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 132

美CDC, 주정부에 “11월 전 백신 접종 준비해라” 통보 논란

美CDC, 주정부에 “11월 전 백신 접종 준비해라” 통보 논란 3상 임상시험 결과는 연말에 대선 승리 위한 조기승인 우려 “백신 효과·안전성 입증 돼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 전역 주(州) 정부에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어느 정도 검증된 백신을 빨리 유통시켜야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충돌되는 양상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달 27일 주지사들에게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 백신을 의료진과 고..

코로나19 2020.09.05

존슨앤드존슨, 9월 6만명 대상 코로나 백신 3상 시험

존슨앤드존슨, 9월 6만명 대상 코로나 백신 3상 시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20일(현지시간) CNBC,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과 다른 나라에 걸쳐 총 180곳에서 최대 6만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에서는 각각 3만명이 참가했다. 중국 시노백과 시노팜도 이미 3상 시험에 착수했으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이르면 내달 3상 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코로나19 2020.08.23

코로나 백신 나오면 끝?… 각국 접종까지는 또 ‘과제’

코로나 백신 나오면 끝?… 각국 접종까지는 또 ‘과제’ 보건 위협에 ‘백신 거부’ 규정 미국인 35% “백신 맞기 싫다” 너무 빠른 개발·음모론 등 이유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신을 개발하는 것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기사 제목이다.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지만 너무 빠른 개발 기간, 음모론 등 여러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왜 백신을 꺼리나 란셋에 따르면 반(反)백신 정서는 세계 국가 90%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백신 거부자들은 코로나19 유행의 결과로 생각이 바뀐 반..

코로나19 2020.08.22

호주 무료 접종… “코로나 백신 의무화할 것”

호주 무료 접종… “코로나 백신 의무화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구의 95%가 백신을 맞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상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모두 의무 접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전날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공급개약 맺었으며, 이를 호주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옥스퍼드대 백신이) 성공적이라면, 우리는 바로 백신을 제조하고 공급할 것이고, 2500만 호주 국민에게 무료로 ..

코로나19 2020.08.20

러시아 코로나 신규확진 사흘째 4천명대… “두번째 백신 2상 중”

러시아 코로나 신규확진 사흘째 4천명대… “두번째 백신 2상 중” 누적확진자는 93만명 넘어…에너지부 장관도 양성 판정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일(현지시간) 연속 사흘째 4천명대를 유지했다. 현지 신규 확진자는 3주 이상 5천명대에 머물다 지난 11일 4천명대로 떨어진 후 이튿날 곧바로 5천명대로 복귀했으나 지난 16일부터 다시 4천명대로 내려왔다. 누적 확진자는 93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4천748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3만2천4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

코로나19 2020.08.20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1차분 생산”… 수량은 안밝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1차분 생산”… 수량은 안밝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에서 처음 등록한 코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1차분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백신은 임상시험의 최종단계인 3상 시험을 거치지 않았고 1상·2상 시험도 38명을 상대로 이뤄져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 타르 통신은 러시아 보건부는 자국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생산이 시작됐다며 러시아는 세계 최초 백신 생산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Ⅴ'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센터가 국부펀드인 '직접..

코로나19 2020.08.18

美 “러시아 백신, 원숭이에게도 안 맞춰”…‘백신협력’ 거부

美 “러시아 백신, 원숭이에게도 안 맞춰”…‘백신협력’ 거부 러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협력하겠다는 자국의 제안을 미국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백신 개발 가속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에 "전례 없는 협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CNN에 말했다. 러시아의 한 고위급 관료는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일반적인 불신이 있다. 이때문에 우리의 백신과 코로나19 검사, 치료 등의 기술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실제 미 보건당국 관계자는 CNN에 러시아 백신은 미완성 상태라며, 미국의 관심조차 자극하지 못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러시아 백신은 사람은..

코로나19 2020.08.17

미국인 3명중 1명 "코로나 백신 접종 안할것"

미국인 3명중 1명 "코로나 백신 접종 안할것" 미국인 3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무료라고 해도 접종하지 않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20일∼지난 2일 18세 이상 미국인 7천63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백신 무료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5%에 달했다. 접종을 받겠다는 응답은 65%였다. 이 조사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백신을 전제로 했다. 특히 정치 성향에 따라 응답률이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접종받겠다는 답이 81%에 달했지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47%에 그쳤다. 무당파에서는 59%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의 백신 접종 의향이 76%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65세 이상(70%), ..

코로나19 2020.08.10

브라질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5만명대… 누적 286만명 근접

브라질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5만명대… 누적 286만명 근접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 7152명 많은 285만 907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1만명대까지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고비를 맞은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분석이 나왔으나 전날부터 다시 5만명대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437명 많은 9만7천256명으로 늘었다. 지난 3월 중순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후 5개월이 채 되지 않아 1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74만1천여명은 치료 중이지만, 70% 넘는 202만여명은 회복됐다. 한편,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

코로나19 2020.08.07

화이자 “코로나 백신, 선진국엔 미국보다 싸게 안 판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선진국엔 미국보다 싸게 안 판다” 미 정부와 계약한 1인당 39달러 기준될 듯 “불라 CEO, EU 및 유럽국가들과 협상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28일(현지시간) 선진국들에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보다 싸게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선진국인 모든 나라가 같은 (백신) 양을 미국보다 더 싼 가격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화이자가 최근 미국 정부와 계약한 백신 납품가를 기준으로 다른 선진국들에도 이와 같은 가격 또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을..

코로나19 202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