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94

“오미크론 전염성·재감염 위험, 델타 뛰어넘어” 연구결과

“오미크론 전염성·재감염 위험, 델타 뛰어넘어” 연구결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지배종인 변이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은 전염성과 신체의 면역 방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했으나 아직 각 요인들의 영향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런던 위생학·열대 의학 대학원 연구진은 남아공 오미크론의 감염재생산지수(Rt)를 측정해 델타와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의 Rt가 델타보다 거의 2.5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변이는 11월 23일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했고..

코로나19 2021.12.05

각국서 남아공 무관한 사례 늘어… 미궁 속 오미크론 발원지

각국서 남아공 무관한 사례 늘어… 미궁 속 오미크론 발원지 “남아공은 첫 보고국… 아프리카 여행금지 말 안 돼” “오미크론 10월 말경 세계적으로 퍼졌을 것” 분석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더 많이 보고되면서 전문가들은 지난 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이 변이가 이미 한동안 퍼져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오미크론이 언제 어디서 처음 등장했는지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남아공에서 B.1.1.529이라는 이름의 변이가 WHO에 보고된 지 열흘도 채 안 된 가운데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2일 기준 최소 36개국에서 375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오미크론 샘플은 ..

코로나19 2021.12.04

백신 의무화에 부스터샷까지… 오미크론이 일주일 만에 바꾼 것들

백신 의무화에 부스터샷까지… 오미크론이 일주일 만에 바꾼 것들 일주일만에 전 대륙서 보고 위험도 확인에 최소 2~4주 델타 진앙지 된 유럽 ‘화들짝’ EU “백신 의무화 논의 적절” 그리스·독일 등 내년 의무화 부스터샷 확대 접종도 탄력 “효과 적더라도 시간 벌어줘”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전 많은 국가들이 여행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하면서 유행병으로 지친 세계는 혼란스러운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 올해 유행의 주범인 델타 변이보다 더 빠르게 확산할까? 더 심 각한 증상을 동반할까? 백신의 보호를 회피하거나 코로나19 회복자들을 재감염시킬까?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난무하지만 아직 확실한 답은 없다. 과학자들은 이..

코로나19 2021.12.03

남극 제외 모든 대륙서 오미크론 확진… “지역감염 가능성 커”

남극 제외 모든 대륙서 오미크론 확진… “지역감염 가능성 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이후 일주일 만에 6대주 20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세계가 대유행의 기로에 놓였다. 유럽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오미크론을 처음으로 보고하기 전부터 감염자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국립 공중 보건 및 환경 연구소는 11월 24일 오미크론의 존재가 발표되기 전인 11월 19일과 23일에 채취한 샘플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100을 밑돌지만, 관계자들은 더 많은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지역감염이 ..

코로나19 2021.12.02

日, 다시 외국인 입국 금지… 세계 46개국 오미크론 빗장

日, 다시 외국인 입국 금지… 세계 46개국 오미크론 빗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연합(EU)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시간과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트비아를 방문한 가운데 과학자들과 백신 제조업체들이 이 변이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세계적으로 더 많은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되고 각국 정부가 대처에 나서면서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 회의가 29일 긴급 소집될 것이라고 영국 정부가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고 이 변이는 보츠와나, 벨기에,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체코, 홍콩 등 최소 14개국에서 발견됐다. 적어도 ..

코로나19 2021.11.30

“이렇게 심한 변이는 처음”… 코로나 ‘오미크론’은 무엇

“이렇게 심한 변이는 처음”… 코로나 ‘오미크론’은 무엇 “전파력↑·백신 회피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공에서 등장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Omicron)은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를 따서 명명됐다. WHO와 전문가들은 지난 5월 변이 명칭 체계를 그리스 문자로 정했다. 인도발 변이 B.1.617.2를 우리가 ‘델타’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러나 WHO는 오미크론 직전에 있는 알파벳인 ‘누(ν·Nu)’와 ‘시(ξ·Xi)’는 생략했다. 타리크 자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누’는 ‘새로운(new)’이라는 단어와 너무 쉽게 혼동되며 ‘시’는 흔한 성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에 포함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50개 이상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되고 이 중 3..

코로나19 2021.11.29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변이 보유 항체 형성된 사람의 면역 회피, 전파력 더 커질 수도 유럽·미국·캐나다·일본 등 오미크론 출현 나라 여행제한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J&J·AZ 등 백신 연구·개발 착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백신 제조사들은 이를 대항할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이 발생한 나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B.1.1.529)가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코로나19 2021.11.28

“돌연변이만 32개”… 보츠나와 새 변이종에 확산 우려

“돌연변이만 32개”… 보츠나와 새 변이종에 확산 우려 최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생된 코로나19 '누'(Nu·B.1.1.529) 변종 바이러스가 전염병 확산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 바이러스는 한 번에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된 변이종으로 과학자들은 전파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보츠나와에서 처음 발견된 '누' 변이 감염자는 총 10명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인체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코로나19 2021.11.26

WHO “유럽·중앙아시아서 내년 3월까지 70만명 더 사망할수도”

WHO “유럽·중앙아시아서 내년 3월까지 70만명 더 사망할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내년 3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70만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WHO 유럽지부는 유럽 53개국에서 15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바이러스가 주요 사망 원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매일 4200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9월 말 신규 사망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러시아에서만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서고 있다. WHO는 내년 3월까지 49개국 중환자실에서 높거나 극심한 스트레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코로나19 2021.11.25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현재 누적 사망자 작년 2배 이상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 낮은 원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77만 8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38만 5343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동부 주들은 작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전염..

코로나19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