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76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외신들도 한국 ‘위드 코로나’ 관심… “확진자 많아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방역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도입 검토를 조명했다. 9일 CNN 방송은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한국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 최고치’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은 증가하는 환자 수에도 잠재적으로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 퇴치 전략을 포기하기로 한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CNN은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며 오는 18일 시작되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감염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

코로나19 2021.09.11

아스트라제네카 CEO “영국, 부스터샷 서두를 필요 없다”

아스트라제네카 CEO “영국, 부스터샷 서두를 필요 없다” 부스터샷 필요하지 않을 수도…의료체계 불필요한 부담 가능성"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가 영국이 현시점에서 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리오는 7일(현지시간) 일간지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세 번째 백신 접종을 충분히 알고 결정하기 전에 (연구실이 아닌) 실제 세상에서 나오는 임상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너무 빨리 움직이다가는 사안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한된 자료에 의존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부스터샷은 점차 약화하는 백신 접종의 효과를 다시 높이기 위해 규정된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시행하는 추..

코로나19 2021.09.09

미국서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겨울 대확산 뒤 최고 수준

미국서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겨울 대확산 뒤 최고 수준 사망자 한 달 새 5배 이상으로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지난 겨울철 대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2주 전보다 12% 증가한 10만2천285명으로 5일 집계했다. 또 하루 평균 사망자는 53% 늘어난 1천544명으로 파악했다. 두 지표 모두 지난겨울 대확산 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NYT는 사망자 수의 경우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천500명을 넘겼다며 이는 한 달 전인 8월 초보다 5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입원 환자는 7월에 거의 3배로 불..

코로나19 2021.09.07

미국서 코로나 ‘뮤’ 변이 2000건 보고… 당국 “주시 중”

미국서 코로나 ‘뮤’ 변이 2000건 보고… 당국 “주시 중”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중 하나인 '뮤' 확진자가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약 2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GISAID(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대부분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뉴욕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뮤 변이의 전 세계적인 발생률은 감소 추세로 전체의 0.1%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지만, 콜롬비아나 에콰도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 뮤(Mu)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지난달 31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에 따르면 뮤는 현재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총..

코로나19 2021.09.06

EU “성인 70% 백신 접종 완료”… 회원국별 격차

EU “성인 70% 백신 접종 완료”… 회원국별 격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연합(EU) 내 성인의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U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이 2억 5600만명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EU 집행위원회는 설명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 더 많은 유럽인이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EU 집행위는 인구 약 4억 5000만명의 27개 회원국에서 올해 여름까지 전체성인 인구의 최소 7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

코로나19 2021.09.03

“모더나, 화이자보다 2배 이상 항체 생성” 연구결과

“모더나, 화이자보다 2배 이상 항체 생성” 연구결과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이용한 화이자 백신보다 2배 이상의 항체를 생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 벨기에 주요 종합병원에서 2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연구 대상 중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평균 항체 보유량은 1㎖당 2,881유닛으로, 화이자 접종 그룹의 1㎖당 1,108유닛보다 많았다. 연구진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하는 역할을 하는 백신의 핵심 성분인 '활성성분'도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의 활성 성분은 100㎍으로 화이자(30㎍)보다 많았다. 앞서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코로나19 2021.09.02

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 돌연변이 우려

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 돌연변이 우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C.1.2'를 확인했다고 관영 SA뉴스와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려되는 돌연변이를 많이 갖고있는 새 남아공 변이는 지난 5월 음푸말랑가와 하우텡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하우텡주에는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와 수도 프리토리아가 자리 잡고 있다. 과학자들은 콰줄루나탈 연구혁신·시퀀싱플랫폼(Krisp)과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 연구단체가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 변이는 이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등 다른 7개 나라에서도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변이의 돌연변이가 "전염력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돼 있다"면서 항체..

코로나19 2021.09.01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88세로 당뇨병·고혈압 앓아…전공필수 과목 결국 폐강 "군에서 나라 위해 싸웠지만 마스크 거부 때문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미국 남부의 한 대학교에서 수업 도중 한 학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80대 명예교수가 그 자리에서 사직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현지시간) 조지아대학교 학보 '레드 앤 블랙'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심리학과 어윈 번스타인(88) 교수가 수업 도중 돌연 사직을 표시했다. 발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고급 심리학 세미나의 두 번째 수업이었다. 25명이 수강하는 이날 수업에 첫 수업에 나오지 않았던 한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났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이 건네준 여분의 마스크를 ..

코로나19 2021.08.31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입원 치료 위험 2배 더 높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입원 치료 위험 2배 더 높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을 위험이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영국의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백신 접종을 마치면 심각한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의학 저널 '랜싯'에 게재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영국에서 발생하는 신규 감염의 사실상 100%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28일 3만2406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13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영국 공중보건국(PHE)과 의학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영국 ..

코로나19 2021.08.30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한 중국의 비협조를 성토하면서 중국을 계속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국가정보국(DNI)이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한 뒤 낸 성명에서 결정적 정보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은 처음부터 국제조사단 등이 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가 자연발생인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는지를 놓고 90일간 추가 조사를 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도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지금까지도 투명성 요구를 거부하고 정보를 주지 ..

코로나19 202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