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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성인 70% 백신 접종 완료”… 회원국별 격차

EU “성인 70% 백신 접종 완료”… 회원국별 격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연합(EU) 내 성인의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U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이 2억 5600만명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EU 집행위원회는 설명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 더 많은 유럽인이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EU 집행위는 인구 약 4억 5000만명의 27개 회원국에서 올해 여름까지 전체성인 인구의 최소 7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

코로나19 2021.09.03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한 중국의 비협조를 성토하면서 중국을 계속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국가정보국(DNI)이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한 뒤 낸 성명에서 결정적 정보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은 처음부터 국제조사단 등이 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가 자연발생인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는지를 놓고 90일간 추가 조사를 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도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지금까지도 투명성 요구를 거부하고 정보를 주지 ..

코로나19 2021.08.29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북한 답변 기다리는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 약 300만 회분을 추가 배정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1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백스가 북한에 시노백 백신 297만 회분을 배정했다”며 “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천 회분까지 포함하면 북한에 배정된 백신은 총 500만 회분에 이른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은 통상적인 예방접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왔다”며 “저온유통(콜드체인) 실행계획과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적절한 기술 지원이 있다면 북한..

코로나19 2021.08.20

정부 “‘람다 변이’ 현재까지 31개국서 발견… 남미서 우세종 진행”

정부 “‘람다 변이’ 현재까지 31개국서 발견… 남미서 우세종 진행” “백신 방어력 일부 낮아졌다는 결과 있으나 아직 분석 진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중 하나인 ‘람다 변이’가 현재까지 전 세계 31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난 7월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전 세계 31개국에서 확인된 람다 변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람다 변이는 지난해 10월 페루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로, WHO에 의해 ‘관심 변이’로 지정됐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람다 변이의 우세종화가 관찰되고 있다”며 “페루 지역에서는 람다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체 코로..

코로나19 2021.08.17

美파우치 “백신 ‘부스터샷’, 결국 모두가 맞아야 할 것”

美파우치 “백신 ‘부스터샷’, 결국 모두가 맞아야 할 것”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결국엔 모든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우치 소장은 12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모두가 부스터 샷이 필요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미래 어느 시점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내구성과 관련해 약간의 감소 징후가 이미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NBC 인터뷰에서도 “우리가 부스터 샷을 받아야만 하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올 것”이라며 “어떤 백신도 무기한의 보호력을 가질 순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

코로나19 2021.08.14

코로나19 치료제 찾을까… WHO “3개 약물 효과 검사”

코로나19 치료제 찾을까… WHO “3개 약물 효과 검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다른 질병에 사용 중인 약물 3개가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 가지 약물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이매티닙(Imatinib), 면역 체계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이다. 이들 약물은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로부터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WHO는 설명했다. 해당 검사에는 52개국의 600여개 병원에서 ..

코로나19 2021.08.13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넘어… WHO “비극적 이정표”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넘어… WHO “비극적 이정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탄식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으로 중계된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막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이라는 비극적인 이정표를 지났다”고 밝혔다. 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401만 3000여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억 8563만 100여명 정도다. 그는 “빠르게 확산하는 변이와 충격적으로 불공평한 백신 접종이 결합해 세계 모든 지역권에서 너무 많은 나라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과 입원에 직면했다..

코로나19 2021.07.09

멀어져가는 ‘완전 종식’의 꿈… 코로나19, 풍토병 고착 하나

멀어져가는 ‘완전 종식’의 꿈… 코로나19, 풍토병 고착 하나 싱가포르·英, ‘공생’ 메시지 선회 코로나-독감 호흡기 질환이나 코로나 전염성 더 크고 치명적 “유행병 시스템 구축·협력 必”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며 ‘바이러스의 완전 종식’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한때 유일한 해결책으로 추진되던 세계 집단 면역도 도달할 기미가 안 보인다. 대부분 나라들은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공급이 과다한 소수 부유한 국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위험한 변이들이 출현하기 전에 지구촌이 충분한 면역력을 갖기 어렵다는 뜻으로, 슈퍼 변이가 언제든지 세상을 원점 즉 ‘2020년’으로 되돌릴 ..

코로나19 2021.07.07

WHO,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도 승인… 시노팜 이어 두 번째

WHO,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도 승인… 시노팜 이어 두 번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시노백 백신이 접종자의 51%에서 증상을 보이는 병을 예방하고 연구 대상자의 100%에서 코로나19 중증 및 입원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HO의 별도 전략자문단(SAGE)은 앞서 검토 문서에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효능이 51~84%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난달 12일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12만명의 건강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4%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예방에 효과가..

코로나19 2021.06.03

美, 연일 코로나 기원 재조사 압박… 페이스북도 참여

美, 연일 코로나 기원 재조사 압박… 페이스북도 참여 바이든 “90일 후 기원 정보보고서 발표” 페이스북 “인공 개발 주장 더는 삭제 안 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정보보고서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재차 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하이오에 방문하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정보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기자들에게 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모르는 것이 없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정보기관들은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 반면 한 정..

코로나19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