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주정부에 “11월 전 백신 접종 준비해라” 통보 논란 3상 임상시험 결과는 연말에 대선 승리 위한 조기승인 우려 “백신 효과·안전성 입증 돼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 전역 주(州) 정부에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어느 정도 검증된 백신을 빨리 유통시켜야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충돌되는 양상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달 27일 주지사들에게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 백신을 의료진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