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94

“화이자 백신 12~17세 코로나19 예방효과 92% 달해”

“화이자 백신 12~17세 코로나19 예방효과 92% 달해” “화이자 백신 12~17세 코로나19 예방효과 92% 달해” "5~11세 어린이 백신 부작용도 드물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17세 청소년에도 감염 예방효능이 92%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 등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현지시간) 내놓은 주간 보고서에 이러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12~17세 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92%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7월25일부터 12월4일까지 매주 PCR 검사를 통해 12~17세 청소년 243명을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21..

코로나19 2022.01.01

“델타·오미크론 동시 유행 우려”… 전세계 2억 8천만명 감염

“델타·오미크론 동시 유행 우려”… 전세계 2억 8천만명 감염 테드로스 사무총장 “확진자 수 기록적 증가… 입원율·치명률도 치솟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동시 유행에 따른 확진자 급증을 우려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와 오미크론이라는 양대 위협으로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늘고, 입원율과 치명률도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동시에 확산하며 ‘쓰나미’처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지친 의료진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의료시스템을 붕..

코로나19 2021.12.31

영국·프랑스 등 오미크론 확산에 성탄절 이후 신규 확진 ‘최다’ 갱신

영국·프랑스 등 오미크론 확산에 성탄절 이후 신규 확진 ‘최다’ 갱신 해당국들, 방역지침 강화 방침 밝혀 통행제한·개학연기 등과는 거리 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하자 성탄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29일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사이 프랑스에선 17만 980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성탄절인 25일(10만 4611명) 이후 사흘 만에 170% 수준으로 최다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방역지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봉쇄 조처와는 거리를 뒀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내년 1월 3일부터 대형 행사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재..

코로나19 2021.12.30

美 오미크론 확산세에… “기존 백신 효과 없어”

美 오미크론 확산세에… “기존 백신 효과 없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백신 접종에도 확산하자 미국 내에서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을 막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내 아직 한 번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3900만명이다. NYT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오히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확신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62%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거주하는 한 남성은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됐었지만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다. 그는 “기존 백신이 변이를 ..

코로나19 2021.12.27

미 FDA, 화이자 이어 머크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도 승인

미 FDA, 화이자 이어 머크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도 승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2호 알약을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이는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한 지 하루 만이다. 팍스로비드는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더 가볍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첫 번째 선택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몰누피라비르는 몇 주 전에 예측됐던 것보다 전염병에 대한 역할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치료제는 심각한 코로나19 질병을 막을 수 있는..

코로나19 2021.12.25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현지시간)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처음을 승인했다. 화이자는 이날 FDA로부터 항바이러스 코로나19 알약의 가정 내 긴급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는 가운데 오미크론 퇴치에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고, AP 통신은 “이번 승인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정표”라고 전했다. FDA가 가정용으로 승인한 화이자 알약은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번 화이자의 알약은 임상시험에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성을 8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알약은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1회 3알씩 하..

코로나19 2021.12.24

빌게이츠, 오미크론에도 낙관 “내년 대유행 끝날 수 있다”

빌게이츠, 오미크론에도 낙관 “내년 대유행 끝날 수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앞으로 몇 달간 (상황이) 나쁠 수 있으나 나는 여전히 우리가 올바른 조치를 취한다면 2022년에 대유행이 끝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2022년의 첫 몇 달은 나쁠 수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유행은 3개월 미만으로 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는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보였을 때 우리는 대유행의 최악으로 접어들 수 있다”며 “오미크론은 우리 모두를 강타할 것이다. 내 친한 친구들도 감염됐고, 나는 휴가 계획을 대부분 취..

코로나19 2021.12.23

오미크론, 19일 만에 미국도 삼켰다

오미크론, 19일 만에 미국도 삼켰다 WHO “연말 모임 취소해달라” 오미크론, 美 확진 73% 차지 일부 지역선 차지 비율 90% 미접종 50대, 새 변이로 숨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섭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 덴마크 등에 이어 19일 만에 미국에서도 지배종이 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구촌에 연말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촉구에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간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는 65만명 이상으로, 감염 점유율은 일주일 만에 6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뉴욕, 남..

코로나19 2021.12.22

美바이든 ‘성탄절 정상화’ 약속했는데… 파우치 “오미크론, 세계 대유행”

美바이든 ‘성탄절 정상화’ 약속했는데… 파우치 “오미크론, 세계 대유행”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 최고 의료 자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병원 시스템의 ‘진짜 문제’는 “이 나라에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2회 접종, 추가접종(부스터샷)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보호 극대화에 필요한 ‘3차 접종’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은 휴가철 여행객의 급증과 함께 돌..

코로나19 2021.12.21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델타 이어 새 변이 연말 망쳐 미·유럽 등 규제 강화·봉쇄도 ‘변이 전문’ 덴마크 연구소 “오미크론, 병원 압도할 것” 세계서 통제 불능 질주 전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구촌에서 확산하면서 연말 일상과 내년 계획을 뒤집어놓았다. 19일 AP통신, 가디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봉쇄령 또는 규제 강화 카드를 속속 꺼내는 추세다. 2020년 12월 델타 변이가 출현한 이후 또 다시 12월 새로운 변이가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다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계 제로’에 직면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8..

코로나19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