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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하루만에 최고 4단계서 1단계로 하향

미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하루만에 최고 4단계서 1단계로 하향 "이유는 적시 안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여행경보 등급은 4단계(여행금지)에서 1단계(일반적 사전 주의)로 변경됐다. 미 국무부의 여행 경보 등급은 가장 낮은 일반적 사전 주의 1단계부터 강화된 사전 주의에 해당되는 2단계, 여행재고인 3단계, 최고 수준인 여행금지 4단계로 분류된다. 전날까지 최고 수준 4단계였던 한국의 등급이 하루 사이에 최저 등급까지 이례적으로 떨어져 주목을 받았다. 이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의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여행재고)로 ..

국제 2022.04.20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현재 누적 사망자 작년 2배 이상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 낮은 원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77만 8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38만 5343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동부 주들은 작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전염..

코로나19 2021.11.22

美 CDC, 델타 변이 높은 전염성 경고… “수두만큼 ‘강력’”

美 CDC, 델타 변이 높은 전염성 경고… “수두만큼 ‘강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델타 변이가 수두만큼 전염성이 강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도 델타 변이에 집단 감염된 사례도 보고됐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일반 감기, 독감, 천연두,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더 감염력이 강하다며 델타 변이의 높은 전염성을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의 한 대규모 행사에 참석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현재까지 469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74%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었다. 일부는 기침· 두통·인후통·발열..

코로나19 2021.08.02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백신 접종자도 델타 감염되면 미접종자와 같은 바이러스·전파력 가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에 감염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전파력을 갖는다는 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발표 문건을 입수,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훨씬 더 높으며 백신으로 예방되는 다른 모든 바이러스 보다 심각한 질병을 더 일으킨다고 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27일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에 걸린 확진자들도 코와 목에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됐을 때만큼의 바이러스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쉽게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음을..

코로나19 2021.08.01

EMA “얀센백신 희소혈전 가능성… 이점, 부작용 능가”

EMA “얀센백신 희소혈전 가능성… 이점, 부작용 능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의 이점이 여전히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EMA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안전성위원회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러한 사례가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서 포함돼야 하는 결론”이라고 말했다. EMA는 이 같은 결론을 내리기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낮은 혈소판과 관련된 특이 혈전의 심각한..

코로나19 2021.04.22

세계 수십개국 접종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무슨 일이

세계 수십개국 접종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무슨 일이 獨·佛 등 EU 주요국도 유보 혈전 발생·혈소판 수치 감소 AZ 백신 연관 인과관계 없어 “유럽 접종 속도 늦춰” 비난도 “의문점 생기면 조사는 필요”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십개국의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부작용 보고가 거의 없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앞서 수만명을 통한 임상시험을 통해 이 백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한 후 혈전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나오자 예방 차원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는 나라들이 속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유럽 국가들까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 중단 대..

코로나19 2021.03.18

미국 코로나 누적 사망자 40만명 넘겨… 900명중 1명꼴 숨져

미국 코로나 누적 사망자 40만명 넘겨… 900명중 1명꼴 숨져 트럼프 퇴임 하루전… 확진자는 2400만명 돌파, 14명중 1명이 감염 경력 CNN “한국전·베트남전·1차 세계대전 전사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희생돼” 대통령 자문단 전문가 “변이 바이러스로 6∼12주 뒤 사태 악화할까 걱정”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40만명을 넘겼다. 또 누적 확진자 수는 2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1년 만이자 첫 사망자가 나온 작년 2월 초부터는 채 1년이 안 된 시점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416만 3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40만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AP..

코로나19 2021.01.21

CDC, 코로나 사망자 1월16일 41만9000명 예측

CDC, 코로나 사망자 1월16일 41만9000명 예측 접종 시작 불구 사망자 증가 가속 어두운 전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현지시간) 오는 1월16일까지 37만8000∼41만9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추가로 숨질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DC는 이날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의 수치 모델 대신 여러 모델들의 예측 결과들을 가중 평균한 앙상블 예측(ensemble forecast)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앙상블 예측은 향후 몇 주 동안만 예상이 가능하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 발표된 앙상블 예측에서 CDC는 1월9일까지 최대 39만1000명이 숨질 것으로 예측했었다. 이날 예측 발표는 CDC가 백신 접종 시작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

코로나19 2020.12.25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전문가 기대 뛰어넘는 효능 FDA에 긴급사용 신청 예정 효능 계속 유지될지 미지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5000만명을 넘었고, 미국에서만 1000만명이 넘게 나온 시점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간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2020.11.12

美CDC “코로나바이러스 실내서 공기 전염 가능”

美CDC “코로나바이러스 실내서 공기 전염 가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최고 보건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특히 환기가 잘 안되고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를 통해 6피트(약 1.8m) 이상 퍼질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때로는 더 넓게 퍼질 수 있는 에어로졸이라고 불리는 작은 입자를 통해서도 퍼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날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는 웹사이트에 코로나19 최신 정보를 올려 이같이 밝혔다. CDC는 업데이트를 통해 감염자가 떠난 직후 혹은 6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켰다는 최근의 연구를 다시 인정했다. CDC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제한적이고 흔치 않은 상황”이라고 불렀다. CDC는 이런 경우는 ..

코로나19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