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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서 입국 20대 남성"

인니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서 입국 20대 남성" 원숭이두창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7세 남성이다. 보건부 대변인인 모함마드 시아흐릴은 "해당 감염자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감염자가 어느 나라에서 입국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프리카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다른 나라에서..

국제 2022.08.20

신규 감염 1만6300명 印,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 4달만에 재도입

신규 감염 1만6300명 印,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 4달만에 재도입 '위반 시 500루피(8175원) 벌금 부과'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인도 수도 뉴델리가 11일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지난 4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지 4달 만의 재도입이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500루피(8175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1만629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양성률은 4.58%라고 밝혔다. 뉴델리에서는 거의 2150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다. 또 10일 뉴델리에서 코로나19로 8명이 숨져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두 차례의 코로나19 파동 이후 감염이 줄..

코로나19 2022.08.12

극심한 복통에 배 열어보니 컵이… 의사들도 경악

극심한 복통에 배 열어보니 컵이… 의사들도 경악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복통을 호소하던 남성의 뱃속에서 손바닥만 한 컵이 나와 충격을 사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가 포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간즈 지역의 한 남성의 몸속에서 쇠로 된 컵이 발견됐다. 며칠간 복통을 호소하던 이 남성은 여러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았지만 복통이 사라지지 않아 X-ray 검사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 뱃속에 컵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시 수술에 들어간 남성의 직장에서 의사들은 손바닥 크기의 은색 컵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잼 프레스(Jam Press)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은 이 남성의 항문을 통해 들어간 컵이 위장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성이 폭행을 당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

국제 2022.08.10

‘확진자 감소’ 인도, 20개월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 허용

‘확진자 감소’ 인도, 20개월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 허용 백신 접종 완료·음성 확인 등 조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둔화한 인도에서 20개월 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이 시작됐다. 1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다. 이들 관광객은 백신 접종 외에 각종 방역 수칙을 따라야 하고 비행기 탑승 직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입국할 수 있다고 인도 정부는 설명했다. 인도 정부가 일반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 것은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인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같은 해 3월부터 비자 대부분의 ..

코로나19 2021.11.16

인도,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 재개

인도,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 재개 세계 최대 코로나19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다음달부터 백신 수출과 기부를 재개할 예정이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만수크 만다비야 인도 보건부장관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도 제약사들은 지난 4월부터 자국 영토에서 생산된 백신의 수출을 중단했다. 인도 내 감염자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100개국에 6600만 회분의 백신을 수출했다. 수출이 중단되자 많은 개발도상국에 백신 공급현상을 초래했다. 만다비야 장관은 얼마나 많은 양을 수출할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백신 생산량이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다음 달에는 3억회 분량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세럼연구소는 현재 매달 1..

코로나19 2021.09.22

인도서 코로나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사기… 2500명 피해

인도서 코로나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사기… 2500명 피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하는 사기 행각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CNN방송은 인도 시민들 수천명이 식염수를 코로나19 백신인줄 알고 접종 받았으며 여기에 연루된 의사들과 의료 종사자들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뭄바이 경찰국은 적어도 12대의 가짜 백신을 실은 차량이 뭄바이에 도착해 약 2500명이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주입 받았다고 밝혔다. 가짜 백신을 구매한 의료진은 이를 통해 총 2만 8천 달러를 벌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의사들을 체포했다”며 “그들은 가짜 증명서, 약병, 주사기를 생산하는 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껏 가짜 ..

코로나19 2021.07.06

"델타 변이와 백신접종 시간 싸움"…유럽서도 지배종 우려

"델타 변이와 백신접종 시간 싸움"…유럽서도 지배종 우려 EU 집행위원장 "백신 접종 가능한 빨리 해야" 유럽연합(EU) 수장은 유럽에서 코로나19 델타(인도) 변이가 지배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델타 변이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들이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방 접종을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델타 변이와의 시간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도에서 처..

코로나19 2021.06.23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곧 400만명… 중남미·인도 최악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곧 400만명… 중남미·인도 최악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7일(현지시간) 4백만명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2019년 12월 말 코로나19 최초 발병 후 사망자 수가 200만명을 기록하는 데는 1년이 넘었으나 그 다음 200만명은 불과 166일 만에 기록됐다.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5개국(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은 전 세계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며 페루, 헝가리, 보스니아, 체코, 지브롤터 등은 인구 대비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중남미 각국은 전 세계 100명당 43명의 감염자가 보고되는 등 지난 3월 이후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주 1인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된..

코로나19 2021.06.19

‘코로나 생지옥’ 인도, 전국민 무료 백신… 예방 총력 나서

‘코로나 생지옥’ 인도, 전국민 무료 백신… 예방 총력 나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코로나19 생지옥’이라고 불리던 인도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접종을 위해 인도 중장 정부는 현지에서 생산된 백신 물량의 75%를 구매해 각주에 무료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 25%는 민간 병원이 구입하고 접종 비용을 최대 150루피(약 2300원)를 넘기지 못하게 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지난 3월 말부터 코..

코로나19 2021.06.08

인도 코로나 확진자 엿새째 20만명대… 사망자도 속출

인도 코로나 확진자 엿새째 20만명대… 사망자도 속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동안 20만명대를 넘게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4000명 이상 나왔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연방 보건부는 “22일 오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인도에서 코로나19에 25만 7299명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사망자는 4194명이다. 이틀 만에 4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9일 4529명에 육박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하루 사망자가 3000명 이상 생기고 있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2만3400명이다. 한편 인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거의 전국에 야간통금령, 부분 혹은 전면적인 봉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기..

코로나19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