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여전히 부정적 영향”

조명연합 2021. 4. 21. 01:02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여전히 부정적 영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개월 연장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소집한 긴급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상황이라고 합의하고 권고했으며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위원회 권고를 토대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기 드문 사태라는 게 위원회의 공통된 의견이다. 여전히 질병이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국제 운항에 영향을 미치고 국제적인 대응을 요한다는 것이다.

또한 위원회는 모든 국가가 적절한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법, 백신에 접근할 수 있을 때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위원회의 지적과 결론에 테워드로스 총장은 감사를 표하면서도 계속되는 신규 확진·사망 증가에 우려를 표했다. 또 전 세계적인 백신 보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긴급위원회는 사무총장 재량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재소집 될 예정이다.

지난 1월 31일 중국 우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탑승한 차량들이 진입하고 있다. 다국적 전문가팀은 이날 우한 조사 일정 3일째를 맞아 이곳을 방문했다. (출처: 뉴시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5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