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76

미국 하루감염자, 25일 주기로 12만→80만→22만명 급등락

미국 하루감염자, 25일 주기로 12만→80만→22만명 급등락 미국은 12월20일부터 오미크론 대유행 시작 한국은 이보다 한 달 정도 늦어 오미크론 유행에 폭증하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완연한 감소세에 오미크론 이전 종전 최대치 아래까지 빠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 집계 하루 신규확진의 7일간 평균치에서 8일(화) 24만100명을 기록한 뒤 9일(수) 22만7000명으로 더 줄었다. 이 평균치는 스무닷새 전인 1월14일 80만6700명에 달하는 코로나 전기간 정점을 찍고 다음날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달려서 나온 수치다. 미국의 오미크론 이전 하루평균 최대치는 꼭 1년 전인 2차확산 정점인 1월 중순의 25만500명이었다. 그러므로 스무닷새 전의 80만6700명은 이전 최대치의 3.2배에 해당되는 ..

코로나19 2022.02.12

美서 ‘일상 회복’ 움직임…뉴저지·델라웨어, 학교 마스크 의무화 폐지

美서 ‘일상 회복’ 움직임…뉴저지·델라웨어, 학교 마스크 의무화 폐지 '코네티컷·오리건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철회 방침 밝혀' 백악관이 '포스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의 전환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폐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저지와 델라웨어의 민주당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주 전역의 학교 마스크 의무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네티컷 주지사와 오리건주 보건당국도 이날 주 전역에 걸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곧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의 7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일 기준 3429명으로 4주 전 3만1173명에서 급감했다. 델라웨어의 평균 일일 확진자는 611건으..

코로나19 2022.02.09

"오미크론, 100년만에 가장 많은 환자 발생시킨 질병"

"오미크론, 100년만에 가장 많은 환자 발생시킨 질병" 미국인 5명 중 1명, 영국인 6명 중 1명 감염…1월 확진이 2020년 전체 육박 보건 전문가 "지금 감염된 친구가 없다면 당신은 친구가 없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1917∼1918년 독감 대유행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를 발생시킨 질병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린 지난 5∼6주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과거 다른 질병들이 비슷한 기간 일으킨 감염 건수를 모두 능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윌리엄 섀프너 밴더빌트대 의대 교수는 단기간 범 세계적인 감염자 비율로 볼 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와..

코로나19 2022.02.07

독일 신규 확진자 23만명 또 '사상 최다'…"고위험군 4차 접종"

독일 신규 확진자 23만명 또 '사상 최다'…"고위험군 4차 접종" 전날 이어 최고 기록 경신…신규 사망자 164명 백신위, 취약층 4차 접종 권고…"보호 높일 것" 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6120명 발생해, 역대 최고 기록인 전날 20만849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2764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27.5명)에 이어 1283.2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신규 사망자는 164명 발생했으며, 입원 환자는 1360명 늘었다. 독일에선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

코로나19 2022.02.05

WHO "스텔스 오미크론, 전 세계 57개국서 확인"

WHO "스텔스 오미크론, 전 세계 57개국서 확인" "최근 한 달 코로나19 사례 중 93%가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가 전 세계 57개국에서 보고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WHO는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사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선 BA.2가 오미크론 사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최근 한 달 동안 수집된 코로나19 전체 사례 중 93% 이상이 'BA.1', 'BA.1.1', BA.2, 'BA.3'를 포함한 오미크론 변이 계통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BA.1과 BA.1.1이 오미크론 사례 96%를 차지하고 있..

코로나19 2022.02.03

과학자들 ‘오미크론 전염성 1.5배↑·덴마크 우세종’ 스텔스 주목

과학자들 ‘오미크론 전염성 1.5배↑·덴마크 우세종’ 스텔스 주목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과학자들은 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BA.1)은 전체 코로나19 사례의 98.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국가에서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WHO는 BA.1.1.529와 BA.2 외에도 오미크론 산하에 BA.1.529와 BA.3이라는 다른 두 가지 하위변종의 출현을 발표했다. 모두 유전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코로나19 2022.02.01

독일 오미크론 또 최고속도 확산…7월부터 백신접종 의무화추진

독일 오미크론 또 최고속도 확산…7월부터 백신접종 의무화추진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탓에 연일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독일 집권여당인 사회민주당(SPD)은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야당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에서는 위험한 신종변이가 출현했을 때만 최대 몇 달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9일(현지시간)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127.7명으로 치솟아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1천73.0명)를 경신했다. 수도 베를린의 인구 대비 신규확진자 지표는 1845..

코로나19 2022.01.31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구촌 면역력을 높일까?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구촌 면역력을 높일까? 전문가 낙관 전망 이어져 美 확진·입원자 수 줄어 “3월엔 대부분 유행 끝나” 지구촌 57% 감염 관측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더 위험한 변이의 발생 가능성과 함께 대유행이 더 다루기 쉽게 될 수 있다는 희망도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영국과 남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을 따라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한 지역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3월 말까지 많은 국가에서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AP통신은 26일 비록 미국에서 현재 매일 2000명씩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으나 최근 병원 입원자 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사망자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코로나19 2022.01.28

WHO 전문가 “오미크론 이후 변이는 전염성 더 클 것”

WHO 전문가 “오미크론 이후 변이는 전염성 더 클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가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후에 출현할 새로운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더 전염성이 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이날 SNS 채널에서 생중계된 질의응답을 통해 “그러나 과학자들이 답해야할 문제는 새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일지의 여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밴커코브 팀장은 “다음 변이는 현재 유통 중인 바이러스를 추월해야 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더 클 것”이라며 “중요한 문제는 미래의 변이가 덜 가혹할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이전 변이보다 덜 치명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이론을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밴커코브 팀장은 “그렇게 되길 바..

코로나19 2022.01.27

[오미크론이 온다③] 英·美도 “빠르게 치고 끝난다” 징후… 한국은?

[오미크론이 온다③] 英·美도 “빠르게 치고 끝난다” 징후… 한국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에서부터 보고돼 미국과 유럽을 휩쓸고 있다. 전염성이 이전의 어떤 변이보다 훨씬 크다는 특성 때문에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오미크론의 유행은 시간문제다. 한 국가에서 오미크론 유행은 얼마나 오래가며 치명적일까. 남아프리카와 우리의 상황을 비교해도 될까. ◆8주 만에 유행 끝난 남아공 작년 11월 말부터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퍼지면서 남아프리카는 전 세계적인 불안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오미크론은 며칠 만에 정점을 찍었고 세계는 금방 남아프리카에서 눈을 돌렸다. 남아프리카의 연구원들은 세계가 오미크론에 대해 처음 들은 지 8주..

코로나19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