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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러시아, 우크라 침공 이후 미사일 3천발 넘게 발사”

“러시아, 우크라 침공 이후 미사일 3천발 넘게 발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00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CNN이 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포격을 포함한 다른 공격의 횟수는 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CNN도 다음날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군사 침략한 이후 이날까지 이처럼 많고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해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전했다. 이 우크라이나 공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적군은 순항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 토치카-U,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 미사일, 오닉스 미사일 등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바스티온..

국제 2022.07.20

‘원숭이두창’ ‘마버그’ 또다시 전염병 바이러스에 긴장하는 지구촌

‘원숭이두창’ ‘마버그’ 또다시 전염병 바이러스에 긴장하는 지구촌 유럽 원숭이두창 확진자 속출 최근 급증 美도 전문가 경고 가나엔 치료제 없는 ‘마버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혼란을 겪은 국제사회가 또다시 전염병 바이러스 확산에 긴장하고 있다.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2천여명을 넘어섰다. 가나에서는 치료제가 없는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원숭이두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피서객, 각종 축제 및 행사가 증가하면서 일일 1천명 가량 증가 규모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도합 1만 2669건이 발생했다. 지난..

국제 2022.07.19

[종교] “문제 있다”… ‘신천지 혐오 조장’ CBS 보도에 비판여론 확산

“피해자 측면에서 가정불화는 국민 알 권리와 상관없어 특정 종교 언급해 피해가 간다면 명예훼손 저촉 여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칼만 안 들었지, 펜으로 죽인 것과 마찬가지.” ​ 전북 정읍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신천지 교회’를 다녔다고 보도한 CBS 노컷뉴스 기사를 접한 어느 통신사 기자의 말이다. ​ 살인사건 범행 동기로 ‘신천지’를 지목하며 ‘혐 신천지’를 부추기는 CBS 노컷뉴스의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전문가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 자칫 종교 갈등을 부를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한다는 따끔한 지적이다. 하지만 논란이 된 기사를 작성한 CBS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범죄와 종교의 연관성이 입증되..

사회종교시사 2022.07.18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도 잡을 국산 1호 백신”… 신천지 혈장공여 ‘숨은 공로’

“변이 바이러스도 잡을 국산 1호 백신”… 신천지 혈장공여 ‘숨은 공로’ SK바사 “국산1호 백신 오미크론·하위 변이에 효과 기대” ‘스카이코비원’ 오미크론·변이 효과성 추가 검증 진행 내년 수출, 국가에 국가표준물질 활용 임상실험 요청 임상실험서 공여 혈장 쓰여 신천지 신도 공로 빛 발할 듯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그동안의 실험을 통해 유추해볼 때 국산 1호 백신이 오미크론과 BA.5 등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게 국산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현장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연구실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 회사가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2회..

사회종교시사 2022.07.17

전쟁 안 끝났는데 왜?… 러시아발 애그플레이션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전쟁 안 끝났는데 왜?… 러시아발 애그플레이션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인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참가자들은 현재 식량안보 위기의 주범으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 차단을 위한 러시아의 군사 활동을 비판하는 데 발언 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차단으로 이미 저소득국의 4000만명이 기아 상태에 내몰렸고 앞으로 3억명 이상이 기근에 시달리게 될 것을 우려하면서 러시아의 식량무기화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위기를 촉발시켰다고 비판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하순 발간한 ‘최근 애..

국제 2022.07.16

[종교]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전세계 ‘성서’ 찾는 국가 늘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전세계 ‘성서’ 찾는 국가 늘었다 2021 세계 성서 반포 현황 전 세계 1억 6980 성경 보급 중남미, 이라크 등 수요 증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었던 2021년 전 세계에 1억 6980만부의 성서가 보급됐고 3260만부 이상의 성경(신구약 성서 완본)이 반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촌을 덮은 위기 속 ‘성서’를 통해 구원을 찾고자 하는 세계 시민들이 늘면서 수요가 꾸준히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성서공회가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서 반포 현황 발표 자료를 인용한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부 지역은 성서 반포가 급증했다. 중남미 파나마에서는 2020년과 2021년 사이 성경 반포가 4배가량 증가했다. 베냉의 성서 반포는 팬데믹 전보..

국제 2022.07.15

BA.5, 재유행 이끌 듯… “굉장히 빠르게 우세종화될 것”

BA.5, 재유행 이끌 듯… “굉장히 빠르게 우세종화될 것” 강한 전파력, 면역 회피성 높아 면역회피로 재감염 급증 우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럽 국가들과 미국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가 국내에도 존재감을 드러낼 만큼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올여름 재유행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BA.5의 지난주(3~9일) 국내 검출률은 23.7%로 직전주(24.1%)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해외유입 BA.5 검출률은 70%로 직전주(49.2%)보다 20.8%포인트 급증했다. 국내와 해외 유입 검출률을 합하면 35%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BA.5 국내감염 검출률이 직전주에 비해 소폭 ..

국제 2022.07.14

[문화] ‘오징어 게임’ 에미상 작품상 후보 등극… 비영어권 최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작품상 후보 등극… 비영어권 최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 이정재를 비롯해 4명도 연기상 후보로 지명됐다. 13일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 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 (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에미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비영어 작품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과 함께 올해 시상식 후보에 오른 작품은 ‘석세션’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베터 콜 사울’ ‘유포리아’ ‘오자크’ ‘세브란스: 단절’ ‘엘로우 재킷’ 등 일곱 개..

사회종교시사 2022.07.14

새로운 우주 보게 된 지구촌… NASA, 웹 우주망원경 사진 공개

새로운 우주 보게 된 지구촌… NASA, 웹 우주망원경 사진 공개 선명 또렷한 천체 모습 별 탄생부터 마지막까지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최첨단 적외선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12일(한국시간) 밤 우주를 가장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첫 관측 이미지와 분광 자료를 내놓았다. 춤추는 듯 충돌하려는 은하, 별들의 요람에서 탄생한 아기별과 생을 다한 별이 뿜어내는 가스 성운까지 JWST가 찍은 우주의 신비가 1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공개됐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에 걸쳐 웹 망원경이 ‘첫 빛(first light)’ 관측을 통해 확보한 컬러 이미지와 분광 자료를 NASA TV와 앱, 웹사이트 등 다양한..

국제 2022.07.13

[코로나19] 전세계 코로나 재유행 물결…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행

전세계 코로나 재유행 물결…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행 1주간 하루 감염자 평균 87만 세계 곳곳서 신규 확진자 급증 WHO “새 변이 계속 나올 것”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평균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변이인 ‘BA.2.75’가 퍼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10일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하루 감염자 수 평균치는 87만 81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76만 5700명에 비해 14.6%, 2주 전 대비 34%가 늘어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제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