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94

옥스퍼드대 “코로나19 사망 위험 2배 높은 유전자 확인”

옥스퍼드대 “코로나19 사망 위험 2배 높은 유전자 확인” 폐가 바이러스에 적절히 반응하는 것 방해 남아시아계 약 60%가 고위험 유전자 보유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을 2배로 늘리는 특정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ZTFL1로 알려진 이 유전자는 기도와 폐를 덮고 있는 세포가 바이러스에 적절히 반응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유전자의 경우 방어 기전이 더 느려서 호흡 부전 및 사망 위험이 2배로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인공 지능과 최첨단 분자 기술을 사용해 해당 유전자를 발견했다. 몸 전체에 있는 수백 가지 유형의 세포에서 대량의 유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종..

코로나19 2021.11.06

“백신 맞읍시다”…뉴질랜드 갱단 두목들 뭉쳐 캠페인 동영상

“백신 맞읍시다”…뉴질랜드 갱단 두목들 뭉쳐 캠페인 동영상 뉴질랜드에서 악명 높은 원주민 갱단 두목들이 뭉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영상을 내놨다. 3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마오리진흥부 장관 월리 잭슨은 페이스북을 통해 7명의 갱단 두목이 등장한 4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엔 갱단 헤드 헌터스, 블랙 파워 라이프, 몽그럴 몹 등을 이끄는 7명이 등장해 원주민 등에게 접종을 촉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 파워 라이프의 두목은 영상에서 "그간 총을 몇 방(shot) 맞은 적이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도 두 방(shot) 받았으니 당신도 나처럼 백신을 맞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등장한 헤드 헌터스의 스티븐 데일리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

코로나19 2021.11.04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미국 75만명으로 세계 1위 1950년 후 전쟁 사망자보다 多 심장병·뇌졸중 이어 사망원인 최근 러시아 등 유럽서 폭증 부국은 부스터샷 접종하는데 13억 아프리카선 접종률 5% 문 여는 지구촌… 中 전략유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염병 기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전합니다. 자신을 잘 살피고 강해집시다.” 장리파는 중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일했던 군 베테랑이었다. 그는 77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작년 2월 1일 사망했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라고 불리던 질병에 사망한 304명 중 한 명이었다. 10일 뒤인 2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명칭이 정해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로부터 ..

코로나19 2021.11.03

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92명·본토 59명 ‘급확산’… 무증상 24명

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92명·본토 59명 ‘급확산’… 무증상 24명 '869명 치료 중·중환자 33명...총 접종 10월30일까지 22억6836만 회분'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92명이 생기고 이중 본토에선 59명이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9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확진자가 9만724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9명, 저장성 8명, 윈난성 4명, 푸젠성과 산둥성, 쓰촨성 각 3명, 네이멍구 자치구와 광시 자치구, 충칭 1명씩 합쳐서 33명이다. 본토에서는 새로운 ..

코로나19 2021.11.02

G20, 내년 전 세계 70% 백신 접종 목표… 개도국 백신·의료품 지원

G20, 내년 전 세계 70% 백신 접종 목표… 개도국 백신·의료품 지원 선진국 70%-개도국 3% 백신 불평등 이슈 주 논의 팬더믹 예방 TF 설치 검토 백신 양극화 세계적 문제돼 [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제16차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세계보건기구(WHO) 목표에 맞춰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40%, 내년 중반까지는 70%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세계적 바이러스 대유행(팬데믹)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백..

코로나19 2021.11.01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북한 “이중기준 반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총회에서 군축을 담당하는 제1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다.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이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결의안’,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공동 행동과 미래지향 대화 결의안’, 그리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안’ 등 3건을 채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CTBT 결의안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해당 조약을 발효시키기 위해 조건 없이 즉각 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이 조약에 서명하거나 비준하지 않아 조..

코로나19 2021.10.30

러시아, 코로나 총사망자 23만명… "팬데믹 동안 66만명 초과사망"

러시아, 코로나 총사망자 23만명… "팬데믹 동안 66만명 초과사망" 최근 83만명 추가확진에 2.6만명 추가사망 영국은 112만 추가확진에 3500명 사망 러시아 보건 당국은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1123명이 사망해 다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말했다. 이에 따라 총사망자 수가 공식적으로 23만3898명에 달했다. 그러나 가디언 지는 모스크바 타임스를 인용해 팬데믹 기간 동안의 사망자 수가 평년치보다 66만 명이나 많다고 전했다. 러시아 말고도 영국, 인도 등에서도 평년 사망자 초과의 '과잉' 사망자 규모가 코로나19 공식 사망자 수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23만 명이 66만 명까지 뛰는 러시아만큼은 아니다. 66만 명은 총사망자 선두인 미국의 73만 명보다는 적으나 2위 브라질의 60만 명..

코로나19 2021.10.29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5만 회분을 미리 주문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11월 말이나 12월 초 약을 생산하는 즉시 프랑스에 들여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베랑 장관은 MSD가 개발한 치료제는 입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치료제 복용만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유일한 해법이 아니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에서는 머크 치료제 한 명분의 가격은 700달러(약 82만 원) ..

코로나19 2021.10.28

스웨덴인 30만명, 코로나19로 인해 후각 장애 겪어

스웨덴인 30만명, 코로나19로 인해 후각 장애 겪어 냄새 맡은 기능에 이상발생, 병원 대기줄 길어 스웨덴 국민 가운데 약 30만 명이 코로나19로 이내 냄새를 맡는 후각에 장애를 겪고 있다고 스웨덴 국영 TT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런 증상을 치료하는 병원 앞에는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환자가 많다고 한다. 인구 약 1000명의 스웨덴에는 그런 병원은 두 군데 밖에 없으며, 그 중 최근 9월에 문을 연 곳은 수도 스톡홀름 근처의 동부도시 후딩에에 있는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다. 스웨덴 보건부가 22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이후로 스웨덴에서는 약 116만6000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총 1만5000명에 가깝다. 스웨덴은 9월..

코로나19 2021.10.26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0.7%의 예방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2천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는 3명이,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16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접종군이 플라시보 접종군의 2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가 90.7%로 산정됐다고 회사 측..

코로나19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