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슬로베니아, 얀센백신 일시 중단… “20대 여성 사망 연관성 검토”

조명연합 2021. 10. 1. 00:52

슬로베니아, 얀센백신 일시 중단… “20대 여성 사망 연관성 검토”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6월 10일 오후 예방접종 의무 위탁의료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가족보건의원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슬로베니아가 29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처는 최근 얀센 백신을 맞은 20세 여성이 숨진 뒤 발표됐다.

야네스 포클루카르 보건장관은 이 여성의 사망과 2주 전 접종한 백신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전문가들이 검토할 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가 약 200만 명인 슬로베니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48%로,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인구는 약 12만 명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기사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06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