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스라엘, 국민 50.07% 완전접종…2위칠레 16%, 3위미국 13% 그쳐

조명연합 2021. 3. 28. 00:07

이스라엘, 국민 50.07% 완전접종…2위칠레 16%, 3위미국 13% 그쳐

 

 

[라마트간(이스라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라마트간의 쉬바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0.12.20

이스라엘 전체 국민의 반이 25일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두 번 다 맞아 완전 접종했다고 보건장관이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율리 엘델스타인 보건장관은 이날 전국민의 50.07%가 1차와 2차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55.96%는 아직 1차 주사만 접종했다.

전국민 대비 완전 접종자 비율이 50%를 넘는 나라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영국 옥스퍼드대 집계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완전접종 비율이 많은 나라는 칠레이나 단 16.1%에 그친다. 미국이 13.6%로 3위다.

그만큼 인구 900만 명의 이스라엘은 많은 국민들이 한 차례라도 백신 주사를 맞게 하는 대신 한 사람이라도 더 완전 접종하도록 하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보건장관은 전세계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최고 정점이었던 1월 중순과 비교하면 현재 하루 확진자가 86%, 사망자가 85% 씩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영국의 12월 8일 및 미국의 12월 14일 바로 다음인 12월 18일부터 화이자-비오엔테크 위주의 백신접종 주사를 개시했다.

[서울=뉴시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4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