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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본격… 中우한 화난시장부터 시작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본격… 中우한 화난시장부터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그룹이 중국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에 본격 나섰다. 14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임무는 6개월 이상 진행돼 왔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들은 처음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서부터 조사를 시작한다. WHO는 이들의 임무가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모든 가설들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가 중국 내 또는 다른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정확히 결론짓기엔 아직 이르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한편으로는 WHO 연구팀이 특정 장소에 얼마나 ..

코로나19 2021.01.28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억명 눈앞… 사망자 200만명 넘어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억명 눈앞… 사망자 200만명 넘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앞두고 있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년여만으로, 세계 인구를 약 80억명이라고 볼 때 80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이다. 24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9932만 9188명이다. 최근 하루 평균 50~80만명이 감염되고 있는 추세에 따르면 하루 이틀 내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현재 세계 코로나19 총 사망자도 213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도 1월 ..

코로나19 2021.01.25

“WHO·중국, 코로나19 대응 너무 늦었다… 1월에 했어야”

“WHO·중국, 코로나19 대응 너무 늦었다… 1월에 했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적 패널(IPPR)은 18일(현지시간) 중국 관리들이 2020년 1월에 공중보건 조치를 더 강력하게 적용할 수 있었으며, WHO는 1월 30일까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어야 했다며 중간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렌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IPPR은 세계적 유행병 대처 방안을 검토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서는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이 곧 전 세계 코로나19 ..

코로나19 2021.01.20

WHO “100일 내 모든 국가서 백신 접종 진행되길”

WHO “100일 내 모든 국가서 백신 접종 진행되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00일 이내에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각) 화상 브리핑을 통해 “의료진과 고위험군을 보호하고자 향후 100일 이내에 모든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기준으로 백신 접종이 개시된 국가는 46개국인데, 이 중 고소득국가가 38개국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고 WHO는 전했다. WHO는 이르면 올해 1분기에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저개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백스 퍼실러티의 목표는 전 세계..

코로나19 2021.01.17

WHO “코로나19 기원조사단 중국 입국 지연… 실망”

WHO “코로나19 기원조사단 중국 입국 지연… 실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전문가팀의 입국을 지연한 데 대해 비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중국 관리들이 전문가팀의 중국 도착에 필요한 허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팀원 두 명이 이미 (중국으로) 여행을 시작했고 다른 팀원들은 마지막 순간에 여행을 할 수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는 이 뉴스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기원 조사 임무가 WHO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2021.01.07

“WHO 유럽 사무소, 코로나 변종 통제 위한 접근법 강화 촉구”

“WHO 유럽 사무소, 코로나 변종 통제 위한 접근법 강화 촉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유럽 국가들에 촉구했다. WHO 유럽 사무소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국가들은 통제, 예방을 위한 접근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WHO는 영국 이외에 덴마크에서 9건, 네덜란드와 호주에서 각 1건의 변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전날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

코로나19 2020.12.22

WHO 경고 “백신 개발, 코로나19 종식 아니다”

WHO 경고 “백신 개발, 코로나19 종식 아니다” “팬데믹이 끝났다는 인식 확산 우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에 대한 진전으로 우리는 모두 고무됐고 이제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WHO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과 시민들의 행동이 종식의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많은 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전염되고 있..

코로나19 2020.12.07

WHO “유럽 내 신규확진·사망자 빠르게 늘고 있어”

WHO “유럽 내 신규확진·사망자 빠르게 늘고 있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선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BBC 월드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유럽 전역에서 매일 신규 확진자가 3분의 1씩 증가하고 있다”며 “사망자는 전주 대비 40% 가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변인은 유럽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의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는 환자들로 가득 찼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함께 당국이 그들을 매일 체크할 필요..

코로나19 2020.11.01

러시아 “WHO에 코로나19 백신 사전적격 심사 신청”

러시아 “WHO에 코로나19 백신 사전적격 심사 신청” 러시아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사전적격 심사(prequalification) 를 신청했다. 스푸트니크통신, AFP 등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WHO에 속성 등록과 사전적격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전적격 심사는 WHO가 의약품의 품질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보는 제도다. RDIF는 “러시아는 WHO에 코로나19 백신의 사전적격 심사를 신청한 최초의 나라”라며 “성공적인 사전 심사를 통해 스푸트니크 V가 국제 조달기관 및 국가들이 의약품 대량 구매의 지침으로 사용하는 의약품 목..

코로나19 2020.10.31

WHO “3~4주 내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용 지침 나올 것”

WHO “3~4주 내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용 지침 나올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이 정식 승인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 렘데시비르에 대한 사용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재닛 디아즈 WHO 임상치료대응 팀장은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지침이 3∼4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디아즈 팀장은 “렘데시비르 효능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기 위해 WHO 패널이 다음 주 소집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전 세계의 규제 기관 등이 다른 증거에 더해 우리의 연구 결과에도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 16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거의 효과가 없는 ..

코로나19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