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105

WHO “코로나19 특효약 없을 수도… 기본방역 준수 당부”

WHO “코로나19 특효약 없을 수도… 기본방역 준수 당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특효약(silver bullet)이 없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백신이 현재 임상 3상에 있고 우리 모두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을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로서는 코로나19에 대한 특효약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달간 혹은 몇 년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사황은 여전히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

코로나19 2020.08.05

WHO, 코로나19 “여전히 국제적 비상사태” 판단

WHO, 코로나19 “여전히 국제적 비상사태” 판단 긴급위원회, 4차 회의 열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예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현재는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판단했다. 1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4차 회의에서 코로나19가 감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에 해당한다고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긴급위는 “WHO와 파트너들의 이번 사태 대응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팬데믹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국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WHO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동물 기원과 역학에 대한 이해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효과..

코로나19 2020.08.04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매일 최다 기록… 멕시코·日·인도 등 비상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매일 최다 기록… 멕시코·日·인도 등 비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영국을 제치고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졌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베트남은 휴가철 해변 휴양지에서 확산되는 발병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신장 서북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신규 확진 환자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홍콩에서는 1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감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방역 당국은 식당 제한과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다시 적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발생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29만 2527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

코로나19 2020.08.03

WHO "집단면역? 사람 죽도록 내버려두란 의미"

WHO "집단면역? 사람 죽도록 내버려두란 의미" 세계보건기구(WHO)가 일부에서 주목하고 있는 집단면역 전략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위험한 질병이라는 게 확인된 이상 현재로서 창궐을 방치하는 게 유일한 방안인 집단면역 전략은 인간적으로 거론할 사안이 아니라는 견해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2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집단면역을 목표로 삼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질병을 통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현재 참상을 볼 때 용납할 수 없는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집단면역이란 특정 지역 주민 대다수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면역력을 지녀 바이러스가 더는 쉽게 확산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면역력을 지닌..

코로나19 2020.08.02

WHO “코로나19 계절 안 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라”

WHO “코로나19 계절 안 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라”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계절을 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PF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이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정례 화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가 큰 두 국가의 경우 현재 계절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한 여름인 반면, 2위로 누적 확진자수가 많은 브라질은 현재 겨울이라는 것이다. 해리스 대변인은 “비록 (코로나19는) 호흡기 바이러스지만 계절성을 띠었던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

코로나19 2020.07.30

WHO, 30일 코로나19 긴급위 재소집… “이번이 가장 심각한 상황”

WHO, 30일 코로나19 긴급위 재소집… “이번이 가장 심각한 상황”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해 최고 수준 경계인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지 6개월을 맞는 30일(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재소집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7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PHEIC가 선언된 것은 6번째지만 이번이 명백히 가장 심각하다”며 위원회를 재소집했다. 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평가하고 WHO와 사무총장 등에게 권고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WHO에 보고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명에..

코로나19 2020.07.29

스페인서 밍크 9만마리 코로나19 감염… 인간-밍크 중 누가 옮겼나

스페인서 밍크 9만마리 코로나19 감염… 인간-밍크 중 누가 옮겼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스페인 밍크 농장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돼 9만여마리가 살처분된다. 16일(현지시간) BBC는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주의 한 밍크 농장에서 사육 중인 밍크 9만 2700마리 중 무려 87%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밍크의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네덜란드에 있는 밍크 농장 2곳에서 코로나19 발병이 확인됐으며 두 농장에 있던 밍크 수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BBC는 이에 따라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밍크 농장은 모두 20개로 늘었다며 지난 5월 농장 직원 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그의 남편과 농장 직원 6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코로나19 2020.07.21

WHO “너무 많은 나라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WHO “너무 많은 나라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많은 나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대응을 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가 보다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대유행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너무 많은 나라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입증된 조치들이 채택되지 않거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진앙지인 미주 대륙이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보건 전문가들과 도..

코로나19 2020.07.16

WHO 전망 “코로나19,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WHO 전망 “코로나19,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WHO 전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현재 상황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밝혔다. 12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CNB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마이클 라이언 WHO 사무차장이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현 상황에서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뿌리 뽑고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간신히 (신규 확진자) 제로(0)에 도달했다가 외부에서 다시 바이러스를 들여온 나라들을 봤기 때문에, 항상 위험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산불과 매우 비슷하다”며 “작은 불은 보기 어렵지만 ..

코로나19 2020.07.14

WHO “카자흐스탄 폐렴… 진단되지 않은 코로나19 가능성”

WHO “카자흐스탄 폐렴… 진단되지 않은 코로나19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카자흐스탄에서 발병한 폐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검사 현황과 검사의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며 “폐렴이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은 코로나19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라이언 팀장은 WHO 조사팀이 이미 카자흐스탄에 들어가 있다며 “이 중 많은 사례가 코로나19로 진단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은 6월 중순부터 아티리우와 악툐베주, 심켄트시에서 원인불명의 치명적 폐..

코로나19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