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76

뉴질랜드,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277건으로 '껑충'

뉴질랜드,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277건으로 '껑충' 봉쇄령이 내려진 뉴질랜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하루 감염 건수로는 가장 많은 68건이 새로 나왔다고 뉴질랜드 정부가 26일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의 캐롤라인 맥컬네이 공중보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오클랜드에서 66건, 웰링턴에서 2건이 나왔다며 이에 따라 지난 17일 이후 지역 사회 감염 사례는 오클랜드 263건, 웰링턴 14건 등 277건이 됐다고 밝혔다. 맥컬네이 국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77명 가운데 34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차례 했고 10명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감염과 연관이 있는 관심 장소가 500여 군데로 늘어..

코로나19 2021.08.27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 가능"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압도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면 내년 봄 무렵에는 미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23일 밤(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보장은 못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달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식당이나 영화관에 안전하게 가는 등 정상으로 복귀할 수준의 면역에 도달하려면 인구의 어느 정도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도 아직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할 최선의 방책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맞..

코로나19 2021.08.26

"코로나급 전염병, 59년 안에 다시 올 것" 美·伊 연구

"코로나급 전염병, 59년 안에 다시 올 것" 美·伊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 버금가는 전염병 창궐이 2080년이 되기 전까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이탈리아 연구팀은 코로나19와 유사한 규모의 대규모 유행이 최소 59년 뒤인 2080년 전까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발진티푸스, 신종 독감 등 1600년 이후 창궐한 신종 전염병의 빈도수와 규모를 조사한 결과 유사 규모의 대유행이 재발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전에 대유행했던 전염병과 비슷한 규모의 질병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매년 2%가량으로, 2000년생이 코로나19를 겪을 확률은 약 38%가 되는 셈이다. 연구팀은 ..

코로나19 2021.08.25

미국서 '백신 경시·반대' 보수 방송인들, 잇달아 코로나로 사망

미국서 '백신 경시·반대' 보수 방송인들, 잇달아 코로나로 사망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경시하거나 백신에 반대하던 보수 성향의 방송 진행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고 있다. 테네시주(州) 내슈빌의 라디오 방송국 WWTN은 21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필 밸런타인(61)이 별세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밸런타인은 반(反)백신주의자는 아니었지만 백신의 효능에 대해 여러 차례 의문을 표했다.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려 죽을 가능성은 "아마도 1%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반인은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라고도 했고, 미국 ..

코로나19 2021.08.24

日코로나 신규확진 일요일에도 2만명 넘어… 기업체 휴업안 부상

日코로나 신규확진 일요일에도 2만명 넘어… 기업체 휴업안 부상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2천285명(오후 7시 30분 현재 NHK 집계)으로, 일요일 기준으로 2만 명 선을 처음 넘어서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50% 넘게 폭증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을 웃돈 것은 6일 연속이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이날 4천3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말을 앞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일요일 중에는 최다치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감염자는 130만6천9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코로나19 2021.08.23

루마니아,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회분 기부

루마니아,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회분 기부 韓정부 “루마니아와 백신 협력 협의 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 기부하기로 했다. 제약사는 ‘모더나’이고 분량은 45만회분이다. 21일 루마니아 국영 통신 아제르프레스와 루마니아 인사인드닷컴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 같은 지원을 승인했다. 루마니아 보건부는 한국 정부의 상황에 따라 백신 수송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정부가 백신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루마니아정부는 지난 8월 초 튀지지, 이집트, 알바니아, 베트남 등에 백신 130만회분을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고, 앞서 7월에도 10만회분을 몰도바와 그루지야에 제공했다. 루마니아가 이 같은 기부..

코로나19 2021.08.22

프랑스 "백신 증명서 확인 안 하면 보조금 없다"…업주들에 경고

프랑스 "백신 증명서 확인 안 하면 보조금 없다"…업주들에 경고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라는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업체에는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달 9일부터 식당 안에서 식사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정보가 담긴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데 일부 업주 사이에서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국민 세금으로 마련한 연대 기금을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에게 지급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르메르 장관은 중소기업 회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프랑스 남서부 바욘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는 식당 주인은 어떤 국가 원조도..

코로나19 2021.08.21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북한 답변 기다리는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 약 300만 회분을 추가 배정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1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백스가 북한에 시노백 백신 297만 회분을 배정했다”며 “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천 회분까지 포함하면 북한에 배정된 백신은 총 500만 회분에 이른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은 통상적인 예방접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왔다”며 “저온유통(콜드체인) 실행계획과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적절한 기술 지원이 있다면 북한..

코로나19 2021.08.20

"내 환자 죽는 것 더 못 봐" 美의사, 백신 미접종자 진료 거부

"내 환자 죽는 것 더 못 봐" 美의사, 백신 미접종자 진료 거부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의사가 백신 미접종자를 환자로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알닷컴'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의사 제이슨 발렌틴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환자는 진료하지 않겠다"고 적힌 안내문 사진을 올렸다. 자신의 환자들에게는 이 같은 방침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내문에서 "최근 유행 중인 심각한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나,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내 환자들이 예방 가능한 병 때문에 죽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는 비참하게 죽음..

코로나19 2021.08.19

“5초간 문 열었을 뿐인데…” 뉴질랜드서 델타변이 고전염성 확인

“5초간 문 열었을 뿐인데…” 뉴질랜드서 델타변이 고전염성 확인 뉴질랜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 격리 시설(MIQ)에서 수용자들이 5초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오클랜드에 있는 제트파크호텔 입국자 MIQ에서 지난달 수용된 사람들이 불과 몇 초 동안 동시에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IQ 관리 책임을 맡은 로즈 킹 육군 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발생한 3건의 코로나19 감염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 방문을 몇 초 동안 동시에 열었을 뿐인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킹 소장은 이에 따라 제트파크호텔 MIQ 관리 규정을 즉각..

코로나19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