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 132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거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자료를 인용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한 번 맞은 미국인 중 500만명 이상이 2회차 접종 권장일까지 두 번째 주사를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종의 코로나19 백신 중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2종(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은 2회 접종해야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접종일로부터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각각 2회차를 접종하라는 것이 미 보건당국의 권고다. 그..

코로나19 2021.04.27

미 CDC 자문기구, 얀센 코로나 백신 접종 재개 권고

미 CDC 자문기구, 얀센 코로나 백신 접종 재개 권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가 사용 중지됐던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23일(현지시간) 사용 재개를 권고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얀센 백신 재개를 놓고 투표를 벌여 찬성 10표, 반대 4표, 기권 1표가 나와 재개 권고가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ACIP는 얀센 백신의 일시 중단을 해제하면서 매우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혈전 장애에 대한 경고 라벨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백신을 접종한 6명의 여성에게서 희귀한 혈전 증상이 나타나 지난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은 중단됐다. 이번 투표는 CDC의 한 연구원이 9..

코로나19 2021.04.25

"WHO·EMA, 러시아 백신 제조시설 방문"…몇 주내 승인설 솔솔

"WHO·EMA, 러시아 백신 제조시설 방문"…몇 주내 승인설 솔솔 WHO·EMA 합동팀, 5~6월 백신 제조시설 현장 점검 러시아 외무차관 "몇 주내 WHO 승인 전망"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이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의 제조 시설을 둘러본다. 러시아는 WHO가 몇 주내 백신을 승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WHO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내달 10일에서 6월 사이 WHO와 EMA 팀이 스푸트니크V를 제조하는 시설을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EMA와 WHO 합동팀이 바람직한 임상 관행에 관한 점검을 4월 수행 중"이라며 시설 측과 합의 하에 5월 10일에서 6월 첫째 주 사이 현장 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코로나19 2021.04.24

EMA “얀센백신 희소혈전 가능성… 이점, 부작용 능가”

EMA “얀센백신 희소혈전 가능성… 이점, 부작용 능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의 이점이 여전히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EMA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안전성위원회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러한 사례가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서 포함돼야 하는 결론”이라고 말했다. EMA는 이 같은 결론을 내리기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낮은 혈소판과 관련된 특이 혈전의 심각한..

코로나19 2021.04.22

AZ 관계자 “올해 말까지 남아공 변이 백신 준비 기대”

AZ 관계자 “올해 말까지 남아공 변이 백신 준비 기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올해 말까지 준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사라 월터스 오스트리아 담당자는 현지 신문 쿠리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은 남아공 변이 (대응을) 위해 백신을 수정하는 데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우리는 그것이 연말까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연합(EU)에 3억 회분을 전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존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효과적이..

코로나19 2021.04.20

“코로나 백신 효과 없는 사람 수백만명”… 항체치료제 주목

“코로나 백신 효과 없는 사람 수백만명”… 항체치료제 주목 [천지일보=이솜 기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중 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을 예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체치료제가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면역력 부족으로 백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단일클론항체 치료를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면역 문제로 코로나19 백신이 듣지 않는 환자 수가 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는데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오래 가거나 사망률이 높은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듣지 않는 이유로는 기저질환, 나이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NYT는 백신이 통하지 않..

코로나19 2021.04.18

WHO “코로나 확산세, 우려스러운 상황… 감염률 역대 최고치 근접”

WHO “코로나 확산세, 우려스러운 상황… 감염률 역대 최고치 근접”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역대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다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걱정스러운 속도로 계속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달 사이 주간 신규 확진자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금까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본 가장 높은 감염률에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푸아뉴기니의 확진자 급증세를 언급하며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강조하기도 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전에 코로나19의 광범..

코로나19 2021.04.17

브라질 공무원들, 아마존 원주민들 백신 빼돌려 금 챙겼다

브라질 공무원들, 아마존 원주민들 백신 빼돌려 금 챙겼다 아마존 열대우림 원주민 몫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빼돌려 불법 금광 개발업자들에게 접종해주고 금을 챙긴 브라질 보건부 직원들이 원주민 단체에 의해 고발당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원주민 공동체인 야노마미 부족의 '후투쿠라 야노마미 협회'는 브라질 보건부 직원들이 원주민에게 할당된 코로나19 백신을 빼돌려 불법 금광 개발업자들에게 접종해주고 금을 받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전날 문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면서 보건부와 연방검찰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수사를 촉구했다. 협회의 다리우 코페나와 부회장은 "이런 정보는 이 지역 원주민 지도자들을 통해 확인..

코로나19 2021.04.16

영국서 AZ 백신 맞은 뒤 혈전 사망 7명 보고

영국서 AZ 백신 맞은 뒤 혈전 사망 7명 보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전으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달 24일까지 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800만여명 중 30명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이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22명은 뇌정맥동혈전증(CVST) 이었다. MHRA는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독일 등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제한하는 움직임에 더해서 경계심이 다소 커지는 분위기다. 폴 헌터 이스트 앵글리아대학 교수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더 살펴봐야 하지만 지금은 인과관계가 있는..

코로나19 2021.04.06

이탈리아 약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이탈리아 약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이탈리아에서는 이제 약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공영방송 라이(RAI)뉴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한 데 이어 29일(현지시간)에는 약사 단체와 공동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규약(protocol)을 마련했다. 규약에는 약사들이 전문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한편 약국 외부 또는 내부에 백신 접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이 담겼다.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약국에서의 백신 접종을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각 지방정부가 준비되는 대로 자체적으로 이를 시행..

코로나19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