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67

WHO "유럽서 가을 대유행 조짐…백신 맞아야 변이 막는다"

WHO "유럽서 가을 대유행 조짐…백신 맞아야 변이 막는다" 유럽 담당 "유럽 지역 53개국서 10주 연속 감소세 끝나" "새로운 변이·백신접종 부족·사회적 섞임 증가 등 조건 갖춰" "역내 평균 백신 접종률 24%…성인 80% 접종 달성 멀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가을 대유행 조짐이 보인다며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국장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WHO 유럽 지역 53개국에서 나타난 10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끝났다"며 지난주 역내 확진자가 도로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루게 국장은 사회적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여행, 모임, 만남이 늘어난 사이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입원자와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

코로나19 2021.07.02

미국 14개주, 성인 70% 백신 1회 접종…누적 사망 60만명

미국 14개주, 성인 70% 백신 1회 접종…누적 사망 60만명 미국에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14개 주(州)가 성인의 70% 이상에게 백신을 최소한 1회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14일(현지시간) 50개 주 중 14곳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성인의 70% 이상에게 백신을 최소한 1회 접종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뉴욕주가 캘리포니아·코네티컷·하와이·메릴랜드·매사추세츠·뉴저지·펜실베이니아·버몬트·워싱턴주 등 이미 이 목표에 도달한 주에 새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주는 아니지만, 수도인 워싱턴DC도 70% 목표를 채웠다. 공교롭게도 이들 14..

코로나19 2021.06.16

WHO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온다"…팬데믹 국제조약 촉구

WHO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온다"…팬데믹 국제조약 촉구 사무총장 "규정 실행 비일관적·행동 부족…국제 연대·공유 결여" "9월까지 각국 인구 10%· 연말까지 최소 30% 백신 접종해야" WHO 연례총회 개막…코로나19 대응·WHO 개혁·백신 보급 등 논의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보다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나타날 것이라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조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실수하지 말라. 세계가 팬데믹 위협을 마주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무총장은 "이번보다 더욱 전파력이 강하고 더욱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2021.05.26

“코로나19 막을 수 있었다… WHO·각국 대응 너무 느려”

ㅅ“코로나19 막을 수 있었다… WHO·각국 대응 너무 느려” WHO의 독립 패널 보고서 “작년 2월은 ‘잃어버린 달’” [천지일보=이솜 기자] “여행 제한이 더 빨리, 더 광범위하게 적용됐다면 코로나19가 억제됐을 것이다.” 전 세계 330만명 이상을 숨지게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제론 예방될 수 있었다는 국제 보고서가 나왔다. 팬데믹 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적 패널(IPPR)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코로나19: 마지막 팬데믹으로 하자(COVID-19: Make it the Last Pandemic)’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이 너무 느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각 국가들의 준비가 일관성이 없고 자금이 부족했으며 경보 시스템이 너무 느리고 부..

코로나19 2021.05.16

‘백신의 힘’ 美 확진·사망 1월의 5분의1로… 젊은층 접종이 과제

‘백신의 힘’ 美 확진·사망 1월의 5분의1로… 젊은층 접종이 과제 일평균 코로나 확진·사망자 급감… 주 정부들, 젊은이들 백신 맞히기에 집중 전문가 “집단면역 못가도 백신 여전히 중요… 접종률 낮은 지역, 발병 계속될 것” 미국에서 백신의 효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다고 CNN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660여명으로 올해 1월 중순의 약 3400명에서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약 넉 달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또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2021.05.06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여전히 부정적 영향”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여전히 부정적 영향”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개월 연장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소집한 긴급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상황이라고 합의하고 권고했으며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위원회 권고를 토대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기 드문 사태라는 게 위원회의 공통된 의견이다. 여전히 질병이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국제 운항에 영향을 미치고 국제적인 대응을 요한다는 것이..

코로나19 2021.04.21

코로나19 팬데믹 1년… 전세계 사망자수 300만명 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1년… 전세계 사망자수 300만명 넘었다 사망자수 미국, 브라질, 멕시코 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는 집계가 나왔다. 지난해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00만 1584명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은폐하거나 축소해 발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이 넘는 나라는 8개국으로 미국 (56만 6000여명), ..

코로나19 2021.04.19

WHO “코로나 확산세, 우려스러운 상황… 감염률 역대 최고치 근접”

WHO “코로나 확산세, 우려스러운 상황… 감염률 역대 최고치 근접”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역대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다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걱정스러운 속도로 계속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달 사이 주간 신규 확진자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금까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본 가장 높은 감염률에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푸아뉴기니의 확진자 급증세를 언급하며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강조하기도 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전에 코로나19의 광범..

코로나19 2021.04.17

세계 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최고치로 점점 불어나, 백신 효과 ‘역부족’

세계 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최고치로 점점 불어나, 백신 효과 ‘역부족’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감염자는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재확산 되는 분위기다. 백신이 코로나19 전파 속도를 막기엔 역부족인 모양이다. 게다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까지 생겨 한계상황에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프랑스는 대유행 피해를 줄이기 위해 4월 3일부터 한 달간 재차 전국을 봉쇄하기로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며 난해 3월, 10월에 이어 3번째로 이동 제한에 나섰다. 그만큼 확산세가 ..

카테고리 없음 2021.04.03

미국 코로나 누적 사망자 40만명 넘겨… 900명중 1명꼴 숨져

미국 코로나 누적 사망자 40만명 넘겨… 900명중 1명꼴 숨져 트럼프 퇴임 하루전… 확진자는 2400만명 돌파, 14명중 1명이 감염 경력 CNN “한국전·베트남전·1차 세계대전 전사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희생돼” 대통령 자문단 전문가 “변이 바이러스로 6∼12주 뒤 사태 악화할까 걱정”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40만명을 넘겼다. 또 누적 확진자 수는 2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1년 만이자 첫 사망자가 나온 작년 2월 초부터는 채 1년이 안 된 시점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416만 3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40만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AP..

코로나19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