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94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세계 코로나 진원지 된 유럽 유일하게 사망자 계속 증가 대안 의학 영향력 있는 문화 “극우 민족주의 운동의 연장” 각국서 외출금지·봉쇄 부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도 생긴걸까, 왜 이렇게 확진자가 많을까.” 17일(현지시간) 미국 데저레트 뉴스의 제목이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백신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유럽에서만 유일하게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등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감염 태세가 좀처럼 줄지 않자 유럽 각국은 앞서 시행했던 ‘위드 코로나’를 축소해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속속 재도입하고 백신 미..

코로나19 2021.11.20

확산세 못잡는 유럽… 봉쇄 부활·백신 미접종자 규제 도입

확산세 못잡는 유럽… 봉쇄 부활·백신 미접종자 규제 도입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방역 조치를 완화했던 국가들이 봉쇄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독일은 새로운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들이 의회에서 제안한 코로나19 접근법을 강화한 후 백신 접종을 완전히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외출금지 규정을 적용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 제안된 조치들은 독일인들이 버스를 타거나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는 일명 ‘3G 규칙(병원과 양로원, 요양원 등에 접종 완료자, 완치자, 음성 확인자만 출입 허용하는 규제)’을 확장한 것이다. 서유럽에서..

코로나19 2021.11.19

‘확진자 감소’ 인도, 20개월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 허용

‘확진자 감소’ 인도, 20개월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 허용 백신 접종 완료·음성 확인 등 조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둔화한 인도에서 20개월 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이 시작됐다. 1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다. 이들 관광객은 백신 접종 외에 각종 방역 수칙을 따라야 하고 비행기 탑승 직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입국할 수 있다고 인도 정부는 설명했다. 인도 정부가 일반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 것은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인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같은 해 3월부터 비자 대부분의 ..

코로나19 2021.11.16

中 베이징, 17일부터 코로나 통제 강화

中 베이징, 17일부터 코로나 통제 강화 중국이 내년 2월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13일 베이징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17일부터 더 엄격한 코로나19 통제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시 정부는 베이징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도착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시 정부는 14일 이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베이징을 방문하려면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가 따라 베이징에서의 전국 단위 회의, 훈련 등의 활동은 엄격하게 통제될 예정이다.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며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12일 기준 하루 57건의 신규 확진..

코로나19 2021.11.15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셀트리온과 미국과 스위스 제약사 리제네론-로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MA는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리제네론-로슈의 항체치료제인 로나프레베를 인공호흡이 필요 없는 상황의 심각한 질병의 위험이 높은 12세 이상의 성인과 어린이를 치료에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유사한 조건을 가진 성인에게만 권장됐다. 로나프레베는 또한 몸무게가 최소 40㎏ 이상인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고 EMA는 전했다. 이 두가지 치료법은 감염과 싸우기 위해 인체가 생성..

코로나19 2021.11.13

한국 빠른 방역완화 전환 우려, 現방역강도 G20 최저수준

한국 빠른 방역완화 전환 우려, 現방역강도 G20 최저수준 英옥스퍼드大 ‘엄격성 지수’ 발표 9개분야 방역 한국 하위원 위드 코로나 시행, 큰 하락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시행하면서 일시에 너무 많은 방역조치를 풀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개한 코로나19 ‘엄격성 지수(Stringency Index)’에서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중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엄격성 지수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 모임 인원이나 다중이용시설 영업 등 9개 분야의 방역조치를 평가한다. 지수가 낮을수록 방역 강도가 약하고, 높을수록 세다는 것을 의미한다. 8일 집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서 39.35점을 기록했다. G20에서 한국보..

코로나19 2021.11.12

러, 韓에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 요청… 요소수 공급 협의도

러, 韓에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 요청… 요소수 공급 협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가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Ⅴ를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장관은 인라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스푸트니크Ⅴ 백신의 효능을 알리고 빠르게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면 스푸트니크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입국 후 열흘 간의 자가 격리 조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이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백신이다.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사용 중이지만 아직..

코로나19 2021.11.11

코로나 대유행 끝은 올까… 2022년 전망 보니

코로나 대유행 끝은 올까… 2022년 전망 보니 세계 확진자 2억 5천만명↑ 55개국서 여전히 확산세 커 WHO “2022년까지 통제 가능” “변이 진화에 종말 선언 어려워” 독감 같은 계절성 풍토병 예상 모든 지역서서 ‘높은 면역’ 관건 “면역율 95% 홍역도 계속 발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사태가 약 2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8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인류의 3.2%에 해당하는 2억 5천만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529만 9천명이다. 확진자 5천만명은 첫 8개월 만에 발생했다. 이후로 3개월 마다 약 5천만명이 감염됐다. 현재 240개국 중 55개국에서는 여전히 감염자가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 분..

코로나19 2021.11.10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

코로나19 2021.11.09

베트남 신규 확진 한 달여 만에 다시 7000명대… 일상 회복 가능할까

베트남 신규 확진 한 달여 만에 다시 7000명대… 일상 회복 가능할까 밀접접촉자 격리에 한인사회 '비상'…"경제 고려해 전면 봉쇄는 어려울 듯"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점진적인 일상 회복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7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이틀전 7487명을 기록한데 이어 다음날 7480명이 나왔다. 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7937명을 기록한 지난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은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2일에 2939명까지 떨어졌으나 식당 영업을 재개하고 야외 활동을 대거 허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완화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전날 동나이에서 1천85명이 나..

코로나19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