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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유럽당국에 코로나 백신 긴급승인 신청

화이자·모더나, 유럽당국에 코로나 백신 긴급승인 신청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 의약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에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EMA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EU 규제당국이 이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모더나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이 두 제약회사의 백신은 당초 오는 22일에 평가될 예정이었으나 EU 규제당국이 이를 연기했다. 화이자 백신은 늦어도 오는 29일 당국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모더나는 1월 12일쯤으로 심사 시기가 잡혀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2020년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

코로나19 2020.12.03

英 정부, 백신 담당 차관 임명… “수일 내 접종 가능”

英 정부, 백신 담당 차관 임명… “수일 내 접종 가능” 이르면 12월 둘째주부터 1차 투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담당할 차관을 새로 임명했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나딤 자하위 기업부 차관을 코라나19 백신 배포 담당 차관으로 임명했다. 현재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현재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가 각각 개발한 백신 2종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가디언지는 병원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백신이 승인을 받으면 12월 둘째 주부터 1차 투약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은 이미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19 2020.11.30

美 화이자 백신 12월 중순 640만명 첫 접종… 우선순위는 누구

美 화이자 백신 12월 중순 640만명 첫 접종… 우선순위는 누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12월 중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후 24시간 내 출시할 예정이며 일선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포함한 우선순위 640만명에게 접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구스타브 페르나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 운영 책임자는 지난 20일 밤 각 주의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한 백신 할당량을 주 당국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인구 3억 3천만명은 물론이고 미국 내 2천만명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일부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지만 페르나는 지속적으로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640만회분의 백신은 연방정부에..

코로나19 2020.11.26

미 백신 책임자 “12월 둘째주 백신 접종… 내년 5월 집단면역 기대”

미 백신 책임자 “12월 둘째주 백신 접종… 내년 5월 집단면역 기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초고속 작전’팀 최고책임자가 이르면 12월 둘째 주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몬세프 슬라위 초고속 작전팀 최고책임자는 22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계획은 (백신) 승인 후 24시간 내 백신을 접종 장소로 운송하는 것이므로 승인을 받은 다음 날인 아마 12월 11~12일쯤 모든 지역에서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받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라고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 20일 제약회사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긴급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를 심사하는 FDA 백신 ..

코로나19 2020.11.25

10개월도 안돼 뚝딱?…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 정말 괜찮을까

10개월도 안돼 뚝딱?…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 정말 괜찮을까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여전히 백신에 대해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58%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답해 9월의 50%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백신의 개발 속도가 너무 빨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화이자, 모더나 등 먼저 나오게 될 백신은 정말 믿을만할까. 20일(현지시간) CNBC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의 조건을 통해 이를 알아봤다. 임상시험은 일반적으로 3가지 주요 단계로 구성되지만 모든 백신 시험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

코로나19 2020.11.23

화이자 백신, 20일 긴급 사용 신청… “연내 승인 가능할 수도”

화이자 백신, 20일 긴급 사용 신청… “연내 승인 가능할 수도” 65세 이상에도 94% 이상 예방 효과 사힌 CEO “연내 배포도 가능할 전망” 실온 보관 문제에는 “방법 모색 중”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이르면 20일 신청할 전망이다. 바이오앤테크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미국에서 백신 긴급 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성명에서 “백신의 임상 시험 최종 결과 9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며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 이상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2020.11.21

화이자 “코로나 백신 95% 예방효과”… 세계 첫 임상 최종결과

화이자 “코로나 백신 95% 예방효과”… 세계 첫 임상 최종결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5%라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95% 효과적이며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실험들 가운데 첫 최종 결과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자사의 백신이 경미하거나 심각한 형태의 코로나19를 모두 예방해준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하고 어떤 백신의 종류에는 반응이 없는 노인들에게도 94%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화이자는 전했다. 화이자의 임상시험에는 약 4만 4천명이..

코로나19 2020.11.20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백신 실험 성공… “12월부터 접종 시작”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백신 실험 성공… “12월부터 접종 시작” 모더나 “백신 효과 94.5%” 냉동보관 필요없어 더 실용적 “美, 다음달 2천만명 접종할듯” 면역력 지속 여부는 미지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 두 제약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내년에는 대유행이 종식될 수 있다는 희망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후보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발표가 나온 지 일주일 만이다. 이날 나온 모더나의 발표는 3만여명이 참여한 3상 임상시험의 예비 분석 결과로, 임상 참여자 중 95명의 코로나19 ..

코로나19 2020.11.18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일반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고 국가 또는 지역간 가격을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본부장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광범위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며 "백신 가격을 일반적인 시세보다 훨씬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에는 자본과 투자가 필요하다. 백신 가격은 민간 투자부문이 발생시킨 금융 리스크를 반영할 것"이라며 "세계 특정 지역들에 대해선 가격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격..

코로나19 2020.11.13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전문가 기대 뛰어넘는 효능 FDA에 긴급사용 신청 예정 효능 계속 유지될지 미지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5000만명을 넘었고, 미국에서만 1000만명이 넘게 나온 시점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간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