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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얀센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예방효과 94%”… 동료평가는 아직

J&J “얀센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예방효과 94%”… 동료평가는 아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J&J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1차로 맞고 2개월 뒤 한 차례 더 맞으면 예방 효과가 94%로 상승했으며, 항체 수준도 1회 접종 때보다 4∼6배 높아졌다고 했다. 특히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중증을 예방하는데 100% 효과를 보였다고 J&J는 설명했다. 부스터샷의 부작용은 1차 접종 때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J&J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폴 스토펠스 박사는 “부스터샷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력을..

코로나19 2021.09.23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블룸버그 코로나 6개월 전망 “세계 인구 90% 면역 생겨야” 아프리카 접종률은 5% 미만 독감 형태 되도 추가 백신 必 나라별 종식 기준·과정 달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몇 가지 나쁜 소식이 있다. 발병은 계속되고 수업은 취소되며 학교는 이따금 문을 닫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을 받은 요양원 주민들은 감염에 대한 새로운 공포에 직면하고, 재택근무와 출근이 반복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향후 6개월간 코로나19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는 산불… 끝까지 태울 것 찾아” 전문가..

코로나19 2021.09.1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부스터샷(3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개발자 사라 길버트 옥스포드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부터 형성된 면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노인과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지만, 표준인 2차 접종 방식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면역력이 ..

코로나19 2021.09.12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방역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도입 검토를 조명했다. 9일 CNN 방송은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한국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 최고치’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은 증가하는 환자 수에도 잠재적으로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 퇴치 전략을 포기하기로 한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CNN은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며 오는 18일 시작되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감염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

코로나19 2021.09.11

英 전문가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는 홍역 아냐”

英 전문가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는 홍역 아냐”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델타 변이 감염이 계속돼 집단면역은 가능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백신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것은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이 ‘환상’임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러드 교수는 “이 바이러스의 문제는 홍역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95%가 홍역 백신을 접종 받았다면 전체 인구에서 전염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여전히 델타 변이에 감염될 것”이라며 “또한 백신 미접종자는 누구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즉 우리가 전염을 완전..

코로나19 2021.08.12

델타 위험은 같은데… 백신 접종률 따라 각국 규제 ‘극과극’

델타 위험은 같은데… 백신 접종률 따라 각국 규제 ‘극과극’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각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전략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차이의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있다. 확산세가 커도 접종률이 높은 경우에는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접종률이 저조한 국가는 거리두기 등 각종 규제를 바짝 죄는 양상이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번 델타 변이가 중국의 도시 봉쇄 전략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우한의 코로나19 확산 정점 이후 가장 심각한 발병에 맞서고 있는데 공산당은 150만명이 사는 도시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봉쇄 전략을 부활시키고 있다. 내부 주민..

코로나19 2021.08.07

델타변이로 美 돌파감염 급증… 확진자 70%가 접종자

델타변이로 美 돌파감염 급증… 확진자 70%가 접종자 돌파감염에 백신만으론 부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4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었다고 공개한 내용을 MBC가 인용해 보도했다. CDC가 백신만으론 코로나19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각각 159명과 131명이고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56명이었다. ‘돌파감염’을 당한 사람 5명 가운데 4명은 감염증상이 있었다. 다만 전체 분석 대상 감염자 중 5명은 입원치료를 받았고, 사망자는 없었다. ..

코로나19 2021.08.03

美 CDC, 델타 변이 높은 전염성 경고… “수두만큼 ‘강력’”

美 CDC, 델타 변이 높은 전염성 경고… “수두만큼 ‘강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델타 변이가 수두만큼 전염성이 강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도 델타 변이에 집단 감염된 사례도 보고됐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일반 감기, 독감, 천연두,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더 감염력이 강하다며 델타 변이의 높은 전염성을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의 한 대규모 행사에 참석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현재까지 469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74%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었다. 일부는 기침· 두통·인후통·발열..

코로나19 2021.08.02

부탄, 국제기부로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성인 접종 완료

부탄, 국제기부로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성인 접종 완료 [천지일보=이솜 기자] 히말라야 산악 지대의 소국 부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고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최근 1주일간 부탄에서는 성인 인구 53만명의 85%인 45만 4천여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부탄은 국제기부 만으로 신속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부탄은 지난 3월 말과 4월 초 인도에서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만회분을 1회차 백신으로 재빨리 소진시켰는데, 이후 인도에서 확진세가 폭증하자 기부를 받을 수 없었다. 이후 1회차와 2회차 접종 사이의 시간 간격이 길어지자 부탄은 기부를 호소했다. 이에 7월 중순에는 미국이 백신 공동구매 국제 ..

코로나19 2021.07.28

프랑스·이탈리아 등 사실상 ‘백신 강제’에 대규모 시위

프랑스·이탈리아 등 사실상 ‘백신 강제’에 대규모 시위 ‘백신 접종’ 두고 정부·시민 갈등 격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델타 변이가 유럽의 국가들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두고 정부와 일부 시민 간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는 정부의 고강도 조치에 ‘백신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일부 시민들이 맞서고 있어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에서 올봄 이후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특히 프랑스는 24일 2만 5624명이 늘어나 지난 5월 5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터키 역시 하루 1만 2381명으로 5월 중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폭증으로 유럽은 방역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1일부..

코로나19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