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887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셀트리온과 미국과 스위스 제약사 리제네론-로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MA는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리제네론-로슈의 항체치료제인 로나프레베를 인공호흡이 필요 없는 상황의 심각한 질병의 위험이 높은 12세 이상의 성인과 어린이를 치료에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유사한 조건을 가진 성인에게만 권장됐다. 로나프레베는 또한 몸무게가 최소 40㎏ 이상인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고 EMA는 전했다. 이 두가지 치료법은 감염과 싸우기 위해 인체가 생성..

코로나19 2021.11.13

한국 빠른 방역완화 전환 우려, 現방역강도 G20 최저수준

한국 빠른 방역완화 전환 우려, 現방역강도 G20 최저수준 英옥스퍼드大 ‘엄격성 지수’ 발표 9개분야 방역 한국 하위원 위드 코로나 시행, 큰 하락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시행하면서 일시에 너무 많은 방역조치를 풀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개한 코로나19 ‘엄격성 지수(Stringency Index)’에서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중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엄격성 지수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 모임 인원이나 다중이용시설 영업 등 9개 분야의 방역조치를 평가한다. 지수가 낮을수록 방역 강도가 약하고, 높을수록 세다는 것을 의미한다. 8일 집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서 39.35점을 기록했다. G20에서 한국보..

코로나19 2021.11.12

코로나 대유행 끝은 올까… 2022년 전망 보니

코로나 대유행 끝은 올까… 2022년 전망 보니 세계 확진자 2억 5천만명↑ 55개국서 여전히 확산세 커 WHO “2022년까지 통제 가능” “변이 진화에 종말 선언 어려워” 독감 같은 계절성 풍토병 예상 모든 지역서서 ‘높은 면역’ 관건 “면역율 95% 홍역도 계속 발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사태가 약 2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8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인류의 3.2%에 해당하는 2억 5천만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529만 9천명이다. 확진자 5천만명은 첫 8개월 만에 발생했다. 이후로 3개월 마다 약 5천만명이 감염됐다. 현재 240개국 중 55개국에서는 여전히 감염자가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 분..

코로나19 2021.11.10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

코로나19 2021.11.09

베트남 신규 확진 한 달여 만에 다시 7000명대… 일상 회복 가능할까

베트남 신규 확진 한 달여 만에 다시 7000명대… 일상 회복 가능할까 밀접접촉자 격리에 한인사회 '비상'…"경제 고려해 전면 봉쇄는 어려울 듯"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점진적인 일상 회복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7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이틀전 7487명을 기록한데 이어 다음날 7480명이 나왔다. 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7937명을 기록한 지난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은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2일에 2939명까지 떨어졌으나 식당 영업을 재개하고 야외 활동을 대거 허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완화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전날 동나이에서 1천85명이 나..

코로나19 2021.11.08

옥스퍼드대 “코로나19 사망 위험 2배 높은 유전자 확인”

옥스퍼드대 “코로나19 사망 위험 2배 높은 유전자 확인” 폐가 바이러스에 적절히 반응하는 것 방해 남아시아계 약 60%가 고위험 유전자 보유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을 2배로 늘리는 특정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ZTFL1로 알려진 이 유전자는 기도와 폐를 덮고 있는 세포가 바이러스에 적절히 반응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유전자의 경우 방어 기전이 더 느려서 호흡 부전 및 사망 위험이 2배로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인공 지능과 최첨단 분자 기술을 사용해 해당 유전자를 발견했다. 몸 전체에 있는 수백 가지 유형의 세포에서 대량의 유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종..

코로나19 2021.11.06

“백신 맞읍시다”…뉴질랜드 갱단 두목들 뭉쳐 캠페인 동영상

“백신 맞읍시다”…뉴질랜드 갱단 두목들 뭉쳐 캠페인 동영상 뉴질랜드에서 악명 높은 원주민 갱단 두목들이 뭉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영상을 내놨다. 3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마오리진흥부 장관 월리 잭슨은 페이스북을 통해 7명의 갱단 두목이 등장한 4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엔 갱단 헤드 헌터스, 블랙 파워 라이프, 몽그럴 몹 등을 이끄는 7명이 등장해 원주민 등에게 접종을 촉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 파워 라이프의 두목은 영상에서 "그간 총을 몇 방(shot) 맞은 적이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도 두 방(shot) 받았으니 당신도 나처럼 백신을 맞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등장한 헤드 헌터스의 스티븐 데일리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

코로나19 2021.11.04

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92명·본토 59명 ‘급확산’… 무증상 24명

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92명·본토 59명 ‘급확산’… 무증상 24명 '869명 치료 중·중환자 33명...총 접종 10월30일까지 22억6836만 회분'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92명이 생기고 이중 본토에선 59명이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9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확진자가 9만724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9명, 저장성 8명, 윈난성 4명, 푸젠성과 산둥성, 쓰촨성 각 3명, 네이멍구 자치구와 광시 자치구, 충칭 1명씩 합쳐서 33명이다. 본토에서는 새로운 ..

코로나19 2021.11.02

러시아, 코로나 총사망자 23만명… "팬데믹 동안 66만명 초과사망"

러시아, 코로나 총사망자 23만명… "팬데믹 동안 66만명 초과사망" 최근 83만명 추가확진에 2.6만명 추가사망 영국은 112만 추가확진에 3500명 사망 러시아 보건 당국은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1123명이 사망해 다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말했다. 이에 따라 총사망자 수가 공식적으로 23만3898명에 달했다. 그러나 가디언 지는 모스크바 타임스를 인용해 팬데믹 기간 동안의 사망자 수가 평년치보다 66만 명이나 많다고 전했다. 러시아 말고도 영국, 인도 등에서도 평년 사망자 초과의 '과잉' 사망자 규모가 코로나19 공식 사망자 수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23만 명이 66만 명까지 뛰는 러시아만큼은 아니다. 66만 명은 총사망자 선두인 미국의 73만 명보다는 적으나 2위 브라질의 60만 명..

코로나19 2021.10.29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5만 회분을 미리 주문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11월 말이나 12월 초 약을 생산하는 즉시 프랑스에 들여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베랑 장관은 MSD가 개발한 치료제는 입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치료제 복용만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유일한 해법이 아니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에서는 머크 치료제 한 명분의 가격은 700달러(약 82만 원) ..

코로나19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