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887

라오스에서 코로나 유사한 친척 바이러스 3종 발견

라오스에서 코로나 유사한 친척 바이러스 3종 발견 라오스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SARS-CoV-2와 95% 이상 일치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3종이 새로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중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가깝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연 기원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자 인체를 감염시킬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종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를 높여주는 것이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네이처닷컴에 따르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병원체 발견 실험실장 마르크 에르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라오스 북부 동굴에서 박쥐 645마리의 침과 배설물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흔히 볼 수 ..

코로나19 2021.09.27

“델타 변이가 대유행 끝… 코로나 ‘두번째 독감’ 전망”

“델타 변이가 대유행 끝… 코로나 ‘두번째 독감’ 전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마지막 주요 팬데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이사를 맡고 있는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아직 이번 유행은 끝나지 않았고,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이 풍토병이 되더라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고틀리브 전 국장은 덧붙였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 출현 등 예기치 않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대유행은 이번 델타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이번이 감염의 마지막 주요 유행이..

코로나19 2021.09.25

“中, 우한 세계군인체육대회서 코로나19 전 세계로 확산시켜”

“中, 우한 세계군인체육대회서 코로나19 전 세계로 확산시켜” 웨이징성 中 민주화운동가 다큐멘터리 통해 의혹 폭로 中, 코로나 첫 보고 두달전 의도적인 확산 의혹 불거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처음 보고하기 두 달 전인 2019년 10월, 코로나19를 의도적으로 퍼뜨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렸는데 이곳에서 중국이 코로나19를 전 세계로 확산시켰다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 호주판에 따르면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민주화운동가 웨이징성은 다큐멘터리 ‘우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What really Happened in Wuhan)’을 통해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위해 모인 9000여명의..

코로나19 2021.09.24

J&J “얀센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예방효과 94%”… 동료평가는 아직

J&J “얀센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예방효과 94%”… 동료평가는 아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J&J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1차로 맞고 2개월 뒤 한 차례 더 맞으면 예방 효과가 94%로 상승했으며, 항체 수준도 1회 접종 때보다 4∼6배 높아졌다고 했다. 특히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중증을 예방하는데 100% 효과를 보였다고 J&J는 설명했다. 부스터샷의 부작용은 1차 접종 때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J&J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폴 스토펠스 박사는 “부스터샷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력을..

코로나19 2021.09.23

인도,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 재개

인도,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 재개 세계 최대 코로나19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다음달부터 백신 수출과 기부를 재개할 예정이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만수크 만다비야 인도 보건부장관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도 제약사들은 지난 4월부터 자국 영토에서 생산된 백신의 수출을 중단했다. 인도 내 감염자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100개국에 6600만 회분의 백신을 수출했다. 수출이 중단되자 많은 개발도상국에 백신 공급현상을 초래했다. 만다비야 장관은 얼마나 많은 양을 수출할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백신 생산량이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다음 달에는 3억회 분량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세럼연구소는 현재 매달 1..

코로나19 2021.09.22

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 2천명 넘어…델타 비중은 99.7%

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 2천명 넘어…델타 비중은 99.7%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지는 사람이 하루 평균 2천명을 넘겼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천12명으로 19일 집계했다. 2주 전보다 30% 증가한 것이자, 올해 3월 1일(2천43명) 이후 처음으로 2천명을 넘겼다. 다만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의 확산세는 한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8천252명으로 2주 전보다 8% 감소했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7% 줄어든 9만5천356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는데도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하는 것은 사망자가 신규 확진자, 입원 ..

코로나19 2021.09.21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방역 완화에다 델타 변이가 원인…"수 주 후 2천명 넘을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신규확진자가 1천9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가 7만6천7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천37명이 발생한 지난해 4월 23일 이후로 가장 많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78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역감염자가 1천4명이었다. 이 중 약 4분의 1인 259명은 60세 이상 노년층이었다. 인구 570만명인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율..

코로나19 2021.09.20

미CDC "'코로나 입원' 예방효과, 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순"

미CDC "'코로나 입원' 예방효과, 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순" 미국에서 승인된 3종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모더나 제품이 입원 예방에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CDC는 17일(현지시간) 펴낸 '질병 발병·사망률 주간보고서'(MMWR)에서 면역 체계에 손상이 없는 미국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을 막아주는 백신의 효과는 모더나 백신이 93%, 화이자가 88%, 얀센이 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 조사는 CDC가 주도해 올해 3월 11일∼8월 15일 미국 18개 주(州), 21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3천689명을 상대로 이뤄진 것이다. CDC는 "실제 현실..

코로나19 2021.09.19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18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모델을 채택할 때라고 결정했다. 어떤 나라들은 높은 백신 접종 비율을 위드 코로나의 근거로 내세웠으며 일부 나라들은 경제적 이익이 사회적 규제 비용보다 크다고 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위드 코로나’를 결정한 나라들 중 면밀히 관찰해야 할 5개국을 조명했다. ◆덴마크 덴마크 정부는 지난 10일 코로나19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질병’이 아니라면서 덴마크에 남아 있는 모든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했다. 덴마크 시민들은 이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지 않고 나이트클럽이나 식당에 들..

코로나19 2021.09.18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델타 변이’ 확산에 하루 평균 사망자 3월 후 가장 많은 1880여명 미국인 500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14일 밤(현지시간) 기준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만 3913명으로, 국민 500명 중 1명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 3140만명으로, 0.2%가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거센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