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도 승인… 시노팜 이어 두 번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시노백 백신이 접종자의 51%에서 증상을 보이는 병을 예방하고 연구 대상자의 100%에서 코로나19 중증 및 입원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HO의 별도 전략자문단(SAGE)은 앞서 검토 문서에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효능이 51~84%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난달 12일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12만명의 건강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4%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예방에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