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94

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부모나 조부모 등 의식주와 기본적인 돌봄을 제공해 주는 보호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잃은 어린이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연구원이면서 미국 소아과전문의학지에 발표된 논문의 대표 집필자인 수전 힐리스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부모를 잃거나 고아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는 1차 돌봄 보호자인 부모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12만 63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 집을 마련해주는 등 2차 돌봄의 주체지만 모든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2차 돌봄의 주체 조부모를 잃는 경우도 그 중 2만 2005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2021.10.10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26일 FDA 자문위 소집해 11월 승인 전망…‘임상시험 규모 작다’ 우려도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7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는 26일 ..

코로나19 2021.10.09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연내 일본에 공급 전망"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연내 일본에 공급 전망" "일본 심사 당국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신청 협의 중" "승인 시 연내 공급할 수 있도록 조율 중"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의 첫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연내 일본에 공급될 전망이다. NHK는 7일 머크의 일본법인 사장인 카일 태틀 등 책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도 해당 치료제의 승인 신청을 위해 심사 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연내 공급 계획을 전했다. 태틀 사장은 "승인될 경우에는 일본 정부와 계약을 맺고 필요한 분량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며 승인 신청을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 공급을 목표로 할 뜻을 나타냈다. 머크의 일본 법인 부사장인 시라사와 히로미치(白沢博満)는 '몰누피라비르' 공급 계획에 ..

코로나19 2021.10.08

발리, 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 14일부터 허용… 집단면역 도달?

발리, 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 14일부터 허용… 집단면역 도달?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발리섬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오는 14일부터 일부 허용된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인도네시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발리섬의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이 14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뉴질랜드 등의 관광객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같은 해 4월부터 1년 넘게 발리섬 등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았다. 당국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에 어느 정도 성공한 나라부터 차례로 발리섬 관광을 개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루훗 장관은 ..

코로나19 2021.10.07

美 ‘코로나 블루’ 3배 증가… 저소득층 특히 심각

美 ‘코로나 블루’ 3배 증가… 저소득층 특히 심각 미국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 조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우울증세인 ‘코로나 블루’가 3배 증가하고 증상도 심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저소득층 등 취약층은 코로나19 피해를 느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의학저널 ‘랜싯 지역 건강 - 아메리카(Lancet Regional Health - Americas)’에서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BUSPH) 샌드로 갈레아 교수팀이 자가 우울증 평가도구(PHQ 9)를 이용해 코로나19 유행 전과 유행기간 미국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응답자..

코로나19 2021.10.06

러 코로나 하루 사망자 890명.. 1주 5회째 신기록 경신

러 코로나 하루 사망자 890명.. 1주 5회째 신기록 경신 세계 최초 스푸트니크V 백신개발불구 접종완료자 28%뿐 마스크착용 등 방역규제도 거의 없어 러시아 정부는 3일 코로나 19 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890명으로 1주일 동안 5일 째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은 이 날 하루새 사망자수는 1일 보고된 887명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날 하루 새 신규확진자 수는 1년중 두 번째로 많은 2만5769명이었다. 인구 1억4600만명의 러시아는 코로나19 치명률이 유럽에서 가장 높아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거의 21만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전국의 신규확진자와 사망자가 끈질기게 계속 증가하는데도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021.10.05

美 FDA 자문단, 26일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검토

美 FDA 자문단, 26일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검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인 백신·생물학적제재 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26일 아동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VRBPAC는 1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에 따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선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FDA에 5~11세 소아·청소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화이자는 “몇 주 안으로 FDA..

코로나19 2021.10.04

먹는 코로나19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게임체인저 기대감

먹는 코로나19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게임체인저 기대감 미국 제약사 머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의 타미플루'에 비유되는 이 얄악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감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머크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는 가벼운 또는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이는 감염 5일 이내의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의 3상 임상시험을 벌였다. 임상시험 참가자 절반은 물누피라비르 알약을, 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각각 5일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

코로나19 2021.10.03

스페인독감·세계대전 넘긴 105세 할머니, 코로나로 사망

스페인독감·세계대전 넘긴 105세 할머니, 코로나로 사망 '20세기 최악의 감염병'으로 꼽히는 스페인독감 사태와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105세 할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에 살던 프리메타 자코피니 씨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6일 숨졌다. 자코피니 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딸 도린(61)이 지난 9일 방문했을 때 그녀는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였다. 응급실로 옮겨진 이후에도 산소 수치는 계속 떨어졌고 산소마스크를 썼지만, 끝내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AP는 "팬데믹으로 시작된 프리메타 자코피니의 삶이 팬데믹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자코피니 씨는 2살이던 1918년 ..

코로나19 2021.10.02

슬로베니아, 얀센백신 일시 중단… “20대 여성 사망 연관성 검토”

슬로베니아, 얀센백신 일시 중단… “20대 여성 사망 연관성 검토” 슬로베니아가 29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처는 최근 얀센 백신을 맞은 20세 여성이 숨진 뒤 발표됐다. 야네스 포클루카르 보건장관은 이 여성의 사망과 2주 전 접종한 백신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전문가들이 검토할 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가 약 200만 명인 슬로베니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48%로,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인구는 약 12만 명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기사출처] : ..

코로나19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