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 132

WHO,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도 승인… 시노팜 이어 두 번째

WHO,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도 승인… 시노팜 이어 두 번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시노백 백신이 접종자의 51%에서 증상을 보이는 병을 예방하고 연구 대상자의 100%에서 코로나19 중증 및 입원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HO의 별도 전략자문단(SAGE)은 앞서 검토 문서에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효능이 51~84%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난달 12일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12만명의 건강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4%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예방에 효과가..

코로나19 2021.06.03

유럽의약품청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승인 권고”

유럽의약품청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승인 권고” 각 회원국 정부 최종 사용 승인 내릴 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2~15세 접종 승인을 권고했다. EMA는 이날 열린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임시회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12세부터 15세까지 확대하는 것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럽연합 내에서 12~15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승인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0일 이 백신을 12∼15세에게 쓰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와 각 회원국 정부는 조만간 EMA 권..

코로나19 2021.05.30

WHO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온다"…팬데믹 국제조약 촉구

WHO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온다"…팬데믹 국제조약 촉구 사무총장 "규정 실행 비일관적·행동 부족…국제 연대·공유 결여" "9월까지 각국 인구 10%· 연말까지 최소 30% 백신 접종해야" WHO 연례총회 개막…코로나19 대응·WHO 개혁·백신 보급 등 논의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보다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나타날 것이라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조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실수하지 말라. 세계가 팬데믹 위협을 마주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무총장은 "이번보다 더욱 전파력이 강하고 더욱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2021.05.26

인도, "아스트라 접종후 혈전 26건…극소수이지만 분명한 혈전 가능성"

인도, "아스트라 접종후 혈전 26건…극소수이지만 분명한 혈전 가능성" 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제 코로나19 백신 주사 후 접종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는 출혈과 혈전 생성이 26건 나온 것으로 정부자문위원회가 파악했다고 17일 인도 보건부가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문위 데이터는 "극소수이지만 접종 후 분명한 혈전 색전증 발생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는 1월13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 1억4000만 회를 육박하는 백신 주사가 놔졌으나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중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세계 최대 백신복제약 생산국인 인도는 민간제약사 혈청연구원(SII) 제조 아스트라제네카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다음으로 세계 긴급사용..

코로나19 2021.05.18

코백스 “北, 코로나19 대응협력 거부 안해”

코백스 “北, 코로나19 대응협력 거부 안해” 미 국무부의 발언 부인 “백신지원 관련 제재 면제돼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협력을 거절했다는 미국 국무부의 발언과 달리 북한이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코백스 측이 밝혔다. 코백스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관련 질문에 “코백스와 GAVI의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은 코로나19 범유행 대응을 위한 협력을 거부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전날 RFA에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코백스와의 협력을 거절했고, ..

코로나19 2021.05.16

WHO “북한, 현재까지 2만 6천명 코로나 검사… 확진자는 0명”

WHO “북한, 현재까지 2만 6천명 코로나 검사… 확진자는 0명” 일주일간 751명 검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 6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한 명도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23∼29일 코로나19 검사를 북한 주민 751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 5986명으로 늘었다. 다만 확진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신규 검사자 가운데 139명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나 코로나19 감염자는 아니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

코로나19 2021.05.12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선진국에선 여름휴가 계획, 빈국선 의료 시스템 통제 불능 “선진국들 초기 약속 못 지켜” 빈국들 백신 기부 받더라도 운영 자금 없어 접종 속도 느려 美,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선언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신은 보편적 인권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작년 6월 세계정상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1년 후, 세계에서 이 보편적 인권은 일부 국가만 누리는 특권이 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은 선진국들이 대유행 초기의 약속과 달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도덕적 실패라고 지적했다. 선진국 대부분은 수십억개 용량의 백신을 주문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줄고..

코로나19 2021.05.07

인도만 생지옥 아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최악의 사태

인도만 생지옥 아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최악의 사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전 세계의 이목이 모아진 가운데 현재 대유행 위기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지구촌 차원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2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 일부 서구 국가들은 앞으로 몇 주 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으나 전 세계의 상황은 여전히 끔찍하다. 인도만이 현재 코로나19 핫스폿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9주 연속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6주 연속 늘었다. CNN에 따르면 터키는 지난달 29일 첫 번째 국가 봉쇄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란도 지난달 26일 가장 많은 신규 사망자를 기록, 일부..

코로나19 2021.05.04

코로나 2차 대유행 인도에 러시아 스푸크니트V 15만 회분 도착

코로나 2차 대유행 인도에 러시아 스푸크니트V 15만 회분 도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찾아온 인도가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29 백신 스푸크니트V 15만 회분을 공급받았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V 15만 회분 공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앞으로 수백만 회분의 스푸트니크V가 닥터 레디 연구소를 통해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닥터 레디 연구소는 인도의 러시아 백신 공급 파트너사다. 앞서 인도는 스푸트니크V 개발 지원 및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연간 8억5000만 회분 이상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코로나19 2021.05.03

"이집트의 1주일 코로나19 감염자 지난 해의 5배 "

"이집트의 1주일 코로나19 감염자 지난 해의 5배 " 이집트의 할라 자예드 보건부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집트의 현재 1주일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해 같은 주에 비해서 5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각 회의에서 현재의 1주일간 감염자 수는 5845명이며 이는 2020년 1248명에 비해 거의 5배라고 밝혔다. 27일 기준으로 이집트의 코로나19 1일 확진자수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로써 전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22만4517명에 달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왔으며 , 우선 국영 종합병원 의료진부터 백신주사를 맞았다. 지금까지 이집트 의약청이 긴급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

코로나19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