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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압박에 재점화된 코로나 기원 문제… 중국 협조는 미지수

美 압박에 재점화된 코로나 기원 문제… 중국 협조는 미지수 바이든, 기원 추가조사 지시 우한 연구소 유출설도 포함 중국에 투명한 자료 협조 촉구 中 “음모론”… 재조사 안 받아들일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두고 미국 정부가 ‘중국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포함한 재조사 촉구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연합 조사팀이 올해 초 우한에서 조사를 통해 ‘우한 연구소 유출설’에 대해 가장 가능성이 적다고 일축했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연구원, 의원들, 정부 관계자들의 우한 연구실 조사 요구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기원과 관련 미 정보 당국의 판단이 엇갈린 상황이라며 추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

코로나19 2021.05.28

최다 사망 美 캘리포니아주, 6월15일 모든 규제 철폐

최다 사망 美 캘리포니아주, 6월15일 모든 규제 철폐 다음달 15일 미 캘리포니아주가 다시 개방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이상 요구되지 않을 것이며 기업들도 어떤 제한 없이 활동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크 게일리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장이 21일(현지시간) 말했다. 게일리 국장은 코로나19의 신규 감염이 극적으로 낮아지고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6월15일부터 사실상 거의 모든 규제를 철폐하는 것이 안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는 마스크 착용 및 국내외 여행에 관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는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주 전체에 걸쳐 폐쇄(shutdown) 조치를 시행한 첫 번째 주가 됐으며 2021년 초에도..

코로나19 2021.05.23

‘백신의 힘’ 美 확진·사망 1월의 5분의1로… 젊은층 접종이 과제

‘백신의 힘’ 美 확진·사망 1월의 5분의1로… 젊은층 접종이 과제 일평균 코로나 확진·사망자 급감… 주 정부들, 젊은이들 백신 맞히기에 집중 전문가 “집단면역 못가도 백신 여전히 중요… 접종률 낮은 지역, 발병 계속될 것” 미국에서 백신의 효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다고 CNN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660여명으로 올해 1월 중순의 약 3400명에서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약 넉 달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또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2021.05.06

인도만 생지옥 아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최악의 사태

인도만 생지옥 아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최악의 사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전 세계의 이목이 모아진 가운데 현재 대유행 위기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지구촌 차원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2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 일부 서구 국가들은 앞으로 몇 주 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으나 전 세계의 상황은 여전히 끔찍하다. 인도만이 현재 코로나19 핫스폿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9주 연속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6주 연속 늘었다. CNN에 따르면 터키는 지난달 29일 첫 번째 국가 봉쇄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란도 지난달 26일 가장 많은 신규 사망자를 기록, 일부..

코로나19 2021.05.04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거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자료를 인용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한 번 맞은 미국인 중 500만명 이상이 2회차 접종 권장일까지 두 번째 주사를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종의 코로나19 백신 중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2종(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은 2회 접종해야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접종일로부터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각각 2회차를 접종하라는 것이 미 보건당국의 권고다. 그..

코로나19 2021.04.27

세계 코로나19 ‘기하급수적’ 확산세… 한주에 440만명 감염

세계 코로나19 ‘기하급수적’ 확산세… 한주에 440만명 감염 WHO 발표… 7주째 확진자↑ 사망자 전주 대비 5% 늘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만 감염자 440만명 이상이 보고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WHO 코로나19 기술 책임자인 마리아 반 케르호브는 “일부 국가들은 1년 전보다 주당 신규 사례가 8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규제를 완화하면서 대유행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가 통제 조치가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채로 유행한 지 16개월 후에 나타나길 바라던 상황이 아니다”며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재고하고 현실을 점검해야 하는 시기..

코로나19 2021.04.14

코로나 대응 지쳐…"미 시장들, 번아웃에 사임"

코로나 대응 지쳐…"미 시장들, 번아웃에 사임" 미국의 도시행정을 이끄는 많은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번아웃(탈진·소진)을 이유로 사임하거나 재출마를 포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시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비판과 도움에 대한 탄원으로 가득 찬 시기에 최일선에서 지휘하는 공직자라면서 "지난 1년이 시장들에게는 힘든 시기였다. 많은 사람이 물러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시장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스스로 생사의 문제를 저울질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들은 셧다운을 연장하고 모임을 취소시켜 지역 사업체를 황폐화했으며 직접 사람들을 만나 위안을 줄 수 없었다고 전했다. NYT는 "올봄 많은 미국 시장이 퇴임하기로 한 결정을..

코로나19 2021.04.13

이스라엘, 국민 50.07% 완전접종…2위칠레 16%, 3위미국 13% 그쳐

이스라엘, 국민 50.07% 완전접종…2위칠레 16%, 3위미국 13% 그쳐 이스라엘 전체 국민의 반이 25일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두 번 다 맞아 완전 접종했다고 보건장관이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율리 엘델스타인 보건장관은 이날 전국민의 50.07%가 1차와 2차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55.96%는 아직 1차 주사만 접종했다. 전국민 대비 완전 접종자 비율이 50%를 넘는 나라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영국 옥스퍼드대 집계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완전접종 비율이 많은 나라는 칠레이나 단 16.1%에 그친다. 미국이 13.6%로 3위다. 그만큼 인구 900만 명의 이스라엘은 많은 국민들이 한 차례라도 백신 주사를 맞게 하는 대신 한 사람이라도 더 완전 접종하도록 하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코로나19 2021.03.28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美임상시험에서 79% 효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美임상시험에서 79% 효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미국, 칠레, 페루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 결과 79%의 효과가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연구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전의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실험 자료 등까지 더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3만 2천명이 참가했으며 지원자들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표준 접종량 2회를 맞거나 위약 백신을 4주 간격으로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증상이 있는 코로나19에 대해서는 79% 효과를 보였고, 중증 코로나19에..

코로나19 2021.03.23

인도 코로나 확진자 감소 미스터리…브라질 세계 2위로 올라

인도 코로나 확진자 감소 미스터리…브라질 세계 2위로 올라 '작년 9월 인도가 브라질 제치고 2위 됐다가 반년 만에 재역전'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2만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브라질은 급증세가 계속되면서 누적 확진자 세계 2, 3위 순위가 뒤바뀌었다. 13일 브라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기준 하루 8만5천여명이 추가돼 누적 1천136만여명을 기록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1천130만여명이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인도의 확진자는 이날 오전 2만4천882명이 늘어 누적 1천13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인도 인구는 13억..

코로나19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