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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할 이유 없다”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할 이유 없다” “백신 접종 사망자도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브리핑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한 뒤, “현재 안전성 자료를 살펴보는 중”이라며 “백신과 혈전 사이에 인과 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신자문위원회가 관련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지금까지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백신”이라고 강..

코로나19 2021.03.14

WHO “백신이 주는 희망에 안주 말라”… 3·4차 유행 가능성 우려

WHO “백신이 주는 희망에 안주 말라”… 3·4차 유행 가능성 우려 “백신 공급량 부족하고 생산량 확대 시급”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이 주는 희망에 안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3번째·4번째 확진자 수 급증 사태가 올 것”이라며 “경계를 허물면서 백신이 주는 희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WHO 등이 주도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가 백신 배포를 시작했지만, 이를 위기가 끝난 것으로 오해하면 추가 유행이 이어질 것이란 지적인 셈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코백스를 통..

코로나19 2021.03.07

WHO, 유럽 재확산 조짐… 기본 방역지침 강조

WHO, 유럽 재확산 조짐… 기본 방역지침 강조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국장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주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사례가 9% 증가해 100만건을 상회했다"면서 "6주째 신규 사례가 감소한 것이 끝났다. 역내 절반 이상이 신규 감염자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클루게 국장은 "중부와 동부 유럽에서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미 감염률이 높았던 서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신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전역에서 여전히 감염률이 높고 변이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루게 국장은 "전파율 또는..

코로나19 2021.03.06

WHO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7주 만에 다시 증가”

WHO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7주 만에 다시 증가” “예방 백신에만 의존하는 건 위험”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1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를 그냥 두면 재확산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방비를 풀지 말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특히 “별다른 방역책 없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예방 백신..

코로나19 2021.03.03

“WHO, 코로나 기원 보고서에 ‘우한 첫 환자’ 광범위 추적 권고”

“WHO, 코로나 기원 보고서에 ‘우한 첫 환자’ 광범위 추적 권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예비 보고서에서 중국 우한의 최초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광범위한 역학 조사를 권고한다고 21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이 전했다. WHO는 또한 코로나19 초기 확산에 영향을 끼친 우한 수산물 시장에 대한 공급망 조사도 권고할 예정이라고 CNN은 보고서 초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런 초보 조사 작업들은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중국 과학자들에 의해 이뤄졌어야 했다면서 중국 과학자들이 아직도 이 연구를 하지 않은 데 대해 ‘놀랍고 믿을 수 없다’고 CNN에 전했다. 관계자들은 WHO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는 두 가..

코로나19 2021.02.23

‘코로나19 기원’ 두고… “中·러·미·이란, 음모론 여론전”

‘코로나19 기원’ 두고… “中·러·미·이란, 음모론 여론전” 일반인 아닌 국가 주도 외교전 트럼프 “中에서 코로나 만들어” 중·러·이란 “美가 무기로 제조” 中 “거짓 정보 유포한 적 없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인을 조심하라!” 소문은 질병과 거의 동시에 시작됐다. 중국이 처음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폐렴’을 보고한 날, 외국에서 생물 무기를 발사했다는 주장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음모론 확산을 경고한 지 1년이 지난 이달 15일(현지시간)까지 바이러스의 기원을 둘러싼 여론전이 뜨겁다. AP통신은 이날 코로나19에 대한 음모론과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데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 정부가 가장 크게 활약했다며 싱크탱크 애..

코로나19 2021.02.17

의문만 남긴 코로나 기원 조사… “中 미가공 자료 공유 거부”

의문만 남긴 코로나 기원 조사… “中 미가공 자료 공유 거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려는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에 초기 발병 사례들에 대한 미가공 원자료(로데이터) 등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한에서 진상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WHO 조사관들은 전형적으로 온화한 과학자들이 현장에서 환자 기록과 다른 문제들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너무 커 서로 고함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초기 정보 공개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행위가 향후 이런 위험한 질병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 발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 러..

코로나19 2021.02.15

WHO “中 코로나 공식발병 2달 전 유사증상으로 92명 입원”

WHO “中 코로나 공식발병 2달 전 유사증상으로 92명 입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당초 확인된 시기보다 두 달 먼저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WHO 조사 결과 지난 2019년 10월 중국 중부지역에서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92명 나왔다고 전했다. WHO 조사관들은 “중국이 2019년 가을부터 더 많은 인구의 혈액 샘플을 검사해 이 이론을 확인하기를 원하지만 중국 당국이 혈액 샘플 검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WSJ에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발견된 92명 중 일부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실시했지만 ..

코로나19 2021.02.13

WHO “65세 이상에 아스트라제네카 사용 권고”

WHO “65세 이상에 아스트라제네카 사용 권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10일(현지시간) WHO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홈페이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권고 사항을 공개했다. SAGE는 “고령층에서 이 백신이 유발하는 면역 반응은 문서로 잘 입증돼있다. 이는 다른 연령대와 비슷하다”며 “이는 백신이 고령층에게 효과가 있다고 판명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 가능한 증거의 총체를 고려하여 WHO는 65세 이상에게 백신 사용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

코로나19 2021.02.12

中 "美·유럽·브라질·인도 등도 코로나19 기원조사 해야"

中 "美·유럽·브라질·인도 등도 코로나19 기원조사 해야" 중국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쩡광(曾光)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과학자는 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WHO 조사단이 우한 일정을 마치면 다음 방문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한은 2019년 12월말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곳이다. WHO 조사단은 지난달 우한에 들어가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 중이다. 쩡 수석 과학자는 "2019년 전으로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수집할 수 있도록 일정표를 짜야 한다"며 "특히 폐렴 환자들의 것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

코로나19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