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온다③] 英·美도 “빠르게 치고 끝난다” 징후… 한국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에서부터 보고돼 미국과 유럽을 휩쓸고 있다. 전염성이 이전의 어떤 변이보다 훨씬 크다는 특성 때문에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오미크론의 유행은 시간문제다. 한 국가에서 오미크론 유행은 얼마나 오래가며 치명적일까. 남아프리카와 우리의 상황을 비교해도 될까. ◆8주 만에 유행 끝난 남아공 작년 11월 말부터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퍼지면서 남아프리카는 전 세계적인 불안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오미크론은 며칠 만에 정점을 찍었고 세계는 금방 남아프리카에서 눈을 돌렸다. 남아프리카의 연구원들은 세계가 오미크론에 대해 처음 들은 지 8주..