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거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자료를 인용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한 번 맞은 미국인 중 500만명 이상이 2회차 접종 권장일까지 두 번째 주사를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종의 코로나19 백신 중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2종(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은 2회 접종해야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접종일로부터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각각 2회차를 접종하라는 것이 미 보건당국의 권고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