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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화이자 이어 머크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도 승인

미 FDA, 화이자 이어 머크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도 승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2호 알약을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이는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한 지 하루 만이다. 팍스로비드는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더 가볍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첫 번째 선택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몰누피라비르는 몇 주 전에 예측됐던 것보다 전염병에 대한 역할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치료제는 심각한 코로나19 질병을 막을 수 있는..

코로나19 2021.12.25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현지시간)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처음을 승인했다. 화이자는 이날 FDA로부터 항바이러스 코로나19 알약의 가정 내 긴급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는 가운데 오미크론 퇴치에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고, AP 통신은 “이번 승인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정표”라고 전했다. FDA가 가정용으로 승인한 화이자 알약은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번 화이자의 알약은 임상시험에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성을 8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알약은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1회 3알씩 하..

코로나19 2021.12.24

“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부스터샷은 보호 효과 100배” “기존 백신 중증 예방엔 효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존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와 보건부 산하 중앙 바이러스연구소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5~6개월 전에 두 번의 백신을 접종한 20명의 혈액과 한 달 전에 접종한 동일한 수의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런데 5~6개월 전에 두 번째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능력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델타 ..

코로나19 2021.12.13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부스터샷, 오미크론 무력화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부스터샷, 오미크론 무력화해” 2회 접종은 변이에 효과 감소 “부스터샷, 오미크론 95% 예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2회 접종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중화항체 수준을 상당히 감소시켰지만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외즐렘 튀레지 바이오엔테크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회 접종을 하면 1차 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으며 보호를 회복하기 위해 3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2021.12.10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변이 보유 항체 형성된 사람의 면역 회피, 전파력 더 커질 수도 유럽·미국·캐나다·일본 등 오미크론 출현 나라 여행제한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J&J·AZ 등 백신 연구·개발 착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백신 제조사들은 이를 대항할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이 발생한 나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B.1.1.529)가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코로나19 2021.11.28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

코로나19 2021.11.09

‘푸틴표 백신’의 몰락… 러 국민 “화이자 맞으러 해외가요”

‘푸틴표 백신’의 몰락… 러 국민 “화이자 맞으러 해외가요” 세계 첫 개발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자국민 외면 WHO 등 국제 승인 못해 신뢰 낮고 해외여행 제약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원정 러 최근 확진·사망자 최악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최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명성을 떨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가 자국에서 외면당하는 신세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일찍 출시가 됐음에도 백신 접종률이 좀처럼 늘지 않더니, 이제 세르비아로 서방 국가들이 개발한 백신을 맞으려 원정 접종 여행에 나서는 러시아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수백명의 러시아 시민들이 서방 국가들에서 개발되고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

코로나19 2021.10.11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미국서 5∼11세 어린이도 백신 맞나…화이자, 긴급사용 신청 26일 FDA 자문위 소집해 11월 승인 전망…‘임상시험 규모 작다’ 우려도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7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는 26일 ..

코로나19 2021.10.09

美 FDA 자문단, 26일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검토

美 FDA 자문단, 26일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검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인 백신·생물학적제재 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26일 아동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VRBPAC는 1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에 따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선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FDA에 5~11세 소아·청소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화이자는 “몇 주 안으로 FDA..

코로나19 2021.10.04

싱가포르 확산세에도 전문가들 “걱정 안해”… 이유는

싱가포르 확산세에도 전문가들 “걱정 안해”… 이유는 환자 98%는 가볍거나 무증상 “돌파감염시 변이 보호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당국은 규제를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만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27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최근 하루 2천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국은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주 동안 싱가포르에서는 모임 허용 규모가 5인에서 2인으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의학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인구가 백신을 많이 접종했기 때문에 최근의 유행은 크게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CNBC에 전망했다. ..

코로나19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