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필요”

조명연합 2021. 4. 23. 00:07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필요”

 

바이오엔테크가 홈페이지에 자사 백신 예방효과와 관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천지일보 2021.4.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의학책임자(CMO)도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즐렘 튀레지 CMO는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의 기존 발언에 동의한다”며 “부스터샷을 접종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도 계절성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해야 할 것 같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불라 CEO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 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에 세 번째 백신을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18일 “미국인이 늦여름이나 초가을까지는 자신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난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5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