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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백신 증명서 확인 안 하면 보조금 없다"…업주들에 경고

프랑스 "백신 증명서 확인 안 하면 보조금 없다"…업주들에 경고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라는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업체에는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달 9일부터 식당 안에서 식사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정보가 담긴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데 일부 업주 사이에서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국민 세금으로 마련한 연대 기금을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에게 지급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르메르 장관은 중소기업 회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프랑스 남서부 바욘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는 식당 주인은 어떤 국가 원조도..

코로나19 2021.08.21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북한 답변 기다리는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 약 300만 회분을 추가 배정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1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백스가 북한에 시노백 백신 297만 회분을 배정했다”며 “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천 회분까지 포함하면 북한에 배정된 백신은 총 500만 회분에 이른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은 통상적인 예방접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왔다”며 “저온유통(콜드체인) 실행계획과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적절한 기술 지원이 있다면 북한..

코로나19 2021.08.20

"내 환자 죽는 것 더 못 봐" 美의사, 백신 미접종자 진료 거부

"내 환자 죽는 것 더 못 봐" 美의사, 백신 미접종자 진료 거부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의사가 백신 미접종자를 환자로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알닷컴'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의사 제이슨 발렌틴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환자는 진료하지 않겠다"고 적힌 안내문 사진을 올렸다. 자신의 환자들에게는 이 같은 방침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내문에서 "최근 유행 중인 심각한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나,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내 환자들이 예방 가능한 병 때문에 죽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는 비참하게 죽음..

코로나19 2021.08.19

“5초간 문 열었을 뿐인데…” 뉴질랜드서 델타변이 고전염성 확인

“5초간 문 열었을 뿐인데…” 뉴질랜드서 델타변이 고전염성 확인 뉴질랜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 격리 시설(MIQ)에서 수용자들이 5초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오클랜드에 있는 제트파크호텔 입국자 MIQ에서 지난달 수용된 사람들이 불과 몇 초 동안 동시에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IQ 관리 책임을 맡은 로즈 킹 육군 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발생한 3건의 코로나19 감염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 방문을 몇 초 동안 동시에 열었을 뿐인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킹 소장은 이에 따라 제트파크호텔 MIQ 관리 규정을 즉각..

코로나19 2021.08.18

정부 “‘람다 변이’ 현재까지 31개국서 발견… 남미서 우세종 진행”

정부 “‘람다 변이’ 현재까지 31개국서 발견… 남미서 우세종 진행” “백신 방어력 일부 낮아졌다는 결과 있으나 아직 분석 진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중 하나인 ‘람다 변이’가 현재까지 전 세계 31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난 7월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전 세계 31개국에서 확인된 람다 변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람다 변이는 지난해 10월 페루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로, WHO에 의해 ‘관심 변이’로 지정됐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람다 변이의 우세종화가 관찰되고 있다”며 “페루 지역에서는 람다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체 코로..

코로나19 2021.08.17

美의원 14명, 백악관에 '한국에 백신 스와프' 공동 제안

美의원 14명, 백악관에 '한국에 백신 스와프' 공동 제안 "한국이 신속하게 접종 능력 늘릴 수 있게 백신 대여하자" 미국 정치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차질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을 위해 힘을 보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뉴욕주(州) 광역대의원인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에 따르면 캐럴린 멀로니 하원 감독개혁위원장 등 여야 연방 하원의원 14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에 대한 백신 스와프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미국의 얀센 백신 100만 회분 제공과 관련,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직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한국의 확진자 증가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공..

코로나19 2021.08.16

"돌파감염, 백신 효과없음이 아니라 제대로 작동 입증"

"돌파감염, 백신 효과없음이 아니라 제대로 작동 입증"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을 놓고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게 아니냐는 신호로 잘못 해석하는 일들이 많지만 돌파감염 발생은 그 반대로 백신이 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보건 전문가들과 백신 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말한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의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1억6400만명 이상의 미국 인구 가운데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07명으로 0.001%에도 못 미쳤고, 입원한 사람도 7101명으로 0.005% 미만이었다. CDC는 이를 백신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이 발생하..

코로나19 2021.08.15

美파우치 “백신 ‘부스터샷’, 결국 모두가 맞아야 할 것”

美파우치 “백신 ‘부스터샷’, 결국 모두가 맞아야 할 것”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결국엔 모든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우치 소장은 12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모두가 부스터 샷이 필요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미래 어느 시점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내구성과 관련해 약간의 감소 징후가 이미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NBC 인터뷰에서도 “우리가 부스터 샷을 받아야만 하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올 것”이라며 “어떤 백신도 무기한의 보호력을 가질 순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

코로나19 2021.08.14

코로나19 치료제 찾을까… WHO “3개 약물 효과 검사”

코로나19 치료제 찾을까… WHO “3개 약물 효과 검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다른 질병에 사용 중인 약물 3개가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 가지 약물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이매티닙(Imatinib), 면역 체계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이다. 이들 약물은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로부터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WHO는 설명했다. 해당 검사에는 52개국의 600여개 병원에서 ..

코로나19 2021.08.13

러시아서 한사람이 1500명 감염시킨 사례 확인

러시아서 한사람이 1500명 감염시킨 사례 확인 러시아에서 한사람이 무려 1천500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한 '슈퍼 전파' 사례가 확인됐다고 러시아 당국자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소재)의 예카테린부르크 지부 대표 알렉산드르 세묘노프는 이렇게 전하면서 이것이 러시아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 슈퍼 전파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이 슈퍼 전파자의 신원과 전파 경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세묘노프는 통상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을 감염시키고, 인도발 델타 변이 확진자는 5~6명을 감염시키지만..

코로나19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