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확진자 20

WHO “유럽·중앙아시아서 내년 3월까지 70만명 더 사망할수도”

WHO “유럽·중앙아시아서 내년 3월까지 70만명 더 사망할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내년 3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70만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WHO 유럽지부는 유럽 53개국에서 15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바이러스가 주요 사망 원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매일 4200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9월 말 신규 사망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러시아에서만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서고 있다. WHO는 내년 3월까지 49개국 중환자실에서 높거나 극심한 스트레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코로나19 2021.11.25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세계 코로나 진원지 된 유럽 유일하게 사망자 계속 증가 대안 의학 영향력 있는 문화 “극우 민족주의 운동의 연장” 각국서 외출금지·봉쇄 부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도 생긴걸까, 왜 이렇게 확진자가 많을까.” 17일(현지시간) 미국 데저레트 뉴스의 제목이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백신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유럽에서만 유일하게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등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감염 태세가 좀처럼 줄지 않자 유럽 각국은 앞서 시행했던 ‘위드 코로나’를 축소해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속속 재도입하고 백신 미..

코로나19 2021.11.20

확산세 못잡는 유럽… 봉쇄 부활·백신 미접종자 규제 도입

확산세 못잡는 유럽… 봉쇄 부활·백신 미접종자 규제 도입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방역 조치를 완화했던 국가들이 봉쇄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독일은 새로운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들이 의회에서 제안한 코로나19 접근법을 강화한 후 백신 접종을 완전히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외출금지 규정을 적용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 제안된 조치들은 독일인들이 버스를 타거나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는 일명 ‘3G 규칙(병원과 양로원, 요양원 등에 접종 완료자, 완치자, 음성 확인자만 출입 허용하는 규제)’을 확장한 것이다. 서유럽에서..

코로나19 2021.11.19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미국 75만명으로 세계 1위 1950년 후 전쟁 사망자보다 多 심장병·뇌졸중 이어 사망원인 최근 러시아 등 유럽서 폭증 부국은 부스터샷 접종하는데 13억 아프리카선 접종률 5% 문 여는 지구촌… 中 전략유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염병 기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전합니다. 자신을 잘 살피고 강해집시다.” 장리파는 중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일했던 군 베테랑이었다. 그는 77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작년 2월 1일 사망했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라고 불리던 질병에 사망한 304명 중 한 명이었다. 10일 뒤인 2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명칭이 정해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로부터 ..

코로나19 2021.11.03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블룸버그 코로나 6개월 전망 “세계 인구 90% 면역 생겨야” 아프리카 접종률은 5% 미만 독감 형태 되도 추가 백신 必 나라별 종식 기준·과정 달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몇 가지 나쁜 소식이 있다. 발병은 계속되고 수업은 취소되며 학교는 이따금 문을 닫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을 받은 요양원 주민들은 감염에 대한 새로운 공포에 직면하고, 재택근무와 출근이 반복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향후 6개월간 코로나19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는 산불… 끝까지 태울 것 찾아” 전문가..

코로나19 2021.09.15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방역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도입 검토를 조명했다. 9일 CNN 방송은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한국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 최고치’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은 증가하는 환자 수에도 잠재적으로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 퇴치 전략을 포기하기로 한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CNN은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며 오는 18일 시작되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감염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

코로나19 2021.09.11

英 전문가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는 홍역 아냐”

英 전문가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는 홍역 아냐”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델타 변이 감염이 계속돼 집단면역은 가능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백신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것은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이 ‘환상’임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러드 교수는 “이 바이러스의 문제는 홍역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95%가 홍역 백신을 접종 받았다면 전체 인구에서 전염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여전히 델타 변이에 감염될 것”이라며 “또한 백신 미접종자는 누구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즉 우리가 전염을 완전..

코로나19 2021.08.12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백신 접종자도 델타 감염되면 미접종자와 같은 바이러스·전파력 가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에 감염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전파력을 갖는다는 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발표 문건을 입수,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훨씬 더 높으며 백신으로 예방되는 다른 모든 바이러스 보다 심각한 질병을 더 일으킨다고 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27일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에 걸린 확진자들도 코와 목에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됐을 때만큼의 바이러스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쉽게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음을..

코로나19 2021.08.01

부탄, 국제기부로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성인 접종 완료

부탄, 국제기부로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성인 접종 완료 [천지일보=이솜 기자] 히말라야 산악 지대의 소국 부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고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최근 1주일간 부탄에서는 성인 인구 53만명의 85%인 45만 4천여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부탄은 국제기부 만으로 신속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부탄은 지난 3월 말과 4월 초 인도에서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만회분을 1회차 백신으로 재빨리 소진시켰는데, 이후 인도에서 확진세가 폭증하자 기부를 받을 수 없었다. 이후 1회차와 2회차 접종 사이의 시간 간격이 길어지자 부탄은 기부를 호소했다. 이에 7월 중순에는 미국이 백신 공동구매 국제 ..

코로나19 2021.07.28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100만명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100만명 넘어섰다 미국이 최대 증가폭 보여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3일(현지시간) 1100만명을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자체 집계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지난 7개월 사이 사망자도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통신은 미국에서 전날 하루 신규 환자가 5만 5천여명이라며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에서도 150만명에 이르는 등 라틴아메리카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23%를 차지했으며 인도도 확진자가 약 62만 5천명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진앙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도 누적 감염자가 1090만 6000명에 달한 것으로 파..

코로나19 202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