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19 팬데믹 1년… 전세계 사망자수 300만명 넘었다

조명연합 2021. 4. 19. 01:10

코로나19 팬데믹 1년… 전세계 사망자수 300만명 넘었다

 

 

지난해 10월 4일(현지시간) 백악관 외곽 일립스 공원에 코로나19로 숨진 20만여명을 상징하는 빈 의자 2만개가 놓여 있는 모습. (출처: 뉴시스)

사망자수 미국, 브라질, 멕시코 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는 집계가 나왔다. 지난해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00만 1584명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은폐하거나 축소해 발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이 넘는 나라는 8개국으로 미국 (56만 6000여명), 브라질(36만 8000여명), 멕시코(21만 1000여명), 인도(17만 5000여명), 영국(12만 7000여명), 이탈리아(11만 6000여명), 러시아(10만 3000여명), 프랑스(10만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 100만명을 넘어선 뒤 넉 달이 지난 올해 1월 200만명을 기록했다. 300만명까지 100만명이 늘어나는 데는 석 달 정도가 걸렸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평균 1만 2000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70만 명을 넘어섰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50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