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75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26일 FDA 자문위 소집해 11월 승인 전망…‘임상시험 규모 작다’ 우려도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7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는 26일 ..

코로나19 2021.10.09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델타 변이’ 확산에 하루 평균 사망자 3월 후 가장 많은 1880여명 미국인 500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14일 밤(현지시간) 기준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만 3913명으로, 국민 500명 중 1명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 3140만명으로, 0.2%가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거센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2021.09.17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만명 넘어… 신규 사망자 1827명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만명 넘어… 신규 사망자 1827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8개월 만에 17만명을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7만 2404명, 신규 사망자는 1827명에 달한다. 이는 3월 초와 1월 말 이후 각각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사망자는 지난 2주 평균보다 36%나 증가해 지난 겨울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다시 올랐다. 델타 변이로 비롯된 확진자 증가와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대부분 미국 남부에 집중돼 있다.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같은 한때 핫 스폿 지역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드는 동안 켄터키, 조지아, 테네시에서는 감염률이 치솟고 있는데..

코로나19 2021.09.16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동물원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동물원(Zoo Atlanta)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마리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동물원 사육사들은 고릴라들이 최근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며 입맛을 잃음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조지아대학교 애선스 수의학분석연구소는 동물원에서 보내온 고릴라의 검체를 분석한 후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 동물원은 미국 국립 수의학연구소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 동물보건국 선임 국장 샘..

코로나19 2021.09.14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11배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ㅅ(CDC)가 공개한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 중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미국 13개 주를 대상으로 60만 건의 확진 사례를 조사·분석해 작성한 논문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CB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전날 브리핑 도중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델타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확산한 지난 2개월간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4.5배, 입원 확률은 10배, 사망 확률은 11배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

코로나19 2021.09.13

미국서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겨울 대확산 뒤 최고 수준

미국서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겨울 대확산 뒤 최고 수준 사망자 한 달 새 5배 이상으로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지난 겨울철 대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2주 전보다 12% 증가한 10만2천285명으로 5일 집계했다. 또 하루 평균 사망자는 53% 늘어난 1천544명으로 파악했다. 두 지표 모두 지난겨울 대확산 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NYT는 사망자 수의 경우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천500명을 넘겼다며 이는 한 달 전인 8월 초보다 5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입원 환자는 7월에 거의 3배로 불..

코로나19 2021.09.07

미국서 코로나 ‘뮤’ 변이 2000건 보고… 당국 “주시 중”

미국서 코로나 ‘뮤’ 변이 2000건 보고… 당국 “주시 중”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중 하나인 '뮤' 확진자가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약 2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GISAID(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대부분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뉴욕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뮤 변이의 전 세계적인 발생률은 감소 추세로 전체의 0.1%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지만, 콜롬비아나 에콰도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 뮤(Mu)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지난달 31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에 따르면 뮤는 현재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총..

코로나19 2021.09.06

신원 불명 난민에 가족 분열까지… 혼란에 빠진 美 아프간 대피

신원 불명 난민에 가족 분열까지… 혼란에 빠진 美 아프간 대피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마지막 대피 과정이 성공적인 데다가 효율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이 주장에 반하는 증거들이 대거 공개됐다. 뉴욕타임즈(NYT)는 3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고위 외교관들과 군 장교들이 이메일로 보낸 일일 상황 보고서를 통해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도하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제379항공원정비행단과 페르시아만에 있는 미군기지인 아스 사일리야 수용소 인근 알루데이드 공군기지에서는 약 1만 5000명의 아프간 난민들이 비행기 격납고와 텐트 안으로 가득 찼다. 기지 인근에는 어린아이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10대 소년들을 포함한 29명의 아이들이 감금돼 있다..

사회종교시사 2021.09.05

허리케인이 휩쓴 美북동부… 최소 25명 사망·20만 가구 정전

허리케인이 휩쓴 美북동부… 최소 25명 사망·20만 가구 정전 「아파트 지하실 불법 개조한 숙소 밀집지역서 인명 피해」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지나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중 뉴욕에서만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특히 퀸스와 브루클린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지하를 불법으로 개조해 만든 숙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퀸스 아파트의 한 거주민은 “건물주가 지하실 세입자들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알렸지만, 수압이 너무 강력해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종교시사 2021.09.04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압도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면 내년 봄 무렵에는 미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23일 밤(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보장은 못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달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식당이나 영화관에 안전하게 가는 등 정상으로 복귀할 수준의 면역에 도달하려면 인구의 어느 정도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도 아직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할 최선의 방책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맞..

코로나19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