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75

“우크라 종전 가능성 희박… 美, 러와 직접 협상해야” WP

“우크라 종전 가능성 희박… 美, 러와 직접 협상해야” WP WP, 美 행정부 관리, 외교관, 전문가 17명 인터뷰 바이든 정부, 침공 3주째 접어들며 새 과제 직면 "푸틴, 서방 잇단 제재 정권 붕괴 위협 느낄수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뚜렷한 결론 없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치·외교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목표를 수정하지 않더라도 미국과 주요 서방 국가들이 푸틴과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 행정부 관리와 외교관, 정책 입안자 및 전문가 17명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바이든 행정부와 주요 동맹국은 이번 분쟁이 뚜렷한 종지부를 찍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WP에 따르면 2주 전 러시아..

국제 2022.03.12

aT, 美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aT, 美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4~5월경 공표식 예정'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동부 뉴욕주의회에서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처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미국 현지에서 제정된 것은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9일 버지니아주에 이어 뉴욕주가 세 번째다. 결의안은 뉴욕주에서 김치의 인기와 수요 및 수출 증가,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 매년 11월 22일을 뉴욕주 ‘김치..

국제 2022.02.28

미국, 하와이 뺀 모든 주 마스크 의무화 해제

미국, 하와이 뺀 모든 주 마스크 의무화 해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에서 조만간 주(州)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워싱턴과 뉴멕시코주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철회한다고 발표하면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의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오는 3월 21일 학교와 보육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해제된다. 뉴멕시코는 즉시 학교를 포함해 이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두 주에서는 미국의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입원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주에서는 대부분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시행되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코로나19 2022.02.21

미국 하루감염자, 25일 주기로 12만→80만→22만명 급등락

미국 하루감염자, 25일 주기로 12만→80만→22만명 급등락 미국은 12월20일부터 오미크론 대유행 시작 한국은 이보다 한 달 정도 늦어 오미크론 유행에 폭증하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완연한 감소세에 오미크론 이전 종전 최대치 아래까지 빠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 집계 하루 신규확진의 7일간 평균치에서 8일(화) 24만100명을 기록한 뒤 9일(수) 22만7000명으로 더 줄었다. 이 평균치는 스무닷새 전인 1월14일 80만6700명에 달하는 코로나 전기간 정점을 찍고 다음날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달려서 나온 수치다. 미국의 오미크론 이전 하루평균 최대치는 꼭 1년 전인 2차확산 정점인 1월 중순의 25만500명이었다. 그러므로 스무닷새 전의 80만6700명은 이전 최대치의 3.2배에 해당되는 ..

코로나19 2022.02.12

美서 ‘일상 회복’ 움직임…뉴저지·델라웨어, 학교 마스크 의무화 폐지

美서 ‘일상 회복’ 움직임…뉴저지·델라웨어, 학교 마스크 의무화 폐지 '코네티컷·오리건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철회 방침 밝혀' 백악관이 '포스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의 전환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폐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저지와 델라웨어의 민주당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주 전역의 학교 마스크 의무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네티컷 주지사와 오리건주 보건당국도 이날 주 전역에 걸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곧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의 7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일 기준 3429명으로 4주 전 3만1173명에서 급감했다. 델라웨어의 평균 일일 확진자는 611건으..

코로나19 2022.02.09

美, 오미크론 정점 도달 분석 나와… 확진자 늘지만 일부선 정체 징후

美, 오미크론 정점 도달 분석 나와… 확진자 늘지만 일부선 정체 징후 신규 78.1만명 새 기록… 뉴욕·뉴저지·메릴랜드 정체·감소세 NYT “유행 끝났다면 희소식… 통제가능 토착병 전환 의미” 오미크론 변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미국에서 확산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오미크론의 확산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이를 가장 개연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조짐은 오미크론 유행이 가장 먼저 시작한 북동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문은 뉴욕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배 이상으로 늘었지만 최근 며..

코로나19 2022.01.15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현지시간)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처음을 승인했다. 화이자는 이날 FDA로부터 항바이러스 코로나19 알약의 가정 내 긴급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는 가운데 오미크론 퇴치에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고, AP 통신은 “이번 승인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정표”라고 전했다. FDA가 가정용으로 승인한 화이자 알약은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번 화이자의 알약은 임상시험에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성을 8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알약은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1회 3알씩 하..

코로나19 2021.12.24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현재 누적 사망자 작년 2배 이상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 낮은 원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77만 8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38만 5343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동부 주들은 작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전염..

코로나19 2021.11.22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북한 “이중기준 반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총회에서 군축을 담당하는 제1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다.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이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결의안’,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공동 행동과 미래지향 대화 결의안’, 그리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안’ 등 3건을 채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CTBT 결의안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해당 조약을 발효시키기 위해 조건 없이 즉각 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이 조약에 서명하거나 비준하지 않아 조..

코로나19 2021.10.30

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코로나19로 보호자·부모 잃은 美 어린이 12만명 돌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부모나 조부모 등 의식주와 기본적인 돌봄을 제공해 주는 보호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잃은 어린이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연구원이면서 미국 소아과전문의학지에 발표된 논문의 대표 집필자인 수전 힐리스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부모를 잃거나 고아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는 1차 돌봄 보호자인 부모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12만 63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 집을 마련해주는 등 2차 돌봄의 주체지만 모든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2차 돌봄의 주체 조부모를 잃는 경우도 그 중 2만 2005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