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 132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백신 실험 성공… “12월부터 접종 시작”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백신 실험 성공… “12월부터 접종 시작” 모더나 “백신 효과 94.5%” 냉동보관 필요없어 더 실용적 “美, 다음달 2천만명 접종할듯” 면역력 지속 여부는 미지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 두 제약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내년에는 대유행이 종식될 수 있다는 희망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후보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발표가 나온 지 일주일 만이다. 이날 나온 모더나의 발표는 3만여명이 참여한 3상 임상시험의 예비 분석 결과로, 임상 참여자 중 95명의 코로나19 ..

코로나19 2020.11.18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일반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고 국가 또는 지역간 가격을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본부장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광범위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며 "백신 가격을 일반적인 시세보다 훨씬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에는 자본과 투자가 필요하다. 백신 가격은 민간 투자부문이 발생시킨 금융 리스크를 반영할 것"이라며 "세계 특정 지역들에 대해선 가격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격..

코로나19 2020.11.13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전문가 기대 뛰어넘는 효능 FDA에 긴급사용 신청 예정 효능 계속 유지될지 미지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5000만명을 넘었고, 미국에서만 1000만명이 넘게 나온 시점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간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2020.11.12

러시아 모스크바 “11월 코로나19 백신 일반인 대량접종”

러시아 모스크바 “11월 코로나19 백신 일반인 대량접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다음달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량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나스타샤 라코바 모스크바 부시장은 30일(현지시간) 감염 위험 우려가 높은 집단에 이어 백신을 원하는 모스크바 시민 모두에 대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교사, 의료진 등 위험군을 접종하고 있고 2500명이 접종을 받았다”며 “업계가 백신을 생산할 때까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도시 전역에 대규모 접종 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코바 부시장은 “백신이 사용 가능해지는 대로 접종을 원하는 모스크바 시민 모두를 위해 대대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2020.11.03

러시아 “WHO에 코로나19 백신 사전적격 심사 신청”

러시아 “WHO에 코로나19 백신 사전적격 심사 신청” 러시아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사전적격 심사(prequalification) 를 신청했다. 스푸트니크통신, AFP 등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WHO에 속성 등록과 사전적격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전적격 심사는 WHO가 의약품의 품질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보는 제도다. RDIF는 “러시아는 WHO에 코로나19 백신의 사전적격 심사를 신청한 최초의 나라”라며 “성공적인 사전 심사를 통해 스푸트니크 V가 국제 조달기관 및 국가들이 의약품 대량 구매의 지침으로 사용하는 의약품 목..

코로나19 2020.10.31

코로나 백신 뺏길라… GPS부착에 가짜트럭까지 배치한다

코로나 백신 뺏길라… GPS부착에 가짜트럭까지 배치한다 백신 출시 앞두고 보안 비상…위조 막을 유리병에 연방요원 배치 계획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하면서 보건당국과 제약사, 병원이 백신 도둑을 막기 위한 '007작전'을 고심 중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은 백신 유통 과정을 면밀히 추적할 수 있도록 GPS 소프트웨어를 부착하고, 도둑들을 속이기 위해 아무것도 싣지 않은 가짜 백신 트럭도 배치할 계획이다. 병원 등으로 실어나르기 전까지 백신은 비밀 장소에 보관한다. 유리 전문업체 코닝은 위조를 막기 위해 자외선조사등으로 진품을 인증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용 특수유리병을 만들고 있다. 미 보건복지부는 ..

코로나19 2020.10.25

"러시아, 한국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러시아, 한국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백신 개발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측 주장 "한국·중국·인도·브라질 등서 생산"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한국 등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이 밝혔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11월을 시작으로 12월을 거쳐 백신 수천만 회분을 생산할 것"이라며 "1월부터 물자를 배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인도, 브라질, 한국, 중국 및 또 다른 한 국가에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올해 12월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FIF는 러시아 보건..

코로나19 2020.10.22

中, 코로나 실험용 백신 맞으려고 수백명 긴줄…임상3상 마치지 않아

中, 코로나 실험용 백신 맞으려고 수백명 긴줄…임상3상 마치지 않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7일 중국 저장성의 이우(義烏)의 한 병원 앞에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맞으려고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이날 오전 병원 문을 열기도 전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맞기 위해 시민들이 몰렸으며 아직 임상 시험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제공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시민들은 60달러(약 6만8000원)를 지불하고 실험용 백신을 맞았으며 번호표를 받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기까진 몇 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빨리 줄을 서기 위해 새벽부터 와서 대기하고 아기를 안고 ..

코로나19 2020.10.20

美 파우치 소장 “코로나19 백신 연말 1억회분 출시”

美 파우치 소장 “코로나19 백신 연말 1억회분 출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연말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 가량이 연말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6개의 제약회사들로부터 백신 수억회분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올해 안에 취약계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고, 내년 봄까지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여전히 하루 5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세계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2020.10.18

러시아, 두 번째 코로나 백신 ‘에피박코로나’ 승인

러시아, 두 번째 코로나 백신 ‘에피박코로나’ 승인 12월께 세 번째 백신후보 발표 전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러시아가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에피박코로나’를 승인했다. 모스크바타임스, 러시아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은 1, 2상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조만간 자원자 4만 명을 대상으로 최종 3상을 시작한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세 번째 백신후보가 12월 안에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10월 말 3상이 끝나는대로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코로나19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