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복통에 배 열어보니 컵이… 의사들도 경악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복통을 호소하던 남성의 뱃속에서 손바닥만 한 컵이 나와 충격을 사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가 포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간즈 지역의 한 남성의 몸속에서 쇠로 된 컵이 발견됐다. 며칠간 복통을 호소하던 이 남성은 여러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았지만 복통이 사라지지 않아 X-ray 검사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 뱃속에 컵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시 수술에 들어간 남성의 직장에서 의사들은 손바닥 크기의 은색 컵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잼 프레스(Jam Press)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은 이 남성의 항문을 통해 들어간 컵이 위장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성이 폭행을 당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수술 후 건강하게 회복됐다.
한편 ‘임상 사례 보고 저널(Clinical Case Reports Journal)’에 따르면 남성의 항문을 통해 난해한 물건이 들어간 사례는 드물지 않다. 최근 이란의 한 남성은 항문에서 플라스틱 물병을 제거했으며, 미국 플로리다의 한 남성은 수술로 직장에 있는 드라이버를 제거했다.
[기사출처]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article/2022080958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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