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69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현재 누적 사망자 작년 2배 이상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 낮은 원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77만 8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38만 5343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동부 주들은 작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전염..

코로나19 2021.11.22

‘확진자 감소’ 인도, 20개월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 허용

‘확진자 감소’ 인도, 20개월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 허용 백신 접종 완료·음성 확인 등 조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둔화한 인도에서 20개월 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이 시작됐다. 1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다. 이들 관광객은 백신 접종 외에 각종 방역 수칙을 따라야 하고 비행기 탑승 직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입국할 수 있다고 인도 정부는 설명했다. 인도 정부가 일반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 것은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인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같은 해 3월부터 비자 대부분의 ..

코로나19 2021.11.16

베트남 신규 확진 한 달여 만에 다시 7000명대… 일상 회복 가능할까

베트남 신규 확진 한 달여 만에 다시 7000명대… 일상 회복 가능할까 밀접접촉자 격리에 한인사회 '비상'…"경제 고려해 전면 봉쇄는 어려울 듯"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점진적인 일상 회복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7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이틀전 7487명을 기록한데 이어 다음날 7480명이 나왔다. 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7937명을 기록한 지난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은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2일에 2939명까지 떨어졌으나 식당 영업을 재개하고 야외 활동을 대거 허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완화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전날 동나이에서 1천85명이 나..

코로나19 2021.11.08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5만 회분을 미리 주문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11월 말이나 12월 초 약을 생산하는 즉시 프랑스에 들여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베랑 장관은 MSD가 개발한 치료제는 입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치료제 복용만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유일한 해법이 아니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에서는 머크 치료제 한 명분의 가격은 700달러(약 82만 원) ..

코로나19 2021.10.28

스웨덴인 30만명, 코로나19로 인해 후각 장애 겪어

스웨덴인 30만명, 코로나19로 인해 후각 장애 겪어 냄새 맡은 기능에 이상발생, 병원 대기줄 길어 스웨덴 국민 가운데 약 30만 명이 코로나19로 이내 냄새를 맡는 후각에 장애를 겪고 있다고 스웨덴 국영 TT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런 증상을 치료하는 병원 앞에는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환자가 많다고 한다. 인구 약 1000명의 스웨덴에는 그런 병원은 두 군데 밖에 없으며, 그 중 최근 9월에 문을 연 곳은 수도 스톡홀름 근처의 동부도시 후딩에에 있는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다. 스웨덴 보건부가 22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이후로 스웨덴에서는 약 116만6000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총 1만5000명에 가깝다. 스웨덴은 9월..

코로나19 2021.10.26

영국서 이번엔 'AY.4.2.' 변이…전 세계 확산 전조 경계

영국서 이번엔 'AY.4.2.' 변이…전 세계 확산 전조 경계 영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서 나온 새로운 변이가 확산해 보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영국은 알파 변이가 처음 발생한 나라이자 델타 변이가 대거 확산한 곳이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AY.4.2.' 변이에 대해 "현재로선 더 쉽게 퍼진다는 증거가 없다"며 "계속해서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 ITV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영국 보건안보국(UKHSA)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변이에 관한 보고서에서 "AY.4.2로 새로 지정된 델타의 하위 계통이 잉글랜드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Y.4.2.는 델타 변..

코로나19 2021.10.21

유럽연합 “백신 10억회분 150개국에 수출… 기부 더 한다”

유럽연합 “백신 10억회분 150개국에 수출… 기부 더 한다” 10개월간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역외 제공 EU 성인 75% 백신 접종 완료 유럽연합(EU)은 코로나19 백신을 150여 개국에 10억 회분 넘게 수출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EU가 지난 10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1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수출했다”며 “EU는 매우 분명한 코로나19 백신 최대 수출자”라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 안에서 생산한 백신을 일본에서 터키, 영국에서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륙의 150개 넘는 나라에 운송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EU 시민에게 접종하는 만큼 수출도 했다”며 “우리는 처음..

코로나19 2021.10.20

美 보건전문가 “델타 재확산 안 끝나… 안주할 때 아냐” 경고

美 보건전문가 “델타 재확산 안 끝나… 안주할 때 아냐” 경고 전 FDA 국장 “크리스마스 되면 확산 잠잠해질 것” 리애나 교수 “겨울철 확산 없을 것이라 예측 어려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유행 중인 ‘델타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둔화하고 있지만 한 차례 더 확산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마지막 대유행이 될 수 있다면서도 여전히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미국이 안주할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이 델타 확산이 국지적인 양상으로 나라를 다 휩쓸 때까지 여전히 ..

코로나19 2021.10.14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26일 FDA 자문위 소집해 11월 승인 전망…‘임상시험 규모 작다’ 우려도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7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는 26일 ..

코로나19 2021.10.09

백신접종 완료 82% 싱가포르, 신규확진 2천200여명 역대 최다

백신접종 완료 82% 싱가포르, 신규확진 2천200여명 역대 최다 확진자 제로(0)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에서 2천 명이 넘는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싱가포르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 82%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 수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CNA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236명 발생, 하루 전(1천647명)보다 589명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역대 최다는 지난 26일 1천939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

코로나19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