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887

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 돌연변이 우려

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 돌연변이 우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C.1.2'를 확인했다고 관영 SA뉴스와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려되는 돌연변이를 많이 갖고있는 새 남아공 변이는 지난 5월 음푸말랑가와 하우텡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하우텡주에는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와 수도 프리토리아가 자리 잡고 있다. 과학자들은 콰줄루나탈 연구혁신·시퀀싱플랫폼(Krisp)과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 연구단체가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 변이는 이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등 다른 7개 나라에서도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변이의 돌연변이가 "전염력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돼 있다"면서 항체..

코로나19 2021.09.01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88세로 당뇨병·고혈압 앓아…전공필수 과목 결국 폐강 "군에서 나라 위해 싸웠지만 마스크 거부 때문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미국 남부의 한 대학교에서 수업 도중 한 학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80대 명예교수가 그 자리에서 사직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현지시간) 조지아대학교 학보 '레드 앤 블랙'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심리학과 어윈 번스타인(88) 교수가 수업 도중 돌연 사직을 표시했다. 발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고급 심리학 세미나의 두 번째 수업이었다. 25명이 수강하는 이날 수업에 첫 수업에 나오지 않았던 한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났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이 건네준 여분의 마스크를 ..

코로나19 2021.08.31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입원 치료 위험 2배 더 높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입원 치료 위험 2배 더 높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을 위험이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영국의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백신 접종을 마치면 심각한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의학 저널 '랜싯'에 게재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영국에서 발생하는 신규 감염의 사실상 100%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28일 3만2406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13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과 의학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영국 ..

코로나19 2021.08.30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한 중국의 비협조를 성토하면서 중국을 계속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국가정보국(DNI)이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한 뒤 낸 성명에서 결정적 정보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은 처음부터 국제조사단 등이 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가 자연발생인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는지를 놓고 90일간 추가 조사를 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도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지금까지도 투명성 요구를 거부하고 정보를 주지 ..

코로나19 2021.08.29

뉴질랜드,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277건으로 '껑충'

뉴질랜드,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277건으로 '껑충' 봉쇄령이 내려진 뉴질랜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하루 감염 건수로는 가장 많은 68건이 새로 나왔다고 뉴질랜드 정부가 26일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의 캐롤라인 맥컬네이 공중보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오클랜드에서 66건, 웰링턴에서 2건이 나왔다며 이에 따라 지난 17일 이후 지역 사회 감염 사례는 오클랜드 263건, 웰링턴 14건 등 277건이 됐다고 밝혔다. 맥컬네이 국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77명 가운데 34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차례 했고 10명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감염과 연관이 있는 관심 장소가 500여 군데로 늘어..

코로나19 2021.08.27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압도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면 내년 봄 무렵에는 미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23일 밤(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보장은 못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달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식당이나 영화관에 안전하게 가는 등 정상으로 복귀할 수준의 면역에 도달하려면 인구의 어느 정도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도 아직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할 최선의 방책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맞..

코로나19 2021.08.26

"코로나급 전염병, 59년 안에 다시 올 것" 美·伊 연구

"코로나급 전염병, 59년 안에 다시 올 것" 美·伊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 버금가는 전염병 창궐이 2080년이 되기 전까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이탈리아 연구팀은 코로나19와 유사한 규모의 대규모 유행이 최소 59년 뒤인 2080년 전까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발진티푸스, 신종 독감 등 1600년 이후 창궐한 신종 전염병의 빈도수와 규모를 조사한 결과 유사 규모의 대유행이 재발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전에 대유행했던 전염병과 비슷한 규모의 질병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매년 2%가량으로, 2000년생이 코로나19를 겪을 확률은 약 38%가 되는 셈이다. 연구팀은 ..

코로나19 2021.08.25

미국서 '백신 경시·반대' 보수 방송인들, 잇달아 코로나로 사망

미국서 '백신 경시·반대' 보수 방송인들, 잇달아 코로나로 사망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경시하거나 백신에 반대하던 보수 성향의 방송 진행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고 있다. 테네시주(州) 내슈빌의 라디오 방송국 WWTN은 21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필 밸런타인(61)이 별세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밸런타인은 반(反)백신주의자는 아니었지만 백신의 효능에 대해 여러 차례 의문을 표했다.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려 죽을 가능성은 "아마도 1%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반인은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라고도 했고, 미국 ..

코로나19 2021.08.24

日코로나 신규확진 일요일에도 2만명 넘어… 기업체 휴업안 부상

日코로나 신규확진 일요일에도 2만명 넘어… 기업체 휴업안 부상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2천285명(오후 7시 30분 현재 NHK 집계)으로, 일요일 기준으로 2만 명 선을 처음 넘어서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50% 넘게 폭증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을 웃돈 것은 6일 연속이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이날 4천3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말을 앞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일요일 중에는 최다치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감염자는 130만6천9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코로나19 2021.08.23

루마니아,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회분 기부

루마니아,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회분 기부 韓정부 “루마니아와 백신 협력 협의 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 기부하기로 했다. 제약사는 ‘모더나’이고 분량은 45만회분이다. 21일 루마니아 국영 통신 아제르프레스와 루마니아 인사인드닷컴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 같은 지원을 승인했다. 루마니아 보건부는 한국 정부의 상황에 따라 백신 수송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정부가 백신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루마니아정부는 지난 8월 초 튀지지, 이집트, 알바니아, 베트남 등에 백신 130만회분을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고, 앞서 7월에도 10만회분을 몰도바와 그루지야에 제공했다. 루마니아가 이 같은 기부..

코로나19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