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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백신 접종자도 실내서 다시 마스크 써야”… 지침 강화

미 CDC “백신 접종자도 실내서 다시 마스크 써야”… 지침 강화 델타 변이 유행에 전염률 높은 고위험 지역서 마스크 착용 권고 '부활' 초중고에서 학생·교사 모두 착용해야…바이든 "공무원 접종 의무화 고려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마스크 지침을 다시 강화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7일(현지시간)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가을 학기부터 초·중·고교에서 학생은 물론 교사, 교직원 등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는 권고도 내놨다. 월렌스키 국장은 "델..

코로나19 2021.07.29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 7천명 넘어…대유행 '우려'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 7천명 넘어…대유행 '우려'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서면서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7천295명이 나왔다. 앞서 이틀전에도 6천164명이 나와 하루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핫스팟'인 호찌민시에서 4천913명이 나왔으며 수도 하노이에서도 70명이 확인됐다. 베트남 전역에서 이날 오전 현재 5천275건의 지역감염이 확인됐고 이중 2천70건이 호찌민에서 나왔다. 호찌민 인근 롱안에서도 1천892명이 발생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8만3천191명이 나왔다. 하노이시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해..

코로나19 2021.07.25

‘델타 변이’ 강타 美… 일주일 하루평균 확진자 4만명 넘어

‘델타 변이’ 강타 美… 일주일 하루평균 확진자 4만명 넘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 확산에 하루 평균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자체 집계 결과 21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 13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2.71배로 증가한 수치다. 7일간의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49% 증가한 2만 6302명,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42% 늘어난 249명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는 21일 25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한 달 전 124명에서 20배 이상 급증했다고 CNN은 전했다. 미..

코로나19 2021.07.24

美, 델타 변이 확산에 골머리… 최근 한 주 확진자 3만 7천여명

美, 델타 변이 확산에 골머리… 최근 한 주 확진자 3만 7천여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20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만 7055명으로 집계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는 전주 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며, 약 2주 전 평균치인 1만 3665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아직 백신 접종 자격이 안되는 어린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베일러 의과대학의 피터 호테스 박사는 CNN과 인터뷰..

코로나19 2021.07.23

"화이자 백신 초기 접종자 감염 예방력 42%·중증 예방력 60%↓"

"화이자 백신 초기 접종자 감염 예방력 42%·중증 예방력 60%↓" 전세계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 12월 8일 영국에서다. 11일 뒤인 지난 12월 19일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대국민 접종을 진행했다. 그렇다면 94%에 달한다는 화이자 백신의 예방능력은 약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을까. 이런 의문에 해답이 될만한 이스라엘 보건부의 예비 데이터가 언론에 공개돼 관심을 끈다. 현지 매체 와이넷(Ynet)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초기 접종자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 예방 효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건부가 지난 19일 감염병 관리팀..

코로나19 2021.07.22

브루나이, 국내 감염 440일째 0명…인도네시아발 입국 금지

브루나이, 국내 감염 440일째 0명…인도네시아발 입국 금지 440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자 '0명'을 기록 중인 브루나이가 인도네시아발 여행자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20일 브루나이 보건부 등에 따르면 작년 5월 6일 지역사회 감염자가 확인된 뒤로 '철통방어'를 펼친 결과 이날까지 440일째 지역 감염자가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 지역 감염자 발생 당시 누적 확진자가 141명이었고, 그 뒤로 발생한 164명의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감염자들이다. 브루나이의 확진자는 18일 8명, 19일 14명이 추가돼 누적 305명이고, 사망자는 누적 3명이다. 18일과 19일에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인도네시아발 입국자들이다. 이들은 브루나이 입국 후 정부 지정시설에서 격리하는 동..

코로나19 2021.07.21

인도네시아 하루 확진자 3만명대로 감소…"검사건수가 감소"

인도네시아 하루 확진자 3만명대로 감소…"검사건수가 감소" '사망자는 하루 1천338명 또 최고치…한인 사망자 1명 추가'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주 나흘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한 뒤 주말 4만명대에 이어 19일 3만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는 실제 폭증세가 꺾였다기보다는 주말을 보내며 일일 검사 인원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날 확진자 수가 3만4천257명 추가돼 누적 291만1천733명, 사망자가 1천338명 늘어나 누적 7만4천920명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지난달부터 급증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6월 24일 2만명, 7월 6일 3만명, 7월 12일 4만..

코로나19 2021.07.20

세계인구 26%, 한번이상 주사맞아…이 중 49%가 접종완료

세계인구 26%, 한번이상 주사맞아…이 중 49%가 접종완료 전세계 인구비중 60%인 아시아, 중국 덕분에 1차접종 62% 누적감염 세계비중 21%인 남미 대륙은 7.1%에 그쳐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최소한 한 번 맞았으며 이들의 반 정도는 접종을 완료했다. 18일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백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77억90000만명)의 26.1%가 백신 주사를 한 번 혹은 두 번 맞은 1차 접종자였다. 이 중 두 번 맞아야 하는데 한 번만 맞은 부분 접종자는 전인구의 13.8%였고 요구횟수 대로 다 맞은 접종 완료자는 전인구의 12.8%였다. 부분 접종자가 약간 많지만 접종 완료자 비율이 1차 접종자의 49.0%에 달해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것이다. 최근 1주일간의..

코로나19 2021.07.19

인도네시아 ‘일일 확진자 세계 1위’인데… 합동예배 ‘바글바글’

인도네시아 ‘일일 확진자 세계 1위’인데… 합동예배 ‘바글바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세계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평소와 다름없이 ‘금요 합동예배’에 참석하는 인파로 전국 이슬람사원(모스크)이 북적거려 우려를 낳았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요일인 전날 정오께 75만여개의 전국 모스크에는 ‘금요 합동 예배’에 참석하는 이슬람 신자들이 줄을 이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무슬림은 하루에 5번 기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슬림 남성은 금요일 점심 모스크에서 열리는 합동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의무다. 합동 예배에 참석하면 기도용 매트를 다수가 공유하고, 악수하거나 가깝게 모여 기도하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2억 70..

코로나19 2021.07.18

이번 여름도 마스크와 함께… 세계 코로나 사망·확진자 폭증

이번 여름도 마스크와 함께… 세계 코로나 사망·확진자 폭증 지난주 사망 5만5천명 넘어 백신 속도 느리고 델타 영향 브라질·인도·인니·영국 급증세 백신 접종률 55% 美도 2배↑ 백신 영향 올해 초보단 적어 저소득층 국가 접종률 1%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가 이번 주에 두 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정표를 세웠다. 누적 사망자 400만명을 넘긴 것과 인구 4분의 1 이상(25.6%)이 적어도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이다. 다만 감소했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여름 휴가철 다시 늘어 대유행 공포가 세계 곳곳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9주 연속 감소했던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주부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