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76

러시아, 코로나 총사망자 23만명… "팬데믹 동안 66만명 초과사망"

러시아, 코로나 총사망자 23만명… "팬데믹 동안 66만명 초과사망" 최근 83만명 추가확진에 2.6만명 추가사망 영국은 112만 추가확진에 3500명 사망 러시아 보건 당국은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1123명이 사망해 다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말했다. 이에 따라 총사망자 수가 공식적으로 23만3898명에 달했다. 그러나 가디언 지는 모스크바 타임스를 인용해 팬데믹 기간 동안의 사망자 수가 평년치보다 66만 명이나 많다고 전했다. 러시아 말고도 영국, 인도 등에서도 평년 사망자 초과의 '과잉' 사망자 규모가 코로나19 공식 사망자 수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23만 명이 66만 명까지 뛰는 러시아만큼은 아니다. 66만 명은 총사망자 선두인 미국의 73만 명보다는 적으나 2위 브라질의 60만 명..

코로나19 2021.10.29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5만 회분을 미리 주문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11월 말이나 12월 초 약을 생산하는 즉시 프랑스에 들여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베랑 장관은 MSD가 개발한 치료제는 입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치료제 복용만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유일한 해법이 아니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에서는 머크 치료제 한 명분의 가격은 700달러(약 82만 원) ..

코로나19 2021.10.28

스웨덴인 30만명, 코로나19로 인해 후각 장애 겪어

스웨덴인 30만명, 코로나19로 인해 후각 장애 겪어 냄새 맡은 기능에 이상발생, 병원 대기줄 길어 스웨덴 국민 가운데 약 30만 명이 코로나19로 이내 냄새를 맡는 후각에 장애를 겪고 있다고 스웨덴 국영 TT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런 증상을 치료하는 병원 앞에는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환자가 많다고 한다. 인구 약 1000명의 스웨덴에는 그런 병원은 두 군데 밖에 없으며, 그 중 최근 9월에 문을 연 곳은 수도 스톡홀름 근처의 동부도시 후딩에에 있는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다. 스웨덴 보건부가 22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이후로 스웨덴에서는 약 116만6000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총 1만5000명에 가깝다. 스웨덴은 9월..

코로나19 2021.10.26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0.7%의 예방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2천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는 3명이,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16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접종군이 플라시보 접종군의 2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가 90.7%로 산정됐다고 회사 측..

코로나19 2021.10.24

미 FDA, 모더나·얀센 백신 추가접종 승인… 교차접종 가능

미 FDA, 모더나·얀센 백신 추가접종 승인… 교차접종 가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AP통신 등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FDA는 모더나와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처음 맞았던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도 허용했다. 모더나의 경우 65세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이들에게 3차 접종을 승인했다. 얀센은 애초 한 차례로 접종이 완료됐지만, 18세 이상 접종자는 백신을 맞고 2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얀센 백..

코로나19 2021.10.22

영국서 이번엔 'AY.4.2.' 변이…전 세계 확산 전조 경계

영국서 이번엔 'AY.4.2.' 변이…전 세계 확산 전조 경계 영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서 나온 새로운 변이가 확산해 보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영국은 알파 변이가 처음 발생한 나라이자 델타 변이가 대거 확산한 곳이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AY.4.2.' 변이에 대해 "현재로선 더 쉽게 퍼진다는 증거가 없다"며 "계속해서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 ITV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영국 보건안보국(UKHSA)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변이에 관한 보고서에서 "AY.4.2로 새로 지정된 델타의 하위 계통이 잉글랜드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Y.4.2.는 델타 변..

코로나19 2021.10.21

유럽연합 “백신 10억회분 150개국에 수출… 기부 더 한다”

유럽연합 “백신 10억회분 150개국에 수출… 기부 더 한다” 10개월간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역외 제공 EU 성인 75% 백신 접종 완료 유럽연합(EU)은 코로나19 백신을 150여 개국에 10억 회분 넘게 수출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EU가 지난 10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1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수출했다”며 “EU는 매우 분명한 코로나19 백신 최대 수출자”라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 안에서 생산한 백신을 일본에서 터키, 영국에서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륙의 150개 넘는 나라에 운송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EU 시민에게 접종하는 만큼 수출도 했다”며 “우리는 처음..

코로나19 2021.10.20

코로나19 확진 숨긴 中 간병인 근무 요양병원서 4명 숨져

코로나19 확진 숨긴 中 간병인 근무 요양병원서 4명 숨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8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불과 며칠 사이 확진된 입원환자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A요양병원에서 지난 10일 직원 1명이 전북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2일까지 실시된 전수검사에서 5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여기에 코흐트 격리 상태에서 3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받던 병원 내 환자와 직원, 가족들의 추가 감염도 계속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연관 확진자가 총 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이 과정에서 지난 10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에 앞서 지난 7일 이 ..

코로나19 2021.10.19

러시아 코로나 일일 사망자 첫 1000명 넘어

러시아 코로나 일일 사망자 첫 1000명 넘어 확진자 5일 연속 최고 기록 국민 백신 불신에 접종 안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관련 일일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고 타스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일일 사망자 수는 1002명으로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일일 확진자는 3만 3208명으로 5일 연속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0만명에 달했다. 지역별 사망자 비중은 수도인 모스코바에서 72명으로 가장 높았다. 러시아 당국은 감염과 사망의 급격한 증가의 원인으로 지지부진한 백신 캠페인을 꼽고 있는데, 이로 인해 보건부는 이번 주 퇴직한 의료진들 중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 복직..

코로나19 2021.10.18

美 보건전문가 “델타 재확산 안 끝나… 안주할 때 아냐” 경고

美 보건전문가 “델타 재확산 안 끝나… 안주할 때 아냐” 경고 전 FDA 국장 “크리스마스 되면 확산 잠잠해질 것” 리애나 교수 “겨울철 확산 없을 것이라 예측 어려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유행 중인 ‘델타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둔화하고 있지만 한 차례 더 확산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마지막 대유행이 될 수 있다면서도 여전히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미국이 안주할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이 델타 확산이 국지적인 양상으로 나라를 다 휩쓸 때까지 여전히 ..

코로나19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