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 132

모더나 CEO “팬데믹 최종단계라는 게 타당한 시나리오”

모더나 CEO “팬데믹 최종단계라는 게 타당한 시나리오” “다음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덜 치명적일 확률 80%” 작년 한국에 자회사 설립한 데 이어 아시아시장 진출 확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방셀 CEO는 이날 CNBC 방송 ‘스쿼크 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최종 단계일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자 “그것이 타당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셀 CEO는 “오미크론 변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우리가 점점 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게 될 확률이 80%”라며 “다음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이라..

코로나19 2022.02.17

이스라엘 “백신 4차 접종, 오미크론 예방 충분하지 않다”

이스라엘 “백신 4차 접종, 오미크론 예방 충분하지 않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4차례 접종해도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는 효과는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이스라엘에서 나왔다. 이스라엘 시바 메디컬 센터는 17일(현지시간) 초동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4차 접종하면 3번째 부스터샷에 비해 항체량이 더욱 증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제대로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시바 메디컬 센터는 직원을 대상으로 2차례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하고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4명의 2주일 후 효과와 모더나 백신을 투여한 120명의 1주일 후 효과를 각각 검증했다. 이들은 4번째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길리..

코로나19 2022.01.18

“오미크론, 전염성 더 높아… 치명도는 낮은 듯”

“오미크론, 전염성 더 높아… 치명도는 낮은 듯” 남아공 연구자들, 초기 오미크론 확진자 분석 중증 환자 상대적으로 적지만 확정짓긴 어려워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확실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명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확정짓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이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초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의 공중보건부장 미셸 그루미는 "오미크론이 전염성이 더 높고 면역체계를 피해가는 '면역도피'도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이 더 치명적일지, 덜 치명적일지는 결론 내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

코로나19 2021.12.07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현재 누적 사망자 작년 2배 이상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 낮은 원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77만 8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38만 5343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동부 주들은 작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전염..

코로나19 2021.11.22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0.7%의 예방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2천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는 3명이,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16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접종군이 플라시보 접종군의 2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가 90.7%로 산정됐다고 회사 측..

코로나19 2021.10.24

미 FDA, 모더나·얀센 백신 추가접종 승인… 교차접종 가능

미 FDA, 모더나·얀센 백신 추가접종 승인… 교차접종 가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AP통신 등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FDA는 모더나와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처음 맞았던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도 허용했다. 모더나의 경우 65세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이들에게 3차 접종을 승인했다. 얀센은 애초 한 차례로 접종이 완료됐지만, 18세 이상 접종자는 백신을 맞고 2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얀센 백..

코로나19 2021.10.22

유럽연합 “백신 10억회분 150개국에 수출… 기부 더 한다”

유럽연합 “백신 10억회분 150개국에 수출… 기부 더 한다” 10개월간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역외 제공 EU 성인 75% 백신 접종 완료 유럽연합(EU)은 코로나19 백신을 150여 개국에 10억 회분 넘게 수출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EU가 지난 10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1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수출했다”며 “EU는 매우 분명한 코로나19 백신 최대 수출자”라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 안에서 생산한 백신을 일본에서 터키, 영국에서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륙의 150개 넘는 나라에 운송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EU 시민에게 접종하는 만큼 수출도 했다”며 “우리는 처음..

코로나19 2021.10.20

‘푸틴표 백신’의 몰락… 러 국민 “화이자 맞으러 해외가요”

‘푸틴표 백신’의 몰락… 러 국민 “화이자 맞으러 해외가요” 세계 첫 개발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자국민 외면 WHO 등 국제 승인 못해 신뢰 낮고 해외여행 제약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원정 러 최근 확진·사망자 최악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최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명성을 떨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가 자국에서 외면당하는 신세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일찍 출시가 됐음에도 백신 접종률이 좀처럼 늘지 않더니, 이제 세르비아로 서방 국가들이 개발한 백신을 맞으려 원정 접종 여행에 나서는 러시아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수백명의 러시아 시민들이 서방 국가들에서 개발되고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

코로나19 2021.10.11

러 코로나 하루 사망자 890명.. 1주 5회째 신기록 경신

러 코로나 하루 사망자 890명.. 1주 5회째 신기록 경신 세계 최초 스푸트니크V 백신개발불구 접종완료자 28%뿐 마스크착용 등 방역규제도 거의 없어 러시아 정부는 3일 코로나 19 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890명으로 1주일 동안 5일 째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은 이 날 하루새 사망자수는 1일 보고된 887명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날 하루 새 신규확진자 수는 1년중 두 번째로 많은 2만5769명이었다. 인구 1억4600만명의 러시아는 코로나19 치명률이 유럽에서 가장 높아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거의 21만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전국의 신규확진자와 사망자가 끈질기게 계속 증가하는데도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021.10.05

美 FDA 자문단, 26일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검토

美 FDA 자문단, 26일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검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인 백신·생물학적제재 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26일 아동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VRBPAC는 1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에 따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선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FDA에 5~11세 소아·청소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화이자는 “몇 주 안으로 FDA..

코로나19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