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67

하루 사망 2000명, 하루 신규 확진 14만명… 미국, 코로나 ‘비상’

하루 사망 2000명, 하루 신규 확진 14만명… 미국, 코로나 ‘비상’ 5월 이후 처음 사망자 2천명 넘겨 입원 환자도 6만 5천명으로 최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11일(현지시간) 하루 2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선 200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하루 2000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올봄 이 병이 기습적으로 덮치면서 인공호흡기·병상부족 사태 등을 겪었던 지난 5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에는 신규 확진자도 14만 3231명 발생하며 전날 세..

코로나19 2020.11.14

코로나 2차 팬데믹 점점 현실화, 하루 50만명 최다 확진… 美·유럽 봉쇄령 시작

코로나 2차 팬데믹 점점 현실화, 하루 50만명 최다 확진… 美·유럽 봉쇄령 시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만4419명으로 집계됐다.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무려 7106명에 달한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국마다 다시 봉쇄령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1개월 봉쇄령을 결정했다. 미국 역시 텍사스주, 위스콘신주 등에서 제한적으로 영업하기 시작한 식당과 미용실 등의 영업장을 폐쇄하고 강한 제한 조치를 재차 시행하기로 했다. 전..

코로나19 2020.11.02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기습… 하루 신규 미국 8만명 프랑스 4만명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기습… 하루 신규 미국 8만명 프랑스 4만명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가시화하면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줄줄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24일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46만 9000여명이다. 로이터통신 자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8만 3948명으로, 7만 7299명을 기록한 지난 7월 16일 이후 일일 확진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날 최소 8만 14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고,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도 이날 8만 1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프랑스에서도 같..

코로나19 2020.10.26

팬데믹 종식 먼얘기…전세계 5명중 2명 집에 손씻을 물 없다

팬데믹 종식 먼얘기…전세계 5명중 2명 집에 손씻을 물 없다 유엔 워터 추산…코로나19로 드러난 불평등 민낯 "2030년까지 물관련 사회기반시설에 8천조원 필요" 전세계 인구 5명 중 2명은 가구 내 물 부족을 겪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엔 워터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약 78억명 중 30억명은 가구 내에서 흐르는 물과 비누에 접근할 수 없고, 40억명은 적어도 1년에 한 달간은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자주, 철저히 손을 씻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권고를 실천하는 게 불가능한 셈이다. 길버트 훙보 유엔 워터 의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안전..

코로나19 2020.08.12

WHO, 코로나19 “여전히 국제적 비상사태” 판단

WHO, 코로나19 “여전히 국제적 비상사태” 판단 긴급위원회, 4차 회의 열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예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현재는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판단했다. 1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4차 회의에서 코로나19가 감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에 해당한다고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긴급위는 “WHO와 파트너들의 이번 사태 대응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팬데믹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국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WHO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동물 기원과 역학에 대한 이해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효과..

코로나19 2020.08.04

WHO, 30일 코로나19 긴급위 재소집… “이번이 가장 심각한 상황”

WHO, 30일 코로나19 긴급위 재소집… “이번이 가장 심각한 상황”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해 최고 수준 경계인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지 6개월을 맞는 30일(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재소집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7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PHEIC가 선언된 것은 6번째지만 이번이 명백히 가장 심각하다”며 위원회를 재소집했다. 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평가하고 WHO와 사무총장 등에게 권고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WHO에 보고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명에..

코로나19 2020.07.29

미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 7만 7000명대 돌파… 사상 최대 기록

미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 7만 7000명대 돌파… 사상 최대 기록 일부 지역서 병원 중환자실 수 모자라기도 “이대로 가면 일일 확진자 10만명 넘을 수 있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7000명대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의 수를 기록했다. 18일 CNN과 뉴시스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 이날 미국에서 7만 72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라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943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만 6157명이며, 총 13만 8358명이 목숨을 잃었다. 캘..

코로나19 2020.07.19

WHO 사무총장 “다음 주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파견”

WHO 사무총장 “다음 주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파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주 중국에 조사팀을 파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파악할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바이러스의 출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피해상황을 공유하며 팬데믹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 코로나19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

코로나19 2020.07.01

미 36개 주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빙산의 일각”

미 36개 주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빙산의 일각”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면서 전체 50개 주 가운데 신규 환자가 줄고 있는 곳은 2개 주에 불과하다고 CNN방송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감소한 주는 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주 2곳뿐이었다고 전했다. 반면 36개 주에서는 신규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플로리다주에서는 전날인 27일 코로나19 사태 후 하루 환자로는 가장 많은 95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미국의 최대 코로나19 진원지였던 뉴욕의 4월 초 정점 때 일일..

코로나19 2020.06.30

새로운 코로나 팬데믹 진앙지 남미, 겨울 다가와 확산 우려 높아져

새로운 코로나 팬데믹 진앙지 남미, 겨울 다가와 확산 우려 높아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미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진원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러시아를 체지고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남미 지역에서는 2만 93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대륙별 1위로 (중남미 포함) 북미의 2만 9354명, 아시아의 2만4779명, 유럽의 1만 9844명을 앞선다. 남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의 10.9%로 유럽(35.2..

코로나19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