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76

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 2천명 넘어…델타 비중은 99.7%

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 2천명 넘어…델타 비중은 99.7%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지는 사람이 하루 평균 2천명을 넘겼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천12명으로 19일 집계했다. 2주 전보다 30% 증가한 것이자, 올해 3월 1일(2천43명) 이후 처음으로 2천명을 넘겼다. 다만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의 확산세는 한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8천252명으로 2주 전보다 8% 감소했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7% 줄어든 9만5천356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는데도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하는 것은 사망자가 신규 확진자, 입원 ..

코로나19 2021.09.21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방역 완화에다 델타 변이가 원인…"수 주 후 2천명 넘을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신규확진자가 1천9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가 7만6천7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천37명이 발생한 지난해 4월 23일 이후로 가장 많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78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역감염자가 1천4명이었다. 이 중 약 4분의 1인 259명은 60세 이상 노년층이었다. 인구 570만명인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율..

코로나19 2021.09.20

미CDC "'코로나 입원' 예방효과, 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순"

미CDC "'코로나 입원' 예방효과, 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순" 미국에서 승인된 3종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모더나 제품이 입원 예방에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CDC는 17일(현지시간) 펴낸 '질병 발병·사망률 주간보고서'(MMWR)에서 면역 체계에 손상이 없는 미국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을 막아주는 백신의 효과는 모더나 백신이 93%, 화이자가 88%, 얀센이 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 조사는 CDC가 주도해 올해 3월 11일∼8월 15일 미국 18개 주(州), 21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3천689명을 상대로 이뤄진 것이다. CDC는 "실제 현실..

코로나19 2021.09.19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18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모델을 채택할 때라고 결정했다. 어떤 나라들은 높은 백신 접종 비율을 위드 코로나의 근거로 내세웠으며 일부 나라들은 경제적 이익이 사회적 규제 비용보다 크다고 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위드 코로나’를 결정한 나라들 중 면밀히 관찰해야 할 5개국을 조명했다. ◆덴마크 덴마크 정부는 지난 10일 코로나19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질병’이 아니라면서 덴마크에 남아 있는 모든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했다. 덴마크 시민들은 이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지 않고 나이트클럽이나 식당에 들..

코로나19 2021.09.18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델타 변이’ 확산에 하루 평균 사망자 3월 후 가장 많은 1880여명 미국인 500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14일 밤(현지시간) 기준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만 3913명으로, 국민 500명 중 1명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 3140만명으로, 0.2%가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거센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2021.09.17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만명 넘어… 신규 사망자 1827명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만명 넘어… 신규 사망자 1827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8개월 만에 17만명을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7만 2404명, 신규 사망자는 1827명에 달한다. 이는 3월 초와 1월 말 이후 각각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사망자는 지난 2주 평균보다 36%나 증가해 지난 겨울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다시 올랐다. 델타 변이로 비롯된 확진자 증가와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대부분 미국 남부에 집중돼 있다.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같은 한때 핫 스폿 지역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드는 동안 켄터키, 조지아, 테네시에서는 감염률이 치솟고 있는데..

코로나19 2021.09.16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블룸버그 코로나 6개월 전망 “세계 인구 90% 면역 생겨야” 아프리카 접종률은 5% 미만 독감 형태 되도 추가 백신 必 나라별 종식 기준·과정 달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몇 가지 나쁜 소식이 있다. 발병은 계속되고 수업은 취소되며 학교는 이따금 문을 닫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을 받은 요양원 주민들은 감염에 대한 새로운 공포에 직면하고, 재택근무와 출근이 반복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향후 6개월간 코로나19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는 산불… 끝까지 태울 것 찾아” 전문가..

코로나19 2021.09.15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동물원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동물원(Zoo Atlanta)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마리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동물원 사육사들은 고릴라들이 최근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며 입맛을 잃음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조지아대학교 애선스 수의학분석연구소는 동물원에서 보내온 고릴라의 검체를 분석한 후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 동물원은 미국 국립 수의학연구소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 동물보건국 선임 국장 샘..

코로나19 2021.09.14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11배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ㅅ(CDC)가 공개한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 중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미국 13개 주를 대상으로 60만 건의 확진 사례를 조사·분석해 작성한 논문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CB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전날 브리핑 도중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델타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확산한 지난 2개월간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4.5배, 입원 확률은 10배, 사망 확률은 11배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

코로나19 2021.09.1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부스터샷(3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개발자 사라 길버트 옥스포드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부터 형성된 면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노인과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지만, 표준인 2차 접종 방식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면역력이 ..

코로나19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