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887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만명 넘어… 신규 사망자 1827명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만명 넘어… 신규 사망자 1827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8개월 만에 17만명을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7만 2404명, 신규 사망자는 1827명에 달한다. 이는 3월 초와 1월 말 이후 각각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사망자는 지난 2주 평균보다 36%나 증가해 지난 겨울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다시 올랐다. 델타 변이로 비롯된 확진자 증가와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대부분 미국 남부에 집중돼 있다.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같은 한때 핫 스폿 지역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드는 동안 켄터키, 조지아, 테네시에서는 감염률이 치솟고 있는데..

코로나19 2021.09.16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동물원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동물원(Zoo Atlanta)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마리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동물원 사육사들은 고릴라들이 최근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며 입맛을 잃음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조지아대학교 애선스 수의학분석연구소는 동물원에서 보내온 고릴라의 검체를 분석한 후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 동물원은 미국 국립 수의학연구소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 동물보건국 선임 국장 샘..

코로나19 2021.09.14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11배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ㅅ(CDC)가 공개한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 중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미국 13개 주를 대상으로 60만 건의 확진 사례를 조사·분석해 작성한 논문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CB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전날 브리핑 도중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델타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확산한 지난 2개월간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4.5배, 입원 확률은 10배, 사망 확률은 11배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

코로나19 2021.09.1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부스터샷(3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개발자 사라 길버트 옥스포드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부터 형성된 면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노인과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지만, 표준인 2차 접종 방식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면역력이 ..

코로나19 2021.09.12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방역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도입 검토를 조명했다. 9일 CNN 방송은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한국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 최고치’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은 증가하는 환자 수에도 잠재적으로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 퇴치 전략을 포기하기로 한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CNN은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며 오는 18일 시작되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감염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

코로나19 2021.09.11

아스트라제네카 CEO “영국, 부스터샷 서두를 필요 없다”

아스트라제네카 CEO “영국, 부스터샷 서두를 필요 없다” 부스터샷 필요하지 않을 수도…의료체계 불필요한 부담 가능성"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가 영국이 현시점에서 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리오는 7일(현지시간) 일간지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세 번째 백신 접종을 충분히 알고 결정하기 전에 (연구실이 아닌) 실제 세상에서 나오는 임상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너무 빨리 움직이다가는 사안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한된 자료에 의존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부스터샷은 점차 약화하는 백신 접종의 효과를 다시 높이기 위해 규정된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시행하는 추..

코로나19 2021.09.09

미국서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겨울 대확산 뒤 최고 수준

미국서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겨울 대확산 뒤 최고 수준 사망자 한 달 새 5배 이상으로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지난 겨울철 대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2주 전보다 12% 증가한 10만2천285명으로 5일 집계했다. 또 하루 평균 사망자는 53% 늘어난 1천544명으로 파악했다. 두 지표 모두 지난겨울 대확산 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NYT는 사망자 수의 경우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천500명을 넘겼다며 이는 한 달 전인 8월 초보다 5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입원 환자는 7월에 거의 3배로 불..

코로나19 2021.09.07

미국서 코로나 ‘뮤’ 변이 2000건 보고… 당국 “주시 중”

미국서 코로나 ‘뮤’ 변이 2000건 보고… 당국 “주시 중”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중 하나인 '뮤' 확진자가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약 2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GISAID(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대부분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뉴욕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뮤 변이의 전 세계적인 발생률은 감소 추세로 전체의 0.1%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지만, 콜롬비아나 에콰도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 뮤(Mu)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지난달 31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에 따르면 뮤는 현재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총..

코로나19 2021.09.06

EU “성인 70% 백신 접종 완료”… 회원국별 격차

EU “성인 70% 백신 접종 완료”… 회원국별 격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연합(EU) 내 성인의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U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이 2억 5600만명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EU 집행위원회는 설명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 더 많은 유럽인이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EU 집행위는 인구 약 4억 5000만명의 27개 회원국에서 올해 여름까지 전체성인 인구의 최소 7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

코로나19 2021.09.03

“모더나, 화이자보다 2배 이상 항체 생성” 연구결과

“모더나, 화이자보다 2배 이상 항체 생성” 연구결과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이용한 화이자 백신보다 2배 이상의 항체를 생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 벨기에 주요 종합병원에서 2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연구 대상 중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평균 항체 보유량은 1㎖당 2,881유닛으로, 화이자 접종 그룹의 1㎖당 1,108유닛보다 많았다. 연구진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하는 역할을 하는 백신의 핵심 성분인 '활성성분'도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의 활성 성분은 100㎍으로 화이자(30㎍)보다 많았다. 앞서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코로나19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