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27

원숭이두창 확진자 2만1천명 돌파… 미국 1위

원숭이두창 확진자 2만1천명 돌파… 미국 1 WHO 국제적 비상사태 선언 이어 뉴욕‧샌프란시스코 비상사태 선언 치료제 복잡한 처방 절차 완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2만 1천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아워인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6일 아프리카가 아닌 비풍토병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6월 1일 한 달여만에 확진자가 723명으로 늘었다. 이후 7월 1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가 6448으로 증가했다. 같은달 15일에는 보름만에 1만 2983명으로 두 배로 뛰었고, 7월 28일 기준 2만 1067명으로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자도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5명이 발생했다. 아프리카 외의 지역에서도 최근 스페..

국제 2022.08.02

스페인서 원숭이두창 두 번째 사망자 나와

스페인서 원숭이두창 두 번째 사망자 나와 '전날 첫 사망자 발생 이어 이틀 연속 사망자 발생' 스페인에서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전날 원숭이두창 관련 첫 사망자를 보고한 데 이어 이날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두 사망자는 모두 젊은 남성으로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스페인은 원숭이두창이 유행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국가로 지금까지 총 4천29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보건부는 "현재 환자는 3천750명이며 120명이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사망자는 전날 브라질에서도 나왔다. 스페인과 브라질을 합쳐 아프리카 지역 밖에서 확인된 사망자 3인의 직접적 사..

국제 2022.07.31

'격리 해제' 바이든 "백신 맞아라…이제 대면 업무 복귀"

'격리 해제' 바이든 "백신 맞아라…이제 대면 업무 복귀" "트럼프는 병원 이송, 나는 백악관…차이점은 백신" 코로나19 격리가 공식 해제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을 상대로 다시금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격리 해제를 기념해 로즈가든에서 행한 연설에서 "5일의 격리 이후 방금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감사하게도 나는 대면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이날 서한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저녁과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열도 없고 타이레놀도 복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행스럽게도 내 증상은 경미했고, 회복은 빨랐다. 나는 아주 상태가 좋다"라며..

국제 2022.07.29

WHO “매년 23만명 물에 빠져 숨져… 안전조치 확대해야”

WHO “매년 23만명 물에 빠져 숨져… 안전조치 확대해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전 세계에서 23만여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국에 안전 조치 확대를 25일(현지시간) 촉구했다. WHO는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인 이날 성명을 통해 “1세부터 24세 사이의 아동 및 청년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익사”라며 “매년 평균 23만 6천여명이 전 세계에서 물에 빠져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사 사고의 90% 이상은 중·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하며 5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장 위험하다”면서 “물가에서 목욕, 취수 활동을 하거나 보트 등을 타고 여행·낚시를 하는 등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사고가 자주 빚어진다”고 진단했다. 또 “몬순 우기와 같은 계..

국제 2022.07.27

[우크라 침공] 러시아, 오데사항 포격 24시간만에 인정…"군사 타깃, 문제없어"

러시아, 오데사항 포격 24시간만에 인정…"군사 타깃, 문제없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항구에 미사일 공격을 한 지 24시간이 지난 24일(일) 오후 이를 인정했으나 "군사적 목적의 선박"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와 러시아가 유엔 및 터키 중재로 오데사 항 곡물수출 재개에 합의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는 23일 오데사 항에 러시아군 칼리브르 미사일 4발이 날아왔다. 이 중 2발은 중간 격추되었으나 2발이 예인선 견인 선박과 미술 박물관에 떨어졌다고 우크라 정부는 주장했다. 사망자는 없으나 우크라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느지 꼭 보기바란다"며 합의 직후 공격을 비난했다.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날 합의에 대한 신뢰성에 ..

국제 2022.07.25

우크라 곡물 수출 협상 타결… 세계 식량위기 해소될까

우크라 곡물 수출 협상 타결… 세계 식량위기 해소될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2일(현지시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중됐던 글로벌 식량 위기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엔, 튀르키예(터키)는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흑해 수출을 재개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서명식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참여했다. 합의안에는 오데사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항구 3곳 개방,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 설치, 화물선 운송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제 2022.07.24

[종교] 올해 10만 수료 소식에 ‘화들짝’… 해외 강사 파견 등 주목

올해 10만 수료 소식에 ‘화들짝’… 해외 강사 파견 등 주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구교회는 신천지 예수교회의 성장을 충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 기독교의 교세는 줄고 있다. 해마다 각 교단 총회를 통해 발표되는 통계에서 나타나는 ‘교인 감소’로 우려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규모의 감소는 기독교의 현실을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성장을 이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조명했다. 매체는 특히 신천지예수교회의 요한계시록 예언과 실상 교리에 대한 국내외 목회자들과 신도들의 관심이 커져 가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가 다시 생각해볼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기독교연합신문’은 지난 14일 기독교 특집 지..

국제 2022.07.23

[우크라 침공] 우크라전 ‘강대강’ 대치… 미 “우크라 무기지원 확대” vs 러 “점령지 확대”

우크라전 ‘강대강’ 대치… 미 “우크라 무기지원 확대” vs 러 “점령지 확대” 美 HIMARS 추가 제공키로 고성능 장거리 로켓 시스템 러, 서방 무기지원에 반발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 등 서방의 신식 무기 지원이 잇따르자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고, 전투기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더 확대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미국 "HIMARS 4기 추가 지원하겠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선 40개국 이상의 국방 당국자들과 4번째 회의를 연 자리에서 4기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우크..

국제 2022.07.22

[우크라 침공] “러시아, 우크라 침공 이후 미사일 3천발 넘게 발사”

“러시아, 우크라 침공 이후 미사일 3천발 넘게 발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00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CNN이 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포격을 포함한 다른 공격의 횟수는 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CNN도 다음날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군사 침략한 이후 이날까지 이처럼 많고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해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전했다. 이 우크라이나 공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적군은 순항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 토치카-U,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 미사일, 오닉스 미사일 등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바스티온..

국제 2022.07.20

‘원숭이두창’ ‘마버그’ 또다시 전염병 바이러스에 긴장하는 지구촌

‘원숭이두창’ ‘마버그’ 또다시 전염병 바이러스에 긴장하는 지구촌 유럽 원숭이두창 확진자 속출 최근 급증 美도 전문가 경고 가나엔 치료제 없는 ‘마버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혼란을 겪은 국제사회가 또다시 전염병 바이러스 확산에 긴장하고 있다.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2천여명을 넘어섰다. 가나에서는 치료제가 없는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원숭이두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피서객, 각종 축제 및 행사가 증가하면서 일일 1천명 가량 증가 규모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도합 1만 2669건이 발생했다. 지난..

국제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