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69

신규확진 4천명 육박 이스라엘, 실외 행사 마스크 의무 복원

신규확진 4천명 육박 이스라엘, 실외 행사 마스크 의무 복원 그린 패스 제도도 확대 적용… 8일부터 시행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4000명선에 육박하자 이스라엘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복원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델타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승인했다. 오는 8일부터 적용될 방역 조치에는 실외 행사 참가자의 마스크 착용과 ‘그린 패스’ 시스템의 확대 적용이 포함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복원은 지난 4월 18일 폐지 이후 근 4개월 만이다. 그린 패스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감염 후 회복자 그리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

코로나19 2021.08.05

델타변이로 美 돌파감염 급증… 확진자 70%가 접종자

델타변이로 美 돌파감염 급증… 확진자 70%가 접종자 돌파감염에 백신만으론 부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4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었다고 공개한 내용을 MBC가 인용해 보도했다. CDC가 백신만으론 코로나19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각각 159명과 131명이고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56명이었다. ‘돌파감염’을 당한 사람 5명 가운데 4명은 감염증상이 있었다. 다만 전체 분석 대상 감염자 중 5명은 입원치료를 받았고, 사망자는 없었다. ..

코로나19 2021.08.03

프랑스·이탈리아 등 사실상 ‘백신 강제’에 대규모 시위

프랑스·이탈리아 등 사실상 ‘백신 강제’에 대규모 시위 ‘백신 접종’ 두고 정부·시민 갈등 격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델타 변이가 유럽의 국가들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두고 정부와 일부 시민 간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는 정부의 고강도 조치에 ‘백신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일부 시민들이 맞서고 있어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에서 올봄 이후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특히 프랑스는 24일 2만 5624명이 늘어나 지난 5월 5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터키 역시 하루 1만 2381명으로 5월 중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폭증으로 유럽은 방역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1일부..

코로나19 2021.07.26

‘델타 변이’ 강타 美… 일주일 하루평균 확진자 4만명 넘어

‘델타 변이’ 강타 美… 일주일 하루평균 확진자 4만명 넘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 확산에 하루 평균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자체 집계 결과 21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 13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2.71배로 증가한 수치다. 7일간의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49% 증가한 2만 6302명,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42% 늘어난 249명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는 21일 25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한 달 전 124명에서 20배 이상 급증했다고 CNN은 전했다. 미..

코로나19 2021.07.24

美, 델타 변이 확산에 골머리… 최근 한 주 확진자 3만 7천여명

美, 델타 변이 확산에 골머리… 최근 한 주 확진자 3만 7천여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20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만 7055명으로 집계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는 전주 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며, 약 2주 전 평균치인 1만 3665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아직 백신 접종 자격이 안되는 어린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베일러 의과대학의 피터 호테스 박사는 CNN과 인터뷰..

코로나19 2021.07.23

"화이자 백신 초기 접종자 감염 예방력 42%·중증 예방력 60%↓"

"화이자 백신 초기 접종자 감염 예방력 42%·중증 예방력 60%↓" 전세계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 12월 8일 영국에서다. 11일 뒤인 지난 12월 19일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대국민 접종을 진행했다. 그렇다면 94%에 달한다는 화이자 백신의 예방능력은 약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을까. 이런 의문에 해답이 될만한 이스라엘 보건부의 예비 데이터가 언론에 공개돼 관심을 끈다. 현지 매체 와이넷(Ynet)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초기 접종자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 예방 효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건부가 지난 19일 감염병 관리팀..

코로나19 2021.07.22

이번 여름도 마스크와 함께… 세계 코로나 사망·확진자 폭증

이번 여름도 마스크와 함께… 세계 코로나 사망·확진자 폭증 지난주 사망 5만5천명 넘어 백신 속도 느리고 델타 영향 브라질·인도·인니·영국 급증세 백신 접종률 55% 美도 2배↑ 백신 영향 올해 초보단 적어 저소득층 국가 접종률 1%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가 이번 주에 두 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정표를 세웠다. 누적 사망자 400만명을 넘긴 것과 인구 4분의 1 이상(25.6%)이 적어도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이다. 다만 감소했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여름 휴가철 다시 늘어 대유행 공포가 세계 곳곳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9주 연속 감소했던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주부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2021.07.16

전세계 백신주사, 하루 3035만회…전주보다 21%↓

전세계 백신주사, 하루 3035만회…전주보다 21%↓ '13억회 넘게 주사한 중국서 전주 대비 57%로 줄여' 전세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가 지난주 대폭 줄었다.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집계(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까지 1주일 동안 평균적으로 하루에 전세계서 놓인 백신주사 횟수는 3035만회를 기록했다. 직전 1주간은 하루 3870만회에 달했다. 전주보다 무려 21% 넘게 감소한 것이다. 전주의 수치인 3870만회도 그 직전 주보다 6%가 감소했던 수치다. 이 같은 주사 횟수 급감은 중국이 전주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하루 주사 횟수를 기록한 데서 비롯된다. 이번 주에 중국은 매일 전인구의 0.78%, 1130만명에게 주사를 놨는데 이는 그 전의 1.38%, 1980만명..

코로나19 2021.07.12

베트남 신규확진자 1616명…연일 최고기록

베트남 신규확진자 1616명…연일 최고기록 '미국 지원 모더나 백신 200만회분 하노이 도착'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다인 1616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1229명이 호찌민시에서 나왔다. 앞서 지난 7일 신규 확진자는 1307명을 기록해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075명이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00만회분이 이날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에 지원하기로 한 8000만회분 가운데 베트남에 지원하기로 한 분량이다. 베..

코로나19 2021.07.11

화이자, 델타 변이 막을 세 번째 보조 백신 개발 중

화이자, 델타 변이 막을 세 번째 보조 백신 개발 중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98개국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업체는 오는 8일부터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는 올해 초 영국과 유럽의 상당 지역을 강타한 알파 변이보다 약 60% 정도 전염성이 강하며 변이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두 배 정도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델타 변이는 현재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호주 등 백신 접종이 느린 나라에서 만연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델타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우세..

코로나19 202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