사망 원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매일 4200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9월 말 신규 사망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러시아에서만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서고 있다. WHO는 내년 3월까지 49개국 중환자실에서 높거나 극심한 스트레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코로나19 2021.11.25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현재 누적 사망자 작년 2배 이상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 낮은 원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77만 8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38만 5343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동부 주들은 작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전염..

코로나19 2021.11.22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세계 코로나 진원지 된 유럽 유일하게 사망자 계속 증가 대안 의학 영향력 있는 문화 “극우 민족주의 운동의 연장” 각국서 외출금지·봉쇄 부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도 생긴걸까, 왜 이렇게 확진자가 많을까.” 17일(현지시간) 미국 데저레트 뉴스의 제목이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백신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유럽에서만 유일하게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등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감염 태세가 좀처럼 줄지 않자 유럽 각국은 앞서 시행했던 ‘위드 코로나’를 축소해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속속 재도입하고 백신 미..

코로나19 2021.11.20

확산세 못잡는 유럽… 봉쇄 부활·백신 미접종자 규제 도입

확산세 못잡는 유럽… 봉쇄 부활·백신 미접종자 규제 도입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방역 조치를 완화했던 국가들이 봉쇄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독일은 새로운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들이 의회에서 제안한 코로나19 접근법을 강화한 후 백신 접종을 완전히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외출금지 규정을 적용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 제안된 조치들은 독일인들이 버스를 타거나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는 일명 ‘3G 규칙(병원과 양로원, 요양원 등에 접종 완료자, 완치자, 음성 확인자만 출입 허용하는 규제)’을 확장한 것이다. 서유럽에서..

코로나19 2021.11.19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미국 75만명으로 세계 1위 1950년 후 전쟁 사망자보다 多 심장병·뇌졸중 이어 사망원인 최근 러시아 등 유럽서 폭증 부국은 부스터샷 접종하는데 13억 아프리카선 접종률 5% 문 여는 지구촌… 中 전략유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염병 기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전합니다. 자신을 잘 살피고 강해집시다.” 장리파는 중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일했던 군 베테랑이었다. 그는 77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작년 2월 1일 사망했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라고 불리던 질병에 사망한 304명 중 한 명이었다. 10일 뒤인 2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명칭이 정해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로부터 ..

코로나19 2021.11.03

G20, 내년 전 세계 70% 백신 접종 목표… 개도국 백신·의료품 지원

G20, 내년 전 세계 70% 백신 접종 목표… 개도국 백신·의료품 지원 선진국 70%-개도국 3% 백신 불평등 이슈 주 논의 팬더믹 예방 TF 설치 검토 백신 양극화 세계적 문제돼 [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제16차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세계보건기구(WHO) 목표에 맞춰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40%, 내년 중반까지는 70%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세계적 바이러스 대유행(팬데믹)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백..

코로나19 2021.11.01

‘푸틴표 백신’의 몰락… 러 국민 “화이자 맞으러 해외가요”

‘푸틴표 백신’의 몰락… 러 국민 “화이자 맞으러 해외가요” 세계 첫 개발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자국민 외면 WHO 등 국제 승인 못해 신뢰 낮고 해외여행 제약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원정 러 최근 확진·사망자 최악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최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명성을 떨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가 자국에서 외면당하는 신세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일찍 출시가 됐음에도 백신 접종률이 좀처럼 늘지 않더니, 이제 세르비아로 서방 국가들이 개발한 백신을 맞으려 원정 접종 여행에 나서는 러시아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수백명의 러시아 시민들이 서방 국가들에서 개발되고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

코로나19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