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69

이란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 23개 주 열흘 간 봉쇄”

이란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 23개 주 열흘 간 봉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0일 이란이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진입했다고 선언하고 23개 주에 열흘 간 봉쇄 명령을 내렸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이란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4차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열흘 간 봉쇄 명령을 내렸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31개 주 가운데 23개 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지역에선 기업과 학교, 극장, 체육시설 등이 문을 닫아야 한다. 14일부터 시작하는 라마단 기간 모임도 금지된다. 이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주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6만4000명 이상으로 보고하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불행히도 ..

코로나19 2021.04.12

이탈리아 약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이탈리아 약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이탈리아에서는 이제 약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공영방송 라이(RAI)뉴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한 데 이어 29일(현지시간)에는 약사 단체와 공동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규약(protocol)을 마련했다. 규약에는 약사들이 전문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한편 약국 외부 또는 내부에 백신 접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이 담겼다.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약국에서의 백신 접종을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각 지방정부가 준비되는 대로 자체적으로 이를 시행..

코로나19 2021.04.01

AZ, 美 임상결과 예방효과 79%→76% 수정

AZ, 美 임상결과 예방효과 79%→76% 수정 '최신 효능 자료 기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사(社)가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기존 예방효과를 79%에서 76%로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임상실험의 최신 결과를 분석해 코로나19 예방에 76% 효과적이라고 수정 발표했다. 앞서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미국, 칠레, 페루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 결과, ‘79%의 효과가 있었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임상시험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3만 2000명이 참가했으며 지원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표준 접종량 2회를 맞고 위약 백신을 4주 간격으로 접종했었다. 지난..

코로나19 2021.03.26

WHO, 유럽 재확산 조짐… 기본 방역지침 강조

WHO, 유럽 재확산 조짐… 기본 방역지침 강조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국장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주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사례가 9% 증가해 100만건을 상회했다"면서 "6주째 신규 사례가 감소한 것이 끝났다. 역내 절반 이상이 신규 감염자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클루게 국장은 "중부와 동부 유럽에서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미 감염률이 높았던 서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신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전역에서 여전히 감염률이 높고 변이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루게 국장은 "전파율 또는..

코로나19 2021.03.06

백신접종 2000만명 넘은 영국… 신규 확진자 감소

백신접종 2000만명 넘은 영국… 신규 확진자 감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 또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영국은 28일(현지시간) 기준 2008만 9551명이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접종했다. 또한 79만 6132명이 2회분까지 접종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6035명으로 이는 전날 7434명보다 줄어들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영국 전역에서 200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이는 엄청난 국가적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지원봉사자, 군인들이 지칠줄 모르게 노력한 증거”라며 “백신 안내가 오면 모두 맞기를 바란..

코로나19 2021.03.02

美, 넉달만에 코로나19 환자 최저치 기록

美, 넉달만에 코로나19 환자 최저치 기록 신규 확진자 최고치 대비 6분의 1 수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넉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38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 2일(30만 282명) 대비 약 6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후 약 넉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CNN은 16일 보도했다. 15일 사망자 수는 9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29일(898명) 이후 약 두달 반 만에 처음으로 1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CNN은 확산세에 제동이 걸린 것은 연말 연휴..

코로나19 2021.02.18

러 보건장관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써야… 비접종자에 전파 가능”

러 보건장관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써야… 비접종자에 전파 가능”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러시아 보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후에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다며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타스 통신은 미하일 무라슈코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항체 수준과 관계없이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백신에 대해 무라슈코는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잘 막아준다”며 “대부분의 경우 감염으로부터도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접종자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마스크만이 주변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며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진 ..

코로나19 2021.01.19

미국인 60% ‘백신 찬성’… 접종시작 이후 신뢰 높아져

미국인 60% ‘백신 찬성’… 접종시작 이후 신뢰 높아져 '흑인·공화당 지지자는 찬성비율 50% 미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백신을 신뢰하는 미국인이 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8~11일(현지시간) 성인 1038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60%는 코로나19 백신을 되도록 빨리 맞길 원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설문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13일 실시한 조사보다 10%p 이상 늘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는 접종 시작 이전까지 코로나19 백..

코로나19 2021.01.14

세계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 첫 접종 90세 할머니 “영광”

세계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 첫 접종 90세 할머니 “영광” [천지일보=이솜 기자] 90세 할머니가 세계 최초로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며 영국의 대량 백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코로나19가 등장한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3상 임상시험을 거친 백신의 일반 접종이 개시된 것이다. 영국은 지난 주 규제 당국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한 후 일주일도 안 돼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첫 백신을 맞은 마가렛 키넌은 코벤트리 대학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영국 전역 병원에 배달된 코로나19 백신들은 80대 이상과 국민의료보험(NHS) 관리 직원, 요양원 거주자..

코로나19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