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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 배제하지 못해”

WHO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 배제하지 못해” “세계적 대유행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증거에 열려 있어야 하며 전염 방식과 예방책과 관련해 그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다만 “해당 증거가 확정적이지는 않다.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O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감염자의 코와 입을 통한 비말(침방울)이라며, 이를 전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예방 수칙을 강..

코로나19 2020.07.10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서 에이즈약 사용 중단" WHO 결정 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서 에이즈약 사용 중단" WHO 결정 왜?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시험에서 에이즈(AIDS) 치료제인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WHO는 4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WHO '연대 실험'의 국제운영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WHO는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를 임상 시험한 결과, 표준 치료 대비 사망률이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연대 실험에만 적용된다고 WHO는 덧붙였다. WHO의 연대 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하는 실험으로, 당초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작했다. 5개 부문은 표준 치료를 비롯해 에볼라 ..

코로나19 2020.07.08

WHO “코로나 치료약물 임상 결과 2주내 나올 듯”

WHO “코로나 치료약물 임상 결과 2주내 나올 듯” “문제는 대량 생산 가능 여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약물의 중간 임상시험 결과가 2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지금까지 39개국에서 환자 5500명이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하는 연대 실험에 참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WHO의 연대 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하는 실험으로,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준비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WHO는 전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

코로나19 2020.07.07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 최다 21만명… 미주 61% 차지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 최다 21만명… 미주 61% 차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이러스 변형, 봉쇄 해제에 따른 재유행, 일부 국가의 부실대응 논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초기 대유행 이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4일(현지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 2326명으로 일일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전 세계 확진자 증가세는 미국과 브라질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전날 하루 동안 미국에서 5만 3213명, 브라질에서 4만 81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주 대륙에서만 전 세계 61%에 해당하는 12만 97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코로나19 2020.07.06

WHO “코로나19 바이러스 30% 돌연변이”… 전파력 최대 6배

WHO “코로나19 바이러스 30% 돌연변이”… 전파력 최대 6배 백신 개발 부정적인 영향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약 30%가 돌연변이 징후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WHO가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 6만개를 수집해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약 30%가 돌연변이 징후를 보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만 “이 돌연변이가 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과 중남미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에 중국 우한에서 확산된 바이러스의 변종이며, 전염성이 최대 6배에 달한다는 연구 ..

코로나19 2020.07.05

WHO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에 37조원 필요”

WHO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에 37조원 필요” 현재까지 받은 기부금 34억 달러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에 향후 1년 간 약 37조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는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월 발족한 코로나 백신 개발과 생산 배포 지원을 위한 ‘코비드19액트’에서 자료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WHO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중·저소득 국가에 코로나19 검사 기기를 지원하고,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데 313억 달러, 우리 돈 약 37조 6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중반까지 중·저소득 국가에 5억 회 분량의 검사 기기와 치료제 2억 4천 500만 개를 제..

코로나19 2020.06.28

WHO “코로나 백신 연구중, 내년 말 20억개 마련 확신”

WHO “코로나 백신 연구중, 내년 말 20억개 마련 확신”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말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2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dp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 약 200여 종의 백신 후보가 연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 개발의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전 세계에 공급할 만큼 충분한 양의 생산 가능 여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회사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면서 내년 말이면 20억 개를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WHO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일부 국가에만 공급되는..

코로나19 2020.06.20

WHO “락다운 풀렸다고 코로나 끝났다는 오해 말라”

WHO “락다운 풀렸다고 코로나 끝났다는 오해 말라” “미국 시위대, 코로나19 감염 주의해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락다운(봉쇄) 조치를 푼 나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끝났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CNN,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대변인은 “락다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사람들은 때때로 ‘좋아, 끝났다’라고 해석한다”며 “(코로나19가) 끝난 게 아니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 어디에도 없을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실시간 글로벌 통계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 동..

코로나19 2020.06.07

“WHO 관계자들, 중국이 코로나19 정보 공유 지연해 불만”

“WHO 관계자들, 중국이 코로나19 정보 공유 지연해 불만” AP, 내부 문서 이메일 입수, 분석해 보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개적으로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칭찬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실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공유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단 주장이 제기됐다. 2일 AP통신은 WHO 내부 문서와 이메일, 인터뷰 등을 분석한 결과, WHO 관계자들이 중국이 코로나19 위험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세부 사항 시간을 지체하고 있어 불만을 가졌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여러 연구소에서 코로나19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했음에도 중국 당국이 일주일 넘게 공개하지 않은데다 검사와 치료제 등과 같은 백신 개발에 중요한 세부 정보도 공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

코로나19 2020.06.04

‘정체불명 폐렴’ 보고 후 5개월, 세계 500만명이 감염… 뉴노멀 전환

‘정체불명 폐렴’ 보고 후 5개월, 세계 500만명이 감염… 뉴노멀 전환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1일 500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사례를 공식 보고한 지 142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32만명을 넘어섰다. 유럽과 북미 지역은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들어갔다는 판단 하에 단계적 봉쇄완화에 들어갔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남미 등 다른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세에 있다. 전문가들은 올 가을 ‘제2의 파도’를 경고하는 동시에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계절성 질환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세계적으로 100여개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가운데 부..

코로나19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